유지선 대표, 중등 교감 자격연수 피날레 특강 "교감의 품격, 작은 태도에서 완성된다"

문광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8 00: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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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예비 교감들이 리더로서의 역량을 점검하는 자리
- 경기도 교육청 남부연수원 ‘2026 중등 교감 자격연수’서 이미지 메이킹 강의
- 스마트폰 예절부터 사회적 감수성·SNS 커뮤니케이션까지 ‘리더의 디테일’ 강조
- ‘신뢰받는 교육자 리더의 이미지’ 완성

“교육자로서 교감의 품격, 작은 태도에서 완성된다”… 유지선 대표, 중등 교감 자격연수 피날레 특강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 유지선 대표가 지난 8월 7일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 미래관에서 진행된 ‘2026 중등 교감 자격연수’에서 예비 교감들을 대상으로 ‘품격 있는 리더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 유지선 대표(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는 8월 7일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 미래관에서 진행된 ‘2026 중등 교감 자격연수’에서 예비 교감들을 대상으로 ‘품격 있는 리더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예비 교감들이 리더로서의 역량을 점검하는 자리다. 유지선 대표의 강의는 전체 교육과정의 마지막 순서로 배치돼 자격연수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연수 담당자는 “전체 교육과정을 하나의 ‘스토리텔링’처럼 구성했다”며, “교직원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 학교 회계, 학생 생활지도, 인사·복무, 학교문화와 리더십 등 교감에게 필요한 실무 역량을 단계적으로 다룬 뒤, 마지막에는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이 실제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보이고 전달되는지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이미지 메이킹 강의로 마무리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미지는 수많은 일상 속 작은 행동의 총합”

유지선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이미지 메이킹을 외모 관리에 국한하지 않고 말과 행동, 태도를 통틀어 전달되는 총체적 커뮤니케이션으로 정의했다. 유 대표는 시선 처리, 표정, 손동작, 팔짱을 끼는 자세, 대화 중 스마트폰 사용 등 일상적인 비언어적 행동을 예로 들었다. 이러한 작은 요소들이 모여 한 사람의 전체적인 신뢰도를 결정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미지는 특별한 순간이 아닌 일상의 반복된 태도로 완성된다”며 새로운 역할을 앞둔 교육 리더로서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세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유지선 대표는 이를 카페에 들어섰을 때 받는 느낌을 예로 들며 “어떤 카페를 두고 ‘좋다’고 느끼는 것은 채광과 인테리어, 조명, 음악, 향기, 직원의 응대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반면 공간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음악이 지나치게 시끄럽다면 전체적인 인상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의 이미지도 마찬가지다. 좋은 경력과 전문성을 갖췄더라도 대화 중에 휴대전화를 계속 확인하거나 팔짱을 낀 채 대화하는 등 무의식적인 작은 행동 하나가 상대에게 주는 이미지는 사뭇 다르다”고 그는 강조했다. 유 대표는 “교감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앞둔 연수생들이 자신의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세밀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유지선 대표는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낮아진 상황을 짚으며, "교육 리더는 SNS 게시물이나 댓글 하나도 '나의 위치에서 어떻게 해석될 것인가'를 먼저 고민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감수성’과 디지털 SNS 매너 강조

또한 학교 구성원을 연결하는 교감의 직책 특성에 맞춘 ‘사회적 감수성’과 ‘SNS 커뮤니케이션’ 분야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유지선 대표는 “교감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학교 구성원을 연결하고 조직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교육 리더다. 자신의 의도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내 언행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려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조직 관리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분위기와 구성원의 정서를 고려한 발언과 행동, 공적인 자리에서의 매너는 물론 SNS 활동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유지선 대표는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낮아진 상황을 짚으며, "교육 리더는 SNS 게시물이나 댓글 하나도 '나의 위치에서 어떻게 해석될 것인가'를 먼저 고민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SNS 게시물과 댓글, 사진, 표현 하나 역시 개인적인 영역을 넘어 공적인 이미지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교육 리더일수록 단순히 ‘게시해도 되는가’를 넘어 ‘나의 역할과 위치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석될 것인가’를 한 번 더 생각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품격 있는 리더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 강의는 교감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앞둔 교육 리더들이 자신의 말과 행동, 태도를 돌아보고 학교 구성원과 신뢰를 형성하는 리더십의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강의에 관한 기대가 컸던 만큼, 강의가 끝나자 예비 교감들은 기립해 박수갈채로 호응했다. 매우 큰 반향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 유지선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 대표

유지선 대표는...

유지선 대표는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를 이끌며 15년 이상 정치인과 CEO, 전문직 종사자, 교육자와 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를 대상으로 이미지 메이킹과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적인 인상 관리뿐 아니라 비언어 커뮤니케이션과 사회적 감수성, 조직 내 관계, SNS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교육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중등 교감 자격연수에서는 이미 오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교육자들에게 획일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기보다, 그동안 쌓아온 교육자로서의 전문성과 리더십이 사소한 태도나 습관 때문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도록 자신의 커뮤니케이션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강의가 자격연수의 마지막에 배치됐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제도와 행정, 학생 지도와 조직 운영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추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오랜 교사직분으로서의그 전문성을 학교 구성원들에게 어떤 말과 표정, 태도로 전달할 것인지를 점검함으로써 교육 리더가 자춰야 할 준비를 마무리하는 과정이 됐다.

유지선 대표는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기업, 전문직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를 대상으로 시대 변화에 필요한 이미지 메이킹과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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