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물고기는 갈비뼈로 드럼을 친다
미니 물고기가 140dB(데시벨)의 소리를 내는 퍼즐이 풀렸다.
손톱 크기의 물고기 Danionella cerebrum은 갈비뼈를 두드려서 140데시벨 이상의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 발견됐다. 수컷 물고기는 강력한 근육을 사용하여 연골 드럼채를 포함한 다섯 번째 갈비뼈를 앞으로 당겼다가 갑자기 놓아준다. 연골이 부레에 부딪혀 소총이 발사하는 소리와 같은 크기의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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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ionella cerebrum 수컷은 소리를 내기 위해 기괴한 방법을 사용한다. © AngryBurmese/CC-by-sa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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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어두운 구조가 첫 번째 단서를 제공했다. © Cook et al./ PNAS, 2024 /CC-by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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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모델로 노이즈가 발생하는 과정 © Cook et al./ PNAS, 2024 /CC-by 4.0 |
미토콘드리아는 지친 근육을 회복시킨다
사용 후에는 연골 드럼스틱이 원래 위치로 돌아가고 게임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연구진의 보고에 따르면 다니오넬라 수컷은 초당 60~120회 부레를 쳤다. 이 고주파 드럼 콘서트는 일반적으로 몇 초 동안 지속된다. 이는 관련 근육에 엄청난 부담을 준다. 긴장을 견디기 위해 물고기는 특별한 적응을 한다.
연구팀은 유전자 발현 분석을 사용해 음파 근육에 평균보다 많은 수의 미토콘드리아가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세포 발전소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해 근육 피로를 예방한다. 이는 북을 치는 다니오넬라 수컷들이 서로 지치지 않고 긴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리의 고주파수는 물고기가 더 먼 거리와 시야가 좋지 않은 경우에도 연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아래 링크된 사이트에서 물고기 소리를 들을 수 있음
(https://www.pnas.org/doi/full/10.1073/pnas.2314017121)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024; doi: 10.1073/pnas.2314017121)[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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