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유고래는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할까?
해양 포유류의 문장 구조는 예상보다 복잡하다.
독창적인 해양 포유류:
과학자들은 향유고래가 이전에 인정받았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최근 발견했다. 딸깍거리는 소리의 레퍼토리는 알파벳 글자만큼 관리하기 쉽지만 인간과 마찬가지로 알파벳으로부터 복잡한 변형을 형성한다. 따라서 향유고래는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몇 안 되는 종 중 하나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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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유고래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의사소통한다. © Amanda Cotton |
<향유고래 사이의 대화는 이런 느낌이다. © Project CETI>
향유고래를 엿듣다
지금까지 해양 생물학자들은 향유고래의 딸깍거리는 소리를 코다라고 불리는 21가지 기본 구성 요소로만 나누었다. 각 코다는 특징적인 클릭 시퀀스로 구성되며 각각의 길이는 2초 미만이다. 아마도 인간의 글자나 음절과 비교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고래 문장 구조에서 코다의 의미와 용도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Pratyusha Sharma가 이끄는 연구팀은 향유고래가 대화에서 코다 구성요소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처음으로 분석했다. 이를 위해 그들은 동부 카리브해에서 약 60마리의 향유고래에 대한 광범위한 오디오 녹음을 사용했다. 고래의 일상적인 의사소통에서 다양한 코다가 발생하는 변화를 평가함으로써 Sharma와 그녀의 동료들은 고래의 언어 체계를 이전보다 더 자세히 분석할 수 있었다.
의사소통이 예상외로 복잡하다.
그 결과:
“향유고래의 발성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표현력이 풍부하고 구조화되어 있으며 거의 10배 더 구별 가능한 코다를 포함하는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있다”고 연구자들은 보고했다. 그들이 발견한 바와 같이, 고래의 일상 언어에 사용되는 코다는 오래전부터 기본 형태뿐만 아니라 다양한 변형과 조합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들의 언어를 이전에 가정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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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유고래는 일련의 클릭을 통해 의사소통한다. A 도미니카 향유고래 데이터세트에서 두 고래 사이의 2분간 교환(클릭이 각각 파란색과 주황색으로 시각화됨)을 보여준다. B 이러한 클릭을 시간-시간 플롯에 투영한다. 여기서 수평 축은 클릭이 발생한 교환 시간을 나타내고 수직 축은 코다의 첫 번째 클릭에서 클릭한 시간을 나타낸다. 수직 축은 수평 축에 대한 현미경 역할을 하며 각 코다의 내부 구조를 드러낸다. C 전체 2분 교환에 대한 시간-시간 시각화를 표시하며(인접한 코다 간의 일치하는 클릭을 연결하는 선으로) 코다 구조의 복잡하고 상황에 따른 변화를 드러낸다. (출처: Published: 07 May 2024 / Contextual and combinatorial structure in sperm whale vocalisations / nature communications) |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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