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나비, 우주에서 죽어가는 별들이 만든 아름다운 모습

문광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5 22: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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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1분 30초)
죽어가는 별의 아름다운 유물

우주에 나비가 펄럭인다.
NGC 2899 죽어가는 별의 화려한 유물


우주에서 별의 죽음은 매우 아름답다.
나비 모양의 이 화려한 가스 성운은 죽어가는 별들의 유물이다.
별이 바깥 껍질을 휘돌리며 튀어나와 흰 왜성이 될 때 만들어졌다.
이 성운의 특이한 대칭 모양은 두 번째 배우가 관여했음을 나타낸다.
두 번째 별은 가스 흐름으로 나비 날개를 형성했다.

▲ 행성상 성운 NGC 2899는 소멸할 때 나비와 비슷한 모양을 만든다. © ESO


우리 태양이 70억 년 수명주기의 끝에 도달했을 때, 태양은 극적으로 변할 것이다.
먼저 붉은 거인으로 팽창한 다음 바깥 껍질을 던지고 핵심은 흰색 왜성으로 붕괴된다.
다음에는 오래된 별 껍질에서 가열된 가스가 행성 성운을 형성한다.

양 날개 가스 구름

이 사진은 행성 성운 -NGC 2899를 보여준다.
3,000~6,500광년 떨어져 있는 이 성운의 거대한 가스 구름은 우주로 최대 2광년까지 미친다. 그들은 가스가 만도 이상의 온도에 도달하기 때문에 은하수의 별들 앞에서 밝게 빛난다.
높은 온도는 성운의 중심에 있는 별의 막대한 복사 강도 때문이다.
반짝이는 푸른색 산소 가스 주위에 붉은색 후광으로 수소 가스를 빛나게 한다.

그러나 이 성운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모양이다.
대칭 구조, 아름다운 색상 및 복잡한 패턴으로 우주 나비처럼 하늘을 떠다니고 펄럭인다.
모든 행성상 성운의 10~20%만이 양극 형태를 가진 모양이다.

두 날개 구조는 성운의 중심에 단 하나뿐 아니라 두 개의 별이 있기 때문에 생긴다.
이 가스를 흩뿌리는 동안, 파트너의 중력은 가스의 확산을 방해하여 두 날개 모양을 만들었다.

이렇게 선명할 수가 없다.

NGC 2899 행성상 성운의 이 선명한 이미지는 FORS 기기로 칠레 북부에 있는 유럽 남부 천문대의 매우 큰 망원경(ESO)의 8m 망원경 중 하나에서 촬영되었다. 고해상도 분광기를 사용하면 얇은 가스 구름의 빛도 매우 상세하게 재현할 수 있다.
행성 성운의 창백한 바깥 가장자리조차도 배경별 앞에서 볼 수 있다.

출처 : ESO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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