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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 2030년까지 경제적, 사회적, 생태학적 개선 위해 총 17개 지속가능성 목표 수립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쟁기없는 농업, 밭에 짚 남기기, 교대 농업의 세 가지 원칙 권장
- 바젤 대학의 메타 분석, 무경운 농업 원하는 결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 현지에서 현지 사람들과 교환하여 적절한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
지속 가능한 농업: 하나의 솔루션은 없다.
지속 가능한 농업은 글로벌 솔루션과 함께 작동하지 않는다.
바젤 대학의 메타 분석은 무경운 농업에 대한 이전의 초점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속 가능한 농업은 더 지역적으로 그리고 지역 농부들과 교환하여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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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바젤대학교 연구, 무경운 농업에 대한 이전의 초점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
2016년 유엔은 2030년까지 세계를 더 경제적, 사회적, 생태학적으로 만들기 위해 총 17개의 지속 가능성 목표를 수립했다. 여기에는 보다 지속 가능한 농업이라는 목표도 포함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보다 자원 효율적인 농업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이 분야에서 많은 연구가 수행됐다.
경작할 수 있는 농업 분야에서 세계은행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같은 국제기구는 오랫동안 쟁기 없는 농업, 밭에 짚 남기기, 교대 농업의 세 가지 원칙을 권장해 왔다.
지금까지는 주로 쟁기 없는 경작과 직접 파종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것은 토양이 쟁기질하지 않고 씨앗이 경작되지 않은 토양에 심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접근 방식의 목표는 침식으로부터 토양을 보호하고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저장해 작물 수확량을 늘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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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는 주로 쟁기 없는 경작과 직접 파종에 초점을 맞추었다. |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 없음 그러나 쟁기 없는 경작지 관행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의된 적이 없으며 특히 밭에 짚을 남겨두는지가 관행의 일부다. 일부 연구에서는 쟁기 없는 농업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지만 다른 연구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찾지 못했다. 농부들도 일부 경우 수확량이 줄어들면서 회의론이 커졌다.
바젤 대학교 환경 과학부의 니콜라우스 쿤(Nikolaus Kuhn)교수는 이제 화북 수자원 및 전력 대학교의 박사 과정 학생인 Liangang Xiao와 공동으로 메타 분석에서 49개의 그러한 연구를 조사했다. 그들은 설정한 목표인 이산화탄소 저장, 토양 보호 및 수확량 증가는 쟁기 없는 농업과 직접 파종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반면에 수확 후 밭에 짚이 남아 있으면 원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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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확 후 밭에 짚이 남아 있으면 원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
국제 농업 정책에 대한 비판Kuhn은 절차에 대한 부정확한 정의와 보편적이고 단순화된 접근 방식으로 실행하려는 국제 기구의 접근 방식으로 이전 연구에서 광범위하게 다양한 결과를 설명한다.
현재 사용 가능한 데이터에 따르면 밭에 짚을 남겨두는 것이 쟁기 없는 경작만 하는 것보다 지속 가능한 농업에 대한 더 유망한 접근 방식임을 보여준다.
Kuhn은 다시 한 가지 관행에 완전히 집중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자연은 너무 다양하여 단일 프로세스로 전 세계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과학과 정치의 권고에 대한 농민들의 회의론에 맞서기 위해서는 앞으로 글로벌 해법을 찾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오히려 현지에서 현지 사람들과 교환하여 적절한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Global Change Biology, 2021; doi: 10.1111 / GCB.15906)
출처: Universität Basel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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