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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사이언스플러스</title>
    <link>https://thescienceplus.com</link>
    <description>더사이언스플러스 RSS 서비스 | 최신기사</description>
	<pubDate>2026-09-04T14:14:25+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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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스마트워치, 칼로리 소모량 과대평가 한다.]]></title>
<link>https://thescienceplus.com/news/newsview.php?ncode=1065618332455434</link>
<description><![CDATA[<p><b>스마트워치, 칼로리 소모량 과대평가</b><br><br>스마트워치는 종종 체중 감량 보조 도구로 사용된다. 내장된 피트니스 트래커는 다양한 건강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운동 중 소모한 칼로리를 표시해 준다. 하지만 한 연구에 따르면 이 수치가 실제보다 훨씬 과대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체지방률이 높을수록 측정 정확도가 떨어진다.&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319"><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319"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903/p1065618332455434_238_thum.png" rwidth="689" rheight="396" imgqe="true"></td></tr><tr><td style="width: 689px;" class="_caption">▲ 스마트워치는 운동 중 칼로리 소모량을 얼마나 정확하게 측정할까? · 사진: © Taimy Alvarez/ 플로리다 국제대학교</td></tr></tbody></table><br>체중 감량에 성공하려면 섭취하는 칼로리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해야 한다. 그렇다면 일상 활동이나 특정 운동을 통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피트니스 트래커가 내장된 스마트워치를 사용하고, 표시되는 수치를 바탕으로 그날 얼마나 먹을 수 있는지 결정한다. 하지만 마이애미 플로리다 국제대학교의 제이슨 코스트르나(Jason Kostrna) 연구팀은 "이전 연구들을 통해 스마트워치의 데이터가 상당히 부정확할 수 있다는 점이 이미 드러났다"고 밝혔다. 체중 감량에 성공하려면 섭취하는 칼로리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해야 한다. <br><b><br>스마트워치 비교 분석</b><br><br>코스트르나 연구팀은 시중에 판매되는 스마트워치 4종(애플 워치 시리즈 8, 핏빗 센스 2, 삼성 갤럭시 워치 5, 가민 포러너 955)의 칼로리 소모량 측정 정확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호흡 가스를 분석하여 실제 에너지 소모량을 측정하는 의료 실험실 장비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활용했다. 연구를 위해 58명의 성인에게 다양한 강도의 운동을 시키면서 4가지 스마트워치를 동시에 착용하게 했다.<br><br>결과적으로 모든 스마트워치가 칼로리 소모량을 체계적으로 과대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앙값은 실제 소모량보다 15~25% 높았다. 어떤 경우에는 스마트워치가 보고한 값이 실제 소모량의 세 배에 달하기도 했다.<br><br>하지만 스마트워치별로 정확도에는 차이가 있었다. 삼성과 가민 제품에 비해 애플 워치가 다소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핏빗 센스 2는 잦은 오작동으로 인해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어떤 경우에는 기기가 아무런 측정값을 기록하지 못했고, 어떤 경우에는 운동 내내 단 1칼로리만 소모되었다고 표시했으며, 또 어떤 경우에는 칼로리 소모량을 450% 이상 과대평가했다.<br><br><b>체지방과 피부색이 측정값에 영향을 미친다.</b><br><br>그렇다면 스마트워치의 칼로리 소모량 측정은 왜 이렇게 부정확한 것일까? 연구팀은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웨어러블 기기는 광혈량측정법(PPG)이라는 광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측정한 심박수를 기반으로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한다"고 설명했다. 이 데이터는 일반적으로 가속도계 정보와 결합되어 인구 통계학적 데이터도 포함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처리된다.<br><br>하지만 기기가 가장 필요한 신체 활동 중에 오류가 발생한다. 연구팀은 "반복적인 움직임은 모션 아티팩트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기기가 규칙적인 움직임을 심장 박동으로 잘못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br><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320"><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320"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903/p1065618332455434_364_thum.png" rwidth="700" rheight="468"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양팔에 스마트워치 두 개와 호흡 가스 측정용 마스크: 이것이 연구에 참여한 자원 봉사자들이 훈련받은 방식이다. — © Taimy Alvarez/ 플로리다 국제대학교</td></tr></tbody></table><br>대부분의 시판 웨어러블 기기는 광혈량측정법(PPG)이라는 광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측정된 심박수를 기반으로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개인적인 요인 또한 측정값을 왜곡할 수 있다. 코스트르나 연구팀은 "피부색과 비만은 PPG 기반 측정값을 왜곡하는 두 가지 주요 요인"이라고 보고했다. 