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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1,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집트 수도 카이로 근처에 있는 기자 피라미드를 방문
- 높이 146m의 피라미드는 14세기 영국 교회가 세워지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 대피라미드는 모두 기원전 2550년-2490년 사이 같은 이름의 파라오를 위한 매장지로 건설
- 무덤은 일종의 천국으로 가는 계단 역할
이집트 피라미드(1)
Cheops, Chephren 그리고 Menkaure 방문
매년 1,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집트 수도 카이로 근처에 있는 기자 피라미드를 방문한다. 약 4,500년 전에 건설된 이 건축물은 고대 세계의 마지막 남은 불가사의다. 기자 고원에 있는 세 개의 큰 주요 피라미드와 다른 하나의 작은 무덤은 고대 로마 시대에 이미 고대에 존재했으며 부유한 로마인들의 관광 명소였다. 흥미롭게도 기자의 피라미드는 너무 오래되어서 유명한 파라오 클레오파트라조차 이 기념물이 건설된 시기보다는 인간이 달 착륙했던 때에 더 가깝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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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도 기자(Giza)의 피라미드일 것이다.© sculpies/ |
움츠러든 세계 기록 보유자
기자의 피라미드 Cheops, Chephren 그리고 Menkaure는 놀랍도록 오래됐을 뿐만 아니라 기념비적으로 크다. 예를 들어, 높이 146m의 大피라미드는 14세기에 영국 교회가 세워지기 전까지 3,500년 넘게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높이 측면에서 이를 능가하는 데 훨씬 적은 시간이 걸렸다.
대피라미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인상적인 광경이지만, 우리는 그 완전한 화려함을 더 볼 수 없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람과 날씨로 인해 구조물에서 8m가 줄어들어 높이가 "고작" 138m에 이르렀다. 카프레의 피라미드는 143m에서 136m로, 멘카우레의 피라미드는 66m에서 62m로 줄었다.
건물의 울퉁불퉁한 외관도 원본과 달라졌다. 피라미드는 한때 매끄러운 측면을 형성하는 밝은 흰색 석회암 판으로 덮여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정면은 사라졌다. 부분적으로는 그것이 해체되어 새로운 건물에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Chephren의 피라미드 꼭대기에만 원래 클래딩 조각이 여전히 보인다.
사후세계를 위한 호텔 객실이 있는 호화로운 무덤
기자의 세 개의 거대한 피라미드는 모두 기원전 2550년에서 2490년 사이에 같은 이름의 파라오를 위한 매장지로 건설되었다. 신화적인 관점에서 볼 때, 피라미드는 죽은 왕족이 사후세계로 가는 과도기적 보조 수단 역할을 하도록 의도되었다. 기독교인과 마찬가지로 고대 이집트인들은 비록 훨씬 더 물질적인 형태이기는 하지만 죽음 이후의 삶을 믿었다.
예를 들어, 그들은 고인의 영혼이 일생과 마찬가지로 계속 잘 보살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음식, 음료, 위로가 필요했다. 일생 지위가 높을수록 부장품은 더 호화로웠다. 따라서 발굴된 파라오 무덤은 실제 보물 창고와 유사하다. 최소한 과학적 발견 이전에는 도굴꾼의 희생양이 되지 않은 무덤이다. 그 안에는 1리터의 포도주, 과일, 빵, 미라 고기가 담긴 바구니, 오락을 위한 보드게임, 내세에 빛을 제공하는 램프, 악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무기, 휴식을 위한 의자 및 모든 종류의 금, 보석, 값비싼 화장품 그리고 하인형상이 들어 있다. 그들은 통치자가 죽은 후 그들은 그를 위해 불쾌한 일을 맡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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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탕카멘은 사후 세계에서 자신의 삶을 위해 5,000개가 넘는 부장품을 보유했다. © Harry Bu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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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든 것의 피라미드인가?
일부 고고학자들은 무덤의 피라미드 모양이 파라오가 사후세계로 가는 길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의도였다고 추측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덤은 일종의 천국으로 가는 계단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모양은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 한 가지 가능한 설명은 피라미드 디자인이 구름 덮개의 구멍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 광선을 닮도록 의도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고고학자는 피라미드가 이집트 창조 신화에 등장하는 원시 바다의 홍수로부터 생겨나 지상 생명체가 탄생한 '원시 언덕'을 복제하기 위한 의도로 만들어졌다고 가정한다. 하지만 이 복제품이 기자 고원에서처럼 완벽하게 보이려면 시간이 좀 걸렸을 것이다. (계속)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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