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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처음으로 우주 비행사를 우주로 데려오는 시험 비행.
NASA 대신 스페이스 X와 보잉사가 합작.
완전 자동화 : 승객으로서 우주 비행사. 물에 상륙-아폴로 17년 이후 처음으로.

드래곤 캡슐 : 최초의 유인 시험 비행 ISS
9년 만에 처음으로 우주 비행사를 우주로 데려오는 시험 비행
(기상 조건이 안맞아 연기; 5월 30일 오후 3:22분(현지시각) 발사예정)

미국 우주여행의 새로운 시대가 오늘 밤 시작될 수 있다.
NASA 우주 비행사들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SpaceX의 Dragon 캡슐과 함께 미국에서 우주로 다시 발사되기 때문이다. 케이프 커내버럴(Cape Canaveral)에 있는 Falcon 9 운송로켓과 함께 우주 캡슐의 최초 유인 시험 비행은 한국시각 28일 5시33분에 시작된다. 캡슐은 먼저 우주 비행사 2명을 궤도로 데려온 후 내일 국제 우주 정거장에 도킹한다. 

▲ 한국시각 28일 05시 33분에 Falcon 9 로켓으로 Dragon 캡슐은 첫 유인 시험 비행을 시작한다. © NASA

미국이 주요 우주 국가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2011년 우주 왕복선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래로 유인 우주운행을 위한 중요한 구성 요소가 없었다. 사람들을 우주로 운송할 수 있는 차량이었다. 지금까지 미국은 NASA 우주 비행사를 ISS 우주 정거장으로 운송하기 위해 러시아에 의존해 왔다. 유인 비행은 카자흐스탄에 있는 *바이코누르(Baikonur)에서만 가능했다.
*바이코누르: 카자흐스탄 중부 카라간다 주 서부의 우주기지. 제즈카즈간 서쪽, 아랄해 북동쪽 약 400㎞에 있음. 러시아의 중요한 미사일 · 로켓 발사 기지로 1961년 가가린이 탄 우주선 보스토크 1호를 쏘아 올렸음. 부근의 구리 광산과 청동 콤비나트가 널리 알려짐. 혁명 전에는 사상범의 유배지였음.[네이버 지식백과] 

NASA 대신 스페이스 X와 보잉

미국과 무엇보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인 우주여행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미션 아르테미스(Mission Artemis)’와 함께 몇 년 내에 달로 돌아갈 계획을 갖고 잇다. 우주 정거장은 ESA와 함께 달 궤도에 배치된다.
그러나 문제는 운송이다. NASA는 수년 동안 자체 발사 차량을 연구해 왔지만, SLS (Space Launch System)는 느리게 발전하고 있다.

이것이 NASA가 SpaceX 및 Boeing과 같은 개인 우주 회사를 기내에 도입한 이유다. ‘Commercial Crew Program’의 일환으로, 두 회사는 이미 화물을 ISS로 운송하는 운송로케과 우주 캡슐을 개발했다. 2019년 3월, ISS로의 유인 비행을 위해 설계된 SpaceX의 Dragon 캡슐의 첫 번째 시험 비행이 성공했다. 처음에 우주인은 없었다.

▲ NASA의 베테랑 우주 비행사 벤켄과 헐리가 시험 비행을 완료할 것이다. SpaceX에서 만든 우주복을 입고 있다. © NASA

역사적인 아폴로 발사대에서 시작

결정적인 단계는 다음과 같다.
내일(28일) 새벽, 처음에 Dragon 캡슐은 두 명의 우주 비행사를 궤도로 데려올 예정이다. ‘Demo-2’ 시험 비행은 역사적인 위치에서 케이프 커내버럴(Cape Canaveral)에서 이른 아침05:33에 이륙 할 예정이다. 발사대 39A는 한때 아폴로 프로그램의 토성 V 로켓을 발사했기 때문에 나중에는 우주 왕복선 출발대가 됐다.
2014년부터 SpaceX는 Falcon 9 및 Falcon Heavy를 위해 무거운 운송로켓을 사용해 왔다.

‘데모-2’시험 비행 중에 드래곤 캡슐은 팔콘 9 로켓의 앞 꼭지에서 출발한다.
시작 후 처음 2분 30초 동안 첫 번째 발사 단계에서 캡슐과 승무원이 지구와 가까운 우주 공간으로 이동한다. 그런 다음 Falcon-9의 재사용이 가능한 엔진이 지면으로 돌아오는 동안 두 번째 연소 단계는 5분 동안 이어진다. 출발 후 12분이 지나면 드래곤 캡슐은 이 발사 단계에서 분리되어 이제 나머지 ISS로 이동한다.

NASA는 NASA TV와 YouTube에서 시작과 준비를 라이브 스트림으로 방송한다.

▲ SpaceX Dragon 캡슐은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완전히 자동으로 고정된다. © SpaceX

완전 자동화 : 승객으로서 우주 비행사

NASA 우주 비행사 로버트 벤켄(Robert Behnken)과 더글라스 헐리(Douglas Hurley)가 탑승한다. 둘 다 이미 우주 왕복선과 함께 두 개의 미션을 완료했으므로 경험 많은 우주 비행사들이다. 모든 것이 잘 진행되면 ISS로 비행하는 동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된다. Dragon 캡슐은 완전히 자동화되어 있으며 스테이션 접근과 도킹 조작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

ISS 우주 정거장과의 도킹은 내일 5월 29일 오전 0시 30분쯤에 열릴 예정이다.
원래, 최초의 유인 시험 비행을 위해 ISS에서 10일 동안만 체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드래곤 캡슐은 최대 110일 동안 비행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미국은 현재 ISS에 우주 비행사를 한 명만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NASA는 이 시험 임무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

물에 상륙-아폴로 17년 이후 처음으로

ISS에 머무른 후 Behnken과 Hurley는 Dragon 캡슐로 돌아가 우주 정거장에서 자동으로 도킹 해제된다. 대기로의 재입국을 포함한 귀국 비행은 우주 비행사의 수동 개입 없이도 대부분 이루어져야 한다. Apollo 우주 캡슐과 유사하게 Dragon 캡슐은 바다에 낙하산을 타고 착륙한다. 계획된 착륙 장소는 플로리다의 대서양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

첫 번째 테스트 비행에서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Dragon 캡슐을 사용한 ISS의 첫 번째 임무는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 사용된 우주 캡슐은 최대 210일 동안 궤도에 머무를 수 있다.

 

         < Dragon 캡슐의 유인 시험 비행이 이상적으로 이루어지는 방법이다. © SpaceX>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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