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망원경

문광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3 07: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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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5,640m에 위치한 칠레 TAO 천문대는 중적외선 관측 가능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망원경
해발 5,640m에 위치한 칠레 TAO 천문대는 중적외선 관측이 가능하다.


별에 매우 가깝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천문대가 5월 1일에 운영을 시작했다. 이 천문대는 칠레의 5,640m 높이 Cerro Chajnantor 정상에 위치해 있다. 이 고도의 건조한 대기는 천문학자들에게 특히 방해가 심한 중적외선 범위에서 독특하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TAO 천문대의 8.5미터 망원경은 주로 이 파장 범위에서 은하, 별의 요람 및 행성을 관찰하기 위한 것이다. 

▲ Cerro Chajnantor의 5,640m 높이 정상의 전망 - 새로운 TAO 망원경이 그 위에 있다. © 2024 TAO Project

천문학자들이 별이 빛나는 하늘과 먼 은하계를 장애물 없이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으려면 망원경 위의 대기가 최대한 건조하고 맑으며 난류가 없어야 한다. 적응형 광학은 일부 왜곡과 흐릿함을 보상할 수 있지만 전부는 아니다. 그러므로 가장 강력한 망원경이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과 같은 건조한 지역의 높은 산봉우리에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망원경인 초거대 망원경(ELT)이 이곳에 건설되고 있다.

독특한 높이 덕분에 선명한 시야

이제 새로운 "천문학의 눈"이 추가되었다: 도쿄대학교 아타카마 천문대(TAO). 그것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망원경이다. 일본 천문학자들이 운영하는 이 천문대는 칠레 북부 세로 차이난토르(Cerro Chajnantor)의 해발 5,640m 정상에 건설되었다. 이 산에는 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 어레이(ALMA)의 전파 망원경과 APEX 망원경이 있는 약 5,000m 높이의 고원이 있습니다. 이미 위치가 있다.

새로운 TAO 관측소에는 이제 8.50미터 적외선 망원경이 포함된다. TAO 책임자인 Takashi Miyata는 "TAO는 높은 고도와 건조한 환경 덕분에 중적외선 범위에서 선명한 관찰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지상 망원경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 위치 덕분에 망원경 위의 대기에는 적외선 복사를 흡수하거나 왜곡하는 습기가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
▲ 도쿄대학교 아타카마 천문대(TAO) –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망원경. © 2024 TAO 프로젝트

대부분 현대 도구

천문학자들은 새로운 적외선 관측소가 먼지로 뒤덮인 별의 요람과 행성의 보육원뿐만 아니라 먼 별과 은하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TAO 망원경에는 최신 적응 광학, 센서 및 전자 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우리 팀은 두 가지 파장의 빛에서 동시에 하늘의 넓은 부분을 관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도구인 동시 색상 광시야 적외선 다중 물체 분광기(SWIMS)를 개발했다"고 도쿄대학의 Konishi Masahiro가 보고했다.

“이 분광기는 우리가 광범위한 은하계와 우주의 기본 구조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고 천문학자는 계속 말했다. 천문학자들은 또한 이를 사용하여 은하계 중심부에 있는 초대질량 블랙홀의 발달을 연구하기를 원한다. 또 다른 장비인 Mid-Infrared Multi-field Imager는 주로 먼지가 많은 공간을 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Miyata는 “새로운 망원경과 장비는 천문학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며 "나는 새로운 세대의 천문학자들이 TAO와 기타 지상 및 우주 기반 망원경을 사용하여 우리의 현재 이해에 도전하고 설명할 수 없는 것을 설명할 수 있는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도쿄대학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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