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 국내 최초 AI 광고 영상 유럽으로 수출 (영상)

문광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1 12:07:23
  • -
  • +
  • 인쇄
3분 읽기 + 영상 1분 45초
- 광고 AI 영상이 해외 기업의 직접 발주를 통해 수출된 것은 이번이 국내 첫 사례
- 유럽 고객사, "AI 영상은 단순한 기술적 결과물 아닌 예술의 영역에 도달했다"고 평가
- AI 영상의 패러다임 전환; '실사 여부’보다‘표현의 깊이’가 핵심
- 그리스 알렉산더 대왕의 유업이 자연으로 녹아 들어간 스토리텔링이 모범적인 그룹

“K-AI 영상, 유럽 진출” 이글루, 국내 최초 AI 광고 영상 해외 수출

대한민국 AI 영상 제작 기술이 마침내 글로벌 시장의 문을 열었다. 단순 기술 시연을 넘어, 유럽의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 기업으로 부터 작품의 예술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아 '국내 최초 AI 영상 수출'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K-AI 영상 수출의 첫 관문을 연 셈이다. 디지털 광고 전문 대행사 이글루 커뮤니케이션즈(대표이사 문수권)는 스위스의 프리미엄 유기농 식품 기업 '메디테레(Mediterre S.A.)'로부터 자사 최고급 라인업의 홍보 영상 제작을 수주, 납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 AI 동영상 스냅샷


실사 뛰어넘은 AI 미장센, 스위스 럭셔리 그룹 ‘경이롭다’ 찬사


이번 프로젝트는 메디테레의 플래그십 제품인 이탈리아 올리브 오일 '일테리토리오(Il territorio)', '일레치오(Il leccio)'와 프리미엄 유기농 발사믹 'ORO'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작업이었다. 광고 AI 영상이 해외 기업의 직접 발주를 통해 수출된 것은 이번이 국내 첫 사례다. 메디테레의 모회사인 스위스 웰스야드 그룹(Wealthyard Group) 그룹의 알렉산더 퀸치 회장은 최종 결과물을 접한 후 "한국의 IT 기술과 창의력은 늘 경이롭다"며, "엠플랜잇(M-Planet)의 AI 영상은 단순한 기술적 결과물이 아닌 예술의 영역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퀸치 회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유럽 AI 영상 시장 진출에 있어 이글루와 전략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25년 업계에 충격을 준 AI 영상 데뷔… 4개 국어로 글로벌 송출

이번 수출의 주역인 이글루는 지난 2025년에도 그리스의 고급올리브 AI 영상으로 업계의 화재를 모은 적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탈리아 자연의 경관과 프리미엄 식재료의 질감을 AI만으로 섬세하게 구현해내며 기술적 완성도를 증명했다.

제작 총괄을 담당한 문 대표는 "이탈리아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깃든 예술성과 음식의 근원을 AI라는 도구로 어떻게 투영할 것인가에 집중했다"며, "우리의 창의적인 표현력과 AI 운용 능력이 유럽 현지 전문가들에게 '엑설런트(Excellent)'라는 찬사를 받아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영어, 일본어, 아랍어 버전으로 제작 완료되어 전 세계 시장에 배포되었으며, 각국 관계자들로부터 실사 영상과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의 정교함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10일-13일까지 도쿄에서 개최된 2026 JAPAN Foodex 전시회에서 이 AI 영상이 최초로 관람객들을 만났다.

AI 영상의 패러다임 전환… ‘실사 여부’보다 ‘표현의 깊이’가 핵심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수출 사례가 AI 영상 산업의 기반이 이미 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했다. 이제는 '실사냐 AI냐'를 구별하는 이분법적 시각에서 벗어나, AI가 인간의 기획력과 협응하여 얼마나 더 깊이 있고 섬세한 미학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국 AI 기술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린 이글루는 이번 스위스 수출을 발판 삼아 유럽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유지선 대표(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 & CBO(이미지 관리 최고 책임자, Wealthyard Group Korea)는 “스위스 Wealthyard Group은 4세대를 이어오는 전형적인 스위스 패밀리 기업으로,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뛰어난 고대문화적 유산에 뿌리를 두고 스위스의 정교하고 품격있는 럭셔리 제품을 시장에 유통시키는 기업이다”며, “그리스 알렉산더 대왕의 유업이 면면이 자연으로 녹아 들어가는 스토리텔링이 가장 모범적인 그룹이다”고 설명했다. 

 

2012년부터 스위스 월스야드 그룹(Wealthyard Group)의 한국 시장을 맡고 있는 문광주 대표( Wealthyard Group Korea)는 “국내 디지털 마케팅 분야를 선도하는 이글루 커뮤니케이션(대표 문수권)을 통해 유럽의 최고 유기농 식품을 국내에 소개하게 됐고, 이글루 기업과 완벽한 AI 동영상까지 제작하게 돼 그룹 전체가 매우 고무돼 있다”고 본사 소식을 전했다. 

 

이글루 커뮤니케이션과 Wealthyard Group은 이글루의 AI 동영상 유럽시장 진출 확대와 금년 하반기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 국내 소개에 집중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사이언스플러스 편집국]

[저작권자ⓒ the SCIENCE plu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Basic Science

+

AI & Tech

+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