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로의 전환 (1) “세계 시장 동향”
채식주의는 채식을 대하는 태도, 라이프 스타일 및 식이요법을 모두 포함한다.
섭취내용과 방법에 따라 생명을 죽이지 않는 범위에서 제약없이 섭취하는 프룻 테리언(Fruitarizn)에서부터 우유, 계란, 꿀가지도 일체 먹지 않은 완전 채식주의 비건(Vegan)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으로 7-8종류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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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한 야채를 섭취하는 것은 단지 유행일까 아니면 우리의 미래일까? 사진: Ella Olsson from Stockholm, Sweden |
흔히 말하는 베지테리언이라고 하면 비건 채식인을 일컫는 것으로 모든 동물성 식품을 피하거나 일반적으로 동물성 제품의 사용과 동물의 착취를 거부한다. 윤리적 동기를 부여한 이와 같은 완전 채식인은 일반적으로 의류 및 기타 제품에 동물성 제품이 없고 동물 테스트 없이 생산되었는지도 확인한다.
동물윤리, 동물권리, 동물보호, 기후보호, 환경보호, 건강, 분배 정의, 세계 식량 문제 또는 종교 분야 등의 키워드가 완전 채식 생활의 동기와 연관된 것 들이다.
유럽의 채식 관심도 변화
서비스 기업인 CEUTA Group은 지난 5년간(2014-2019) 유럽 국가에서 채식주의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유럽 전역에 걸쳐 소비자 트렌드를 조사했다. CEUTA는 몇 가지를 제외하고 유럽인들이 채식주의에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영향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CEUTA의 자료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2014년 이래로 지난 5년 동안 채식에 관한 관심도가 645% 증가해 완전 채식에 관한 정보를 가장 많이 검색했다. 네덜란드 채식가들은 2018년 11개월 동안 육류 대용품으로 9천 9백만 유로를 소비했다. 인구의 17%가 자신을 채식주의자 또는 완전 채식인이라고 생각한다. 네덜란드 국민의 25%가 총 고기 소비를 줄였다고 답을 했다.
관심도 측면에서 그리스는 2위다. 2014년부터 완전 채식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 수가 590% 증가했다. 포르투갈은 552% 증가해 3위를 차지했다. 영국은 4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5년간 469%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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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2014-2019) 유럽 국가별 채식관심도 변화.자료: Ceuta Gro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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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별 채식주의자 비율 www.vegconomist.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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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47 년 영국의 맨체스터에서 처음으로 채식협회가 설립됐다. 그들의 협회 기관인 TVMHR에서 1909 년과 1912 년 사이 그리고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육류가 아닌 다른 동물성 식품 사용에 관해열띤 토론이 있었다. 사진은 1847년 영국 최초 채식협회 설립장소 노스우드 빌라(Northwood Villa)의 내부 모습. |
영국에서는 종합적으로 총 413개의 비건 식당이 문을 닫았지만 517개가 오픈했다.
HappyCow(독일 비건 레스토랑 사이트)의 켄은 “Covid-19가 시작된 이래로 비건 채식으로 모여 들고 있다. 국가의 약 3분의 1은 최근 폐쇄와 개방으로 인해 채식 레스토랑의 순 손실이 발생했지만 3분의 2는 비건 채식인들이 식당에 출입하는 횟수가 더 많아졌다”고 언급했다.
독일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채식 제품을 많이 수출하는 나라다.
채식 식당 개장뿐만 아니라 식당에서 제공되는 더 많은 채식 옵션으로 채식인의 숫자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채식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있다.
비건? 야채만 먹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계속)
[더사이언스플러스] "Green Soul, Beautifu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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