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스펀지 사업
바다 생물에서 청소용 품까지
많은 야생 해면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목욕용 스펀지나 주방용 스펀지와 공통점이 거의 없다. 야생 해면은 유연하지 않고 소위 스피큘라(spicula)라고 하는 많은 작은 요소로 구성된 단단한 골격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탄산칼슘 또는 이산화규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물이 극도로 탄력적임을 보장한다. 뿔이 있는 실리카 해면 종류에 속하는 해면에서는 다른 물질이 골격 구조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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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칼림노스 섬에서는 오늘날에도 천연 해면(스펀지)을 구입할 수 있다. © Tom Oates /CC-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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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피큘라보다 훨씬 더 유연한 콜라겐과 같은 섬유인 해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일부 해면에서는 두 구성 요소가 함께 골격을 형성하지만 뿔이 있는 해면 그룹에서는 해면 섬유만 사용된다. 이것은 유틸리티 및 목욕 스폰지로 특히 매력적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미 이것을 알고 있었다.
기원전 2500년경부터 그들은 해저에서 대량의 해면을 채취하기 시작했다. 동아시아와 아라비아해에서 발견된 고고학적 발견은 해면이 기원전 4500년에 그곳에서 서식했음을 보여준다. 그 당시 그리스에서는 대부분 다이빙이 무호흡 상태에서 수행되었고 일부 경우에 다이빙 벨을 사용하기도 했다.
목욕 스폰지 붐다른 많은 것들과 마찬가지로 다이빙 벨 기술은 중세 시대에 사라졌다.
더 긴 잠수는 1840년경 잠수 헬멧이 발명되면서 다시 가능해졌다. 그 도움으로 해면 산업은 19세기와 20세기에 호황을 누렸다. 특히 지중해와 카리브해에서는 해면 잠수부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여러 세대 동안 전체 군도는 뿔 해면의 도움만으로 생계를 꾸렸다.
덧붙여서 해면 채취를 위한 잠수는 여가 활동과 다른 일상이었다.
일부 근로자는 한 번에 8시간 이상 물에 잠겨 있었고 상당수는 중상을 입었다.
특히, 너무 빠른 잠수로 인해 발생하는 잠수병은 전문 스폰지 잠수부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이었다. 이와 관련하여 스쿠버 다이버는 해면 채취로 갖게 된 무호흡증보다 훨씬 더 위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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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슈트를 입고 스펀지 잠수부들은 해저에서 대량으로 해면지를 가져왔다. © gemeinfrei |
스펀지 제품의 필요성수확 직후에 스폰지를 세척하고 매달아 말렸다.
그런 다음 최종 사용자에게 고정된 맞춤형 크기로 판매할 수 있으며 그 종류도 많다. 더 잘 알려진 적용 분야 외에도 동물은 청소 및 목욕용 스펀지, 무엇보다도 필터 또는 기사 갑옷의 패딩으로 사용되었다.
스펀지 제품에 대한 엄청난 수요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해양 생물의 엄청난 남획이 발생했다. 그 결과로 어부들은 해면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생계까지 몰고 갔다. 20세기 동안 천연 스펀지는 점점 더 제조 비용이 저렴한 플라스틱 제품으로 대체되었다. 플라스틱 제품에서 멀어지면서 천연 스펀지가 다시 매력적으로 변하고 있다. 그동안 그들은 대부분 경작된 품종에서 왔으며 해양에서 온 천연의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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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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