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 인간 도움 없이 담낭 수술 가능
수술 로봇, 복잡한 작업도 자율적으로 수행 가능
학습하는 AI 외과의:
새롭게 개발된 수술 로봇은 인간 외과의의 도움 없이 담낭을 수술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AI 시스템은 수술 영상과 실습 중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이를 학습했다. 이를 통해 로봇 외과의는 젊은 의사와 유사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다. 이 혁신적인 수술 로봇은 이제 독립적으로 수술할 수 있으며, 수술 중 예상치 못한 합병증 발생 시에도 자신감 있게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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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 로봇. © Juo-Tung Chen/Johns Hopkins Univers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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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 로봇 트랜스포머-하이어라키(SRT-H)는 수술을 수행하고, 실시간으로 개별 해부학적 특징에 적응하며, 자발적인 결정을 내리고,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스스로 수정한다. © Juo-Tung Chen/존스홉킨스 대학교 |
로봇 외과의, 예상치 못한 수술에 적응하다.
김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총 8가지의 다른 시작 위치와 수술 조건에서 로봇을 테스트했다. 담낭과 주변 조직으로 구성된 이 모형들은 해부학적으로 동일하지 않았고, 혈액과 유사한 색소가 첨가되어 각기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는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을 시뮬레이션한 것이다.
하지만 연구진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로봇은 완벽하게 작동하여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움직임을 조정하고 오류를 스스로 수정했다고 보고했다. 로봇이 수술을 완료하는 데 평균 약 5분이 걸렸다. 인간 외과의보다 더 오래 걸렸지만, 결과는 숙련된 외과의와 비슷했다. 크리거는 "이는 로봇이 근본적으로 복잡한 수술 절차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AI 로봇이 곧 수술실에 투입될까?
연구팀은 AI 로봇이 젊은 인턴처럼 시범과 모방을 통해 숙련된 외과의가 되도록 훈련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연구진은 이 새로운 시스템이 로봇의 기계적 정밀성과 인간의 이해력 및 적응력을 결합했다고 설명한다.
크리거는 "이러한 발전은 특정 수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에서 수술 절차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로봇으로 우리를 이끌어 준다"고 말했다. "이것은 실제 환자 치료의 혼란스럽고 예측할 수 없는 현실에서 기능할 수 있는 임상적으로 실행 가능한 자율 수술 시스템에 우리를 상당히 가깝게 만들어 주는 중요한 구별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프로토타입은 자율 로봇이 곧 병원 수술실에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AI 모델을 수술 자율성을 구현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신뢰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때는 요원해 보였지만, 이제는 실현 가능한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추가 수술 유형 훈련
연구진은 현재 SRT-H 시스템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추가 수술 유형에 대한 훈련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장기적인 목표는 향후 실제 환자에게 완전 자율 수술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수술 로봇 개발의 한 가지 장애물은 훈련 자료라고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마이클 읏은 논문에서 밝혔다. 데이터 보호 문제로 인해 현재 AI 시스템을 훈련할 수 있는 실제 환자 수술 영상은 거의 없다. 이 경우처럼 수동으로 레이블을 지정한 영상과 모델 또는 시뮬레이션이 잠재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참고:
Science Robotics, doi: 10.1126/scirobotics.adt5254 /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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