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28: 기후 정상회의 스캔들?
“COP28 의장은 비밀리에 기후 정상회담 역할을 이용해 외국 정부 관료들과 석유 거래를 추진했다. 유출된 문서에는 COP28 의장이자 UAE 국영석유회사 사장인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가 기후 정상회담에 관한 양자 회의에서 화석연료 사업 활성화를 논의할 계획이 있음이 드러났다.” (https://climate-reporting.org/cop28-president-oil-climate/)
![]() |
▲ 제28차 세계기후회의가 2023년 11월 30일 두바이에서 개막된다. 그러나 대통령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는 이미 화석 로비와 거래를 위해 정상회담의 예비 회담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 Deejpilot/Getty 이미지 |
제28차 세계기후회의가 2023년 11월 30일 두바이에서 개막된다. 그러나 대통령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는 이미 화석 로비와 거래를 위해 정상회담의 예비 회담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랍에미리트는 화석연료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예비 정상회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문서에 따르면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기후 정상회의 의장인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는 COP28 예비회담을 화석 연료 거래를 시작하는 수단으로 사용했거나 적어도 사용하기를 원했다. 이에 따라 알 자베르는 COP28 팀 구성원들도 확인했듯이 양자 회담에서 액화 가스 및 기타 화석 연료에 대한 제안을 의제로 삼았다. 알 자베르는 아랍에미리트 국영석유회사인 Adnoc의 CEO이기도 하다.
이미 다가오는 COP28 세계 기후 정상 회담을 앞두고 기후 보호 협상이 두바이 전역에서 열리도록 허용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석유와 가스, 그리고 화석 에너지원의 생산과 판매를 통해 부의 상당 부분을 창출한다. COP28의 공식 의장인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가 국영 석유회사인 Adnoc의 CEO이며 적어도 기후 정상회담 기간 동안 자리를 떠나기를 거부했다는 비판도 있었다.
COP 대통령의 상업적 이익을 드러내
이제 폭발적인 정보가 밝혀졌다. CCR(기후 보고 센터)과 영국 BBC는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와 그의 직원의 심각한 위법 행위를 암시하는 150페이지 이상의 유출 문서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올 자베르는 최근 몇 달간 30여 개국에서 양자간 사전협의를 통해 Adnoc의 신규 사업을 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문서에 따르면 Adnoc과의 상업적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는 독일, 미국, 이탈리아를 포함한 최소 30개국의 정부 및 기업 대표들과의 회의 의제에 포함됐다. CCR은 “우리 조사 결과 적어도 한 건의 경우 주정부가 그러한 회의에서 제기된 상업 협상을 계속 추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BBC와 CCR이 접근한 대부분의 국가 대표들은 예비 논의 내용에 대한 논의를 원하지 않았다.
![]() |
▲ 북극권 기후 회담에 참석한 술탄 알 자베르. © Arctic Circle/ CC-by 2.0 |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저작권자ⓒ the SCIENCE plu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중성미자: 필사적인 발신자 추적 (1) "IceCube 관측소의 중성미자 위치 추적"
중성미자: 필사적인 발신자 추적아이스큐브(IceCube) 관측소팀, 우주 방사선의 근원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