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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슨모빌(ExxonMobil)의 내부 예측은 화석 연료의 "따뜻한 기간"을 정확하게 예측했다.
- 40년 전에 화석연료 연소가 10년에 섭씨 0.2도의 지구 온난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
- 오랫동안 특히 대형 석유 회사들은 대중에게 기후 변화의 위험을 경시하려고 노력
- 엑슨모빌의 자체 데이터는 불확실성을 과장, 기후 모델 비판하고, 지구 냉각 신화 조장

기후 위기: 석유 회사는 1970년대에 이미 알고 있었다.
ExxonMobil의 내부 예측은 화석 연료의 "따뜻한 기간"을 정확하게 예측했다.

숨겨진 위험:
석유 회사인 ExxonMobil은 이미 1977년에 화석 연료를 사용하면 심각한 지구 온난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에 따르면 내부 연구에서는 이미 인위적 배출로 인한 초간빙기(인류 역사상 유례가 없는 온난기)를 예측한 바 있다. 그러나 회사는 석유, 가스 및 석탄을 외부 세계에 사용하는 위험을 가볍게 여겼다. 

▲ 이미 1970년대에 석유 회사인 엑슨보빌(ExxonMobil)은 화석 연료의 기후 위험을 놀랍도록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 NicoElNino

한편, 인위적인 기후 변화와 그 결과는 더 간과할 수 없다. 거의 50년 전에 기후 연구자들이 예측한 것처럼 화석 연료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지구 온난화를 증가시키고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특히 대형 석유 회사들은 대중에게 기후 변화의 위험을 경시하려고 노력했다. 그들은 거짓 정보를 시작했고, 진지한 기후 연구의 신용을 떨어뜨리려고 시도했으며, 과학적 기후 예보에 대한 의심을 퍼뜨렸다.

1977년 내부 예측

Harvard University의 Geoffrey Supran이 이끄는 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ExxonMobil과 같은 석유 회사가 1970년대 제품의 기후 위험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었는지 밝혀졌다. 그들은 1977년부터 2003년까지 회사의 내부 기후 연구 32개와 1982년부터 2014년까지 Exxon 연구원이 발표한 72개의 논문을 처음으로 분석했다. 이것은 화석 연료 산업의 기후 예측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인 평가다. 

▲ 루이지애나의 Öl-Raffinerie von ExxonMobil. © WClarke/ CC-by-sa 4.0

이 석유 회사가 이미 1977년부터 화석 연료와 그 배출의 위험성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었는지 보여주는 결과가 드러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의 예측 대부분이 이후 관측과 일치하는 온난화 예측 결과를 발견했다"고 연구원들은 말했다. "그들의 예측은 적어도 독립적인 학계와 정부의 예측만큼은 좋았다.“

인위적인 "따뜻한 기간"에 대한 정확한 예측

구체적으로 ExxonMobil의 내부 예측은 40년 이상 전에 화석 연료의 연소가 10년에 섭씨 0.2도의 지구 온난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내부 Exxon 문서는 인위적인 온난화가 측정된 데이터에 처음으로 명확하게 나타나는 시기와 온난화를 2도로 제한하기 위해 인류가 얼마나 많은 CO2를 방출해야 하는지 예측하기까지 했다.

▲ ExxonMobil 과학자들이 보고한 지구 온난화 예측과 비교하여 역사적으로 관측된 온도 변화(빨간색) 및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파란색). (A) "독점적인" 1982년 Exxon 모델 예측. (B) 1977년에서 2003년 사이에 7개의 회사 내부 메모와 5개의 상호 검토 간행물의 예측 요약(회색 선). (C) 1977년에 내부적으로 보고된 지구 온난화 "CO2가 간빙기 규모에 미치는 영향" 그래프. (A)와 (B)는 평균 과거 온도 관측값을 표시하는 반면, (C)의 과거 온도 기록은 지난 150,000년 동안의 매끄러운 지구 시스템 모델 시뮬레이션이다. (출처: 관련논문 Assessing ExxonMobil’s global warming projections / Science / 13 Jan 2023 / Vol 379, Issue 6628)

포츠담 기후 영향 연구소(PIK)의 공동 저자 스테판 람스토르프(Stefan Rahmstorf)는 "1977년 초부터 엑슨(Exxon) 예측은 화석 연료의 사용이 '이산화탄소 유발 초간빙기'를 유발할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측했다"며 "인류 문명사에서 가장 따뜻했을 뿐만 아니라 12만5천 년 전 마지막 간빙기보다 더 따뜻했던 간빙기다"고 보고했다.

외부 거부, 속임수 및 허위 정보
그러나 외부적으로 ExxonMobil은 완전히 다른 그림을 그렸다. 2005년 Exxon CEO Lee Raymond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것은 흑점과 지구의 흔들림에 달려 있다. 연구는 아직 기후 변화가 인간이 만든 것인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발전되지 않았다.” Raymond의 후계자인 Rex Tillerson은 2013년에 비슷한 말을 반복했다.

▲ 그림 2. ExxonMobil 과학자들이 내부 문서 및 상호 검토 간행물(회색 선)에 보고한 모든 지구 온난화 예측(명목 시나리오) 요약, 역사적으로 관측된 온도 변화(빨간색) 위에 겹쳐 있음. 실선 회색 선(및 별표 숫자 레이블)은 ExxonMobil 과학자들이 직접 모델링한 지구 온난화 예측을 나타냅니다. 회색 파선은 ExxonMobil 과학자가 제3자 출처에서 내부적으로 재현한 예측을 나타낸다. 회색 음영 및 숫자 레이블은 가장 이른 날짜(1977: 가장 밝은, "1")부터 최신(2003: 가장 어두운, "12")까지 모델 시작 날짜에 따라 조정된다. 숫자 레이블은 ExxonMobil 과학자들이 보고한 모든 원본 그래픽 투영을 표시하는 그림 1의 패널에 해당한다. 관측값은 5개 과거 시계열의 평활화된 연평균을 반영한다. (출처:관련논문 Assessing ExxonMobil’s global warming projections / Science / 13 Jan 2023 Vol 379, Issue 6628)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ExxonMobil의 자체 데이터는 불확실성을 과장하고, 기후 모델을 비판하고, 지구 냉각 신화를 조장하고, 인간이 초래한 지구 온난화가 측정 가능한 시기에 대해 무지한 척하는 공개 성명과 상충된다” Supran이 강조했다. 석유 회사는 2015년에 기후 모델이 일반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지만, 자체 모델은 수십 년 전에 실제 발전을 예측했다.

이 연구는 ExxonMobil에 대해 진행 중인 법적 및 정치적 조사에 무게를 더한다. "이것은 회사가 고의적인 기후 범죄로 잘못 고발당했다는 ExxonMobil의 주장에 대한 핵심이다"고 연구원들은 말했다. "우리의 결과는 수십 년 전에 ExxonMobil이 지구 온난화에 대해 '무언가'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연구 기관 및 정부 기관의 과학자만큼 알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Science, 2023; doi:10.1126/science.abk0063)
출처: 포츠담 기후 영향 연구소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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