피부색이 어두울수록 센서에서 반사되는 빛이 더 많이 흡수되어 측정 정확도가 떨어진다. "마찬가지로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사람은 피부가 두껍고 혈관 분포가 적어 센서로 반사되는 빛의 강도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br><br><b>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b><br><br>코스트르나 연구팀은 피부색과 BMI가 스마트워치의 칼로리 추정 정확도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하게 분석했다. 그 결과 피부색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체지방률이 높은 사람의 경우 측정 정확도가 현저히 떨어졌다. 체중이 무거울수록 스마트워치가 운동 중 에너지 소모량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었다.<br><br>연구진의 관점에서 이 결과는 특히 문제가 된다. "칼로리 소모량 측정값이 부정확하면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려는 사람들을 오도할 수 있다. 이러한 오류는 체지방률이 높은 사람들에게 특히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들은 이미 심혈대사 질환 위험이 높은 집단이다"고 저자들은 강조했다.<br><br>따라서 코스트르나는 스마트워치의 칼로리 소모량 측정값을 맹신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매주 수백 칼로리씩 차이가 날 수 있고, 칼로리 부족 상태라고 착각하면서 실제로는 칼로리 과잉 섭취 상태가 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스마트워치를 체중 감량 보조 도구로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스마트워치의 한계를 인지하고, 소모 칼로리를 과대평가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br><br>출처<br>Jason Kostrna (Florida International University, Miami, USA) et al., PLOS One,&nbsp;doi: 10.1371/journal.pone.0353261<p>[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p>]]></description>
<dc:date>2026-09-03T22:05:48+09:00</dc:date>
<author><![CDATA[문광주 기자]]></author>
<category><![CDATA[건강의학]]></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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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한국적 감수성으로 다시 만나는 오페라 《소나기》]]></title>
<link>https://thescienceplus.com/news/newsview.php?ncode=1065611230929977</link>
<description><![CDATA[<p><b>한국적 감수성으로 다시 만나는 오페라 《소나기》  </b><br><br>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를 원작으로 탁계석이 대본을 쓰고, 최천희를 중심으로 이형근·한정훈·김호준이 작곡한 오페라 《소나기》가 오는 9월 10일 목요일 통영 윤이상기념관 메모리얼홀에서 다시 관객을 만난다. 2008년 초연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한국 창작 오페라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310"><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310"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903/p1065611230929977_760_thum.jpg" rwidth="700" rheight="958" imgqe="true" style="border-color: rgb(0, 0, 0);"></td></tr><tr><td style="" class="_caption"><br></td></tr></tbody></table><p>오페라 《소나기》는 여름날 시골 들판을 배경으로 한 소년과 소녀의 순수하고 짧은 첫사랑을 그린다. 원작이 지닌 아름다움과 덧없음은 아리아와 합창을 통해 더욱 입체적으로 확장된다. 특히 소년과 소녀뿐 아니라 아버지와 어머니, 노인, 회사원, 농부 등 다양한 인물을 등장시켜 원작보다 극적인 요소를 강화하고, 한순간 피었다 사라지는 사랑의 정서를 오페라라는 장르의 언어로 풍부하게 풀어낸다.<br><br>이번 작품에서 주목할 부분은 작곡가 최천희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다. 한국 창작 오페라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그는 《소나기》를 비롯해 《논개》, 《대장경》, 《윤흥신》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정서를 음악으로 표현해 왔다. 최근에는 판소리 오페라 《수궁가》를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312"><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312"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903/p1065611230929977_237_thum.jpg" rwidth="500" rheight="625" imgqe="true"  width="500" height="625" style="border-color: rgb(0, 0, 0); width: 500px; height: 625px;"></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작곡가최천희</td></tr></tbody></table><br>최천희의 음악적 출발점에는 자신의 고향인 경상남도와 한국 전통문화가 자리한다. 역사적 인물의 삶을 다룬 《논개》, 불교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대장경》, 임진왜란 당시 다대진 전투에서 끝까지 항전하다 순절한 윤흥신 장군을 그린 《윤흥신》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은 역사와 지역의 정서를 중요한 음악적 소재로 삼는다. 그리고 이를 표현하기 위해 국악과 서양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음악어법을 구축해 왔다.<br>그는 서양 오페라의 형식을 따르면서도 한국적 감수성을 구현하기 위해 우리말의 가사와 창법의 결합을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 특히 한국어의 언어 체계와 구강 구조에 적합한 발성법을 모색하면서 판소리와 경기민요, 벨칸토, 뮤지컬 창법을 하나의 음악적 표현 안에서 융합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서양 오페라의 틀 안에 한국어와 한국적인 소리의 미감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려는 그의 지속적인 음악적 탐구라 할 수 있다.