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유엔식량농업기구) 한국협력연락사무소 HIHI 투자 포럼 개최

문광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1 10: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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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HI는 개발도상국과 투자파트너들이 농식품시스템 전환을 위한 협력사업에서 이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고안된 FAO의 대표적인 이니셔티브이다.

FAO(유엔식량농업기구) 한국협력연락사무소 HIHI 투자 포럼 개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소장 솅야오 탕)는 6월 20일 아미드호텔에서 한국판 ‘HIHI, Hand in Hand 이니셔티브’ 투자포럼을 개최했다. HIHI는 개발도상국과 투자파트너들이 농식품시스템 전환을 위한 협력사업에서 이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고안된 FAO의 대표적인 이니셔티브다. 현재 농업발전 잠재력이 풍부하지만 개발 역량이 제한된 국가, 지리적 제한으로 개발에 어려움이 큰 국가와 지역을 우선 고려해 전세계 68개 국가를 지원하고 있다. 

▲ 6월 20일 아미드 호텔에서 개최된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 주최 서 관계자들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FAO 서울사무소)

솅야오 탕(Sheongyao Tang) 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슬로건으로 ‘Hand in Hand’를 사용했다. 한국은 농업분야에 많은 경험과 발전을 이룩한 국가다. 오늘 행사도 같은 의미로 손에 손잡고, 어깨를 두르며 한국의 민간, 투자 및 개발파트너,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FAO와 개도국 정부가 공동으로 개발한 농식품 분야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관해 배우고 참여 국가의 공무원들과 대면하며 직접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춘진 사장(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저탄소 식품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위한 인간의 인식변화를 통해 탄소발자국을 줄이는데 함께 협력하자”고 환영사에서 강조했다.
▲ 솅야오 탕 FAO한국협력연락사무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5개국(캄보디아,네팔,파키스탄,파푸아뉴기니,바누아투)과의 협력 및 투자기회가 열려 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한국의 이해관계자들이 HIH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 국가 담당공무원으로 부터 국가 투자 포트폴리오에 관한 설명을 듣는자리다. 이를 통해 회의를 진행하며,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
▲ 응인 츠하이(Ngin Chhay) 캄보디아 농림수산부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photo:the SCIENCE plus)
▲ 김춘진 사장(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 축사하고 있다.

국내 민간,공기관들이 농식품분야의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시장 확대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불가리아 무역대표부를 비롯 국내외 관련인들 2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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