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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나비노이드 뇌종양 효과 알기 위해 인간과 생쥐의 교모세포종 세포로 세포 배양 실험 수행
* 대부분의 교모세포종 세포는 칸나비디올 투여 후 2~3일 이내에 사멸
* 일부 형태의 교모세포종이 고순도 CBD로 치료될 수 있다는 희망 불러 일으켜

칸나비디올(CBD, Cannabidiol)은 종양 세포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교모세포종에 대한 고순도 CBD의 효과에 대한 작용 메커니즘이 명확해졌다.

대마초 제제의 항암 효과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적어도 일부 종양 유형에 대해서는 현재 실험에서 알 수 있듯이 고순도 칸나비디올이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다. CBD는 뇌종양의 한 형태인 교모세포종 세포의 신호 경로를 차단해 암세포를 세포자살로 유도한다. 이 효과는 특정 유형의 종양에서만 발생하며 연구자들이 강조하는 것처럼 일반적인 CBD 제제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 고순도 칸나비디올은 암세포를 자살시켜 특정 뇌종양에 대해 작용할 수 있다.

중독성 성분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노이드(THC) 외에도 대마초 식물은 칸나비디올(CDB)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비 정신성 물질을 생산한다. 이것은 불면증에서 낮은 기분, 만성 염증 또는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에 대한 라이프스타일 제품 및 치료제로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적어도 광고가 약속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의 대부분은 과학적 표준에 따라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뮌헨 막시밀리언 대학 병원(LMU Klinikum München Großhadern)의 라이너 글라쓰(Rainer Glaß)는 "식이 보충제에서 CBD의 일반적인 항염증 및 종양 억제 효과에 대한 모든 광범위한 보고는 매우 의심스럽다"고 강조했다.

교모세포종 세포에 대한 CBD

그러나 고순도 칸나비디올이 특정 유형의 뇌종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한 영역이 있다.
예를 들어, 교모세포종이 형성되었을 때 뇌의 특정 세포가 내인성 칸나비노이드를 방출한다는 것은 오랫동안 알려져 왔다. 독일에서만 매년 약 4천 명의 사람들이 이 빈번하고 동시에 악성 뇌종양으로 진단을 받고, 그중 절반은 진단 후 16개월 이내에 사망한다.

칸나비노이드가 이 뇌종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Glaß와 그의 팀은 인간과 생쥐의 교모세포종 세포로 세포 배양 실험을 수행했다. 그들은 간질 제제 Epidiolex 형태의 고순도 칸나비디올을 배양물에 첨가하고 종양 세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했다. 이를 위해 생화학 및 세포 생물학적 분석을 사용하고 세포의 유전자 발현을 조사하고 약리학적 분석을 수행했다.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암세포

결과 :
대부분의 교모세포종 세포는 칸나비디올 투여 후 2~3일 이내에 사멸했다.
분석은 CBD가 일반적으로 종양 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신호 전달 경로를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칸나비디올이 있는 경우 NFκB로 알려진 이 전사 인자는 종양 억제자로 전환될 수 있다.

결과는 종양 세포의 세포 자살이다.
"CBD는 특정 교모세포종의 세포 사멸을 유도한다"고 Glaß는 말했다. 이것은 이러한 악성 뇌종양중 적어도 일부에서 고순도 CBD의 항종양효과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제공한다. 그러나 "CBD에 치료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종양도 있다"고 연구원은 말했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특정 유형의 교모세포종 세포만 CBD에 반응한다.

▲ 15세 청소년의 교모세포종 MRI 이미지. © Christaras A / CC-by-sa 3.0

새로운 교모세포종 치료에 대한 희망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적어도 일부 형태의 교모세포종이 고순도 CBD로 치료될 수 있다는 희망을 불러 일으킨다. 연구팀은 "우리의 결과는 임상적으로 승인된 활성 성분이 NFκB를 종양 억제자로 전환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것은 교모세포종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는 유망한 옵션을 가리킨다.“

연구자들이 설명했듯이 후속 임상 시험에 대한 전제는 좋다.
CBD 제제 Epidiolex는 이미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하여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물질은 뇌에 잘 침투해 몇 가지 활성 성분만 관리한다. Glaß에 따르면 이 물질은 일반적으로 매우 잘 견디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에게도 투여할 수 있다.

의사들은 CBD를 너무 빨리 복용하지 않도록 경고한다.

그러나 Glaß와 그의 동료들은 항암 효과를 기대하며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CBD 제제를 복용하지 않도록 긴급히 경고했다. Glaß는 "활성 성분의 순도, 구성 및 농도에 대해 생각할 때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결코 알 수 없다"고 말한다. "과학이 좋은 데이터와 약리학적으로 완벽한 활성 성분을 제공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암과의 싸움 뿐 아니라 류머티즘이나 신경 피부염과 같은 염증 반응을 기반으로 하는 다른 질병의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Neuro -Oncology, 2021; doi : 10.1093 / neuonc / noab095)
출처 : Klinikum der Universität München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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