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테슬라: 선구적 발명가, 인정받지 못한 천재 (4) "최초의 라디오"

문광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8 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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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 Marconi 및 모스 부호 "S“

최초의 라디오
Tesla, Marconi 및 모스 부호 "S“


Tesla의 공진 변압기 발명은 현대 기술의 또 다른 이정표인 무선 통신의 기초가 되었다. 공진 회로만이 좁고 자유롭게 조정 가능한 주파수의 신호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전자기파를 구체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Tesla는 효과적인 무선 통신 및 라디오 방송국 선택을 위한 전제 조건을 만들었다. 

▲ © Historisch/ LIFE magazine

Tesla는 1893년에 그러한 시스템을 공개적으로 시연했다. Tesla 변압기는 안테나에 연결되어 전파를 생성했다. 이러한 신호는 실내를 가로질러 수신기의 안테나로 무선으로 전송된다. 여기에는 전파를 가스 방전 램프를 켜는 주파수로 변환하는 또 다른 공진 변압기가 있다.

마르코니의 승리

원칙적으로 Tesla는 세계 최초의 무선 전송을 시연했다. 그에게 있어서 그의 발명의 잠재력은 무선 통신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이것을 주로 에너지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방법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심각한 오판이었다. 1897년에 Tesla는 이 네 회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고, 이는 1900년에 승인되었다. 테슬라는 여전히 '라디오의 아버지'로 불리는 굴리엘모 마르코니(Guglielmo Marconi)보다 몇 년 앞서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Tesla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진취적인 마르코니는 자신의 무선 시스템에 Tesla의 변압기 기술을 사용했고 이를 자신의 발명품으로 판매했으며 1900년 4월에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특허청은 처음에는 Tesla의 특허와 관련하여 이를 거부했지만 몇 년 후 마음을 바꾸었다. Marconi는 1904년에 최초의 라디오에 대한 특허를 얻었다. 오늘날 같으면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1901년 12월 12일, 마르코니는 자신의 위대한 승리를 축하했다. 그는 처음으로 대서양을 건너 라디오 메시지를 보냈다. 영국 콘월의 송신기에서 모스 부호를 통해 문자 "S"를 북미로 보냈다. 조금 후에 첫 번째 긴 전보가 이어졌다. 이는 마르코니가 명성을 얻었음을 의미한다. 그는 1909년에는 노벨상을 받기도 했다. 반면 테슬라는 빈손이었다. (계속)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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