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이 사우스 조지아섬과 충돌 직전이다.
A68 빙산이 사우스 조지아 섬과 충돌하면 수천 마리의 펭귄과 다른 동물 위험
임박한 충돌 :
2017년 여름 Larsen C 빙붕을 깨뜨린 빙산이 사우스 조지아 섬으로 곧장 향하고 있다.
160km 길이의 빙산이 그 섬과 충돌할 위험이 있다. 연구원들은 현재 위험을 50:50으로 설정했다. 충돌이 발생하면 거대한 테이블 빙산이 바다로의 길을 막을 것이기 때문에 섬에 수천 마리의 펭귄과 물개가 위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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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68 빙산은 길이 160km, 폭 48km로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이다. © NASA Earth Observatory, NASA EOSDIS / LANCE and GIBS / World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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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스 조지아의 지도상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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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에서 내려다 본 조지아섬, 길이 160km 폭 30km 면적은 3,756km². 표류하는 A68빙산이 이 섬보다 더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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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스 조지아 섬, 스트롬니스 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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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산 A68은 현재 사우스조지아 를 향해 표류하고 있다. © Copernicus Sentinel 3 Mosaic / Polar View |
펭귄과 물개 새끼는 굶어 죽을 수 있다
A68이 사우스 조지아와 충돌하면 그곳의 야생 동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거대한 얼음 표면이 갑자기 물, 특히 그곳에서 번식하는 펭귄, 물개 및 일부 조류 종들의 길을 막으면 더이상 자신과 새끼에게 먹이를 제대로 공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수천 마리의 킹펭귄이 볏이 있는 펭귄, 턱끈펭귄 및 젠투펭귄과 함께 사우스 조지아에 살고 있다.
영국 남극 조사의 게레인트 탈링(Geraint Tarling)은 "물개와 펭귄이 새끼를 키우는 중요한 시기에 먹이인 생선과 크릴새우와의 거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동물들은 바다에서 사냥한 음식으로 자신과 자손에게 먹이를 주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그들이 큰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면, 이 기간 굶주림에서 어린 새끼들을 구하기 위해 제시간에 돌아 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펭귄과 물개의 수가 급격히 감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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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개와 펭귄이 새끼를 키우는 중요한 시기에 먹이인 생선과 크릴새우와의 거리가 매우 중요하다. |
복구에는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
“물론 생태계는 이것으로부터 회복할 수 있고 회복될 것이다”고 Tarling은 강조한다.
그러나 빙산의 크기는 섬 앞 10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A68의 경우 수십 년이 걸릴 것이다. 충돌이 발생하지 않고 빙산이 바다에서 계속 표류하면 생태학적 이점을 가져올 수도 있다.
"얼음은 엄청난 양의 먼지를 운반하며 녹을 때 바다를 비옥하게 하고 플랑크톤 성장을 촉진한다"고 Tarling은 설명했다. "이 플랑크톤은 먹이 사슬의 기초를 형성하고 대기에서 CO2를 흡수하여 인위적인 CO2 배출량의 일부를 상쇄한다."
출처 : Agence France-Presse, British Antarctic Survey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Green Soul, Beautiful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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