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장: 전기 자동차의 노출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이 연구에서는 테스트 벤치와 도로에서 11개의 일반 전기 자동차 모델을 테스트했다.
오히려 무해하다. 전기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지나치게 강한 전자기장에 노출될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독일 연방방사선 방호청에서 의뢰한 측정에 따르면, 테스트한 모든 전기자동차 모델은 주행 중 권장 최대값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하이브리드 구동 장치와 내연 기관을 갖춘 일부 자동차의 부하가 더 높은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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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 자동차는 다른 자동차보다 더 강한 전자기장을 발생할까? 그리고 내부의 하중은 얼마나 되나요? 연구자들은 이제 일반적인 모델에 대해 이를 조사했다. pixabay |
전류가 흐르는 곳마다 자기장이 발생한다. 그러나 일정 강도를 넘으면 이러한 저주파 및 중주파 전자파는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신체에 전류를 생성하여 신경과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 따라서 독일과 유럽 지침에 따르면 초과해서는 안 되는 권장 최대값이 있다.
14개 자동차 모델 테스트
전기 자동차의 그런 자기장은 어떨까? 일반 차량에서도 에어컨 시스템, 선풍기, 전동 창문, 시트 히터 등이 이런 자기장을 발생시킨다. 그러나 전기 자동차에는 배터리, 고전압 배선, 인버터, 전기 모터 자체 등 더욱 강력한 추가 에너지원이 있다.
독일 연방방사선방호청(BfS)의 의뢰를 받은 연구팀은 현재 전기 자동차의 자기장 노출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2019년부터 2021년 사이에 제작된 테슬라 모델 3, 르노 조에, BMW i3, 폭스바겐 ID.3, 아우디 e-트론 콰트로 등 11개 전기차 모델에 대한 전계 강도 측정이 수행되었다. 비교를 위해 하이브리드 차량 2대와 연소 엔진 차량 1대가 사용되었다. 이 팀은 섀시 동력계, 시험 및 시범 트랙, 실제 도로 교통을 통해 모든 자동차를 테스트했다.
녹색 범위(안전)의 자기장 노출
테스트 결과, 테스트된 모든 전기 자동차는 주행 시 생성되는 자기장에 대한 기준값 이하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자속 밀도는 0.47~2.54µT(마이크로 테슬라)였다. 연구진은 "적당한 운전 스타일에서는 기준값이 일반적으로 두 자릿수 낮은 백분율 범위에 도달한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자기장에 의해 신체에서 생성되는 전류도 모든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권장되는 최대값보다 낮게 유지되었다.
즉, 순수 전기 자동차의 경우 기존 차량이나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더 강한 전자기장에 노출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오히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연소 엔진이 장착된 차량에서 최대값인 2.54µT가 측정됐다는 사실이다"고 연구팀은 보고했다. 전기 자동차의 엔진 출력과 내부의 자기장 사이에도 아무런 연관성이 없었다. 따라서 더 강력한 전기 자동차가 더 약한 전기 자동차보다 더 해롭지 않다. 또한 안심스러운 점은 가장 강한 자기장이 민감한 머리와 몸통 부위가 아니라 발과 다리 아랫부분에서 측정되었다는 것이다.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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