<br><p>&nbsp;</p><p>《소나기》에서도 이러한 음악적 특징은 선명하게 드러난다. 가야금·아쟁·북·장구 등의 국악기에 현악 5부, 피아노, 재즈 트리오를 더해 동서양 악기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다른 음색과 리듬을 하나의 음악적 공간 안에 배치한다. 전통 음악의 풍취와 서양 오페라의 구조가 만나면서 기존의 오페라와는 다른 한국적 음향 세계를 만들어낸다. 특히 국악기의 음색을 서양 현악기의 피치카토나 술 폰티첼로(Sul ponticello)와 같은 효과로 활용하거나, 반대로 서양 악기의 음색에서 전통적 질감을 끌어내는 방식은 그의 독특한 작곡 어법을 보여준다. 여기에 한국의 여러 음계와 선법을 폭넓게 활용해 선율의 흐름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다양한 음형과 리듬을 만들어낸다. 즉흥성을 연상시키는 산조적 움직임과 선법의 변화가 어우러지면서 음악은 때로는 자유롭게 흘러가고, 때로는 강렬한 극적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결국 최천희의 음악에서 중요한 것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단순히 병치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음악적 언어를 하나의 표현 체계 안에서 융합하는 데 있다. 전통 음악의 소리와 정서를 바탕으로 서양 오페라의 극적 구조를 결합하고, 한국어의 고유한 억양과 창법까지 음악의 일부로 끌어들이는 것이다.</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311"><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311"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903/p1065611230929977_487_thum.jpg" rwidth="689" rheight="958" imgqe="true"></td></tr><tr><td style="width: 689px;" class="_caption"><br></td></tr></tbody></table>황순원의 《소나기》가 보여준 짧고도 강렬한 첫사랑의 기억은 최천희의 음악을 만나 더욱 풍부한 소리의 세계로 확장된다. 한여름 갑작스럽게 쏟아졌다가 흔적을 남기고 사라지는 소나기처럼, 소년과 소녀의 사랑도 짧기에 더욱 아름답고 오래 기억된다. 이번 통영 공연은 그 아련한 정서를 한국적 음악어법과 오페라의 극적 언어로 다시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다.<br><br><b>대본: 탁계석&nbsp;</b><p><b>작곡 : 최천희. 이형근, 한정훈, 김호준&nbsp;</b><br><b>출연진:&nbsp;</b></p><p><b>전예빈(소녀), 여수현(소년), 황미진(어머니) 김종홍(아버지&amp;노인), 김화수(회사원&amp;농부), 피아노: 윤지현, 경남리틀싱어즈, 꼬니-니꼬체임버앙상블<br>2026년 9월 10일(목) 오후 7시 30분 통영 윤이상기념관 메모리홀</b><br><br><b>評 성용원(작곡가)</b></p><p><b></b></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314"><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314"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903/p1065611230929977_188_thum.jpg" rwidth="689" rheight="962" imgqe="true"></td></tr><tr><td style="width: 689px;" class="_caption"><br></td></tr></tbody></table><b><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315"><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315"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903/p1065611230929977_565_thum.jpg" rwidth="700" rheight="962"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br></td></tr></tbody></table><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316"><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316"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903/p1065611230929977_496_thum.jpg" rwidth="700" rheight="961"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br></td></tr></tbody></table><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317"><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317"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903/p1065611230929977_727_thum.jpg" rwidth="700" rheight="954" imgqe="true" sqeid="QE_178843492397782878" style="border-color: rgb(0, 0, 0);"></td></tr><tr><td style="" class="_caption"><br></td></tr></tbody></table><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318"><tbody><tr><td style="text-align: center;"><img id="se_object_21318"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903/p1065611230929977_655_thum.jpg" rwidth="500" rheight="688.1258941344778" imgqe="true" sqeid="QE_178843472428658790" width="500" height="688" style="border-color: rgb(0, 0, 0); width: 500px; height: 688.126px;"></td></tr><tr><td style="width: 689px;" class="_caption"><br></td></tr></tbody></table></b><p>[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p>]]></description>
<dc:date>2026-09-03T20:07:15+09:00</dc:date>
<author><![CDATA[문광주 기자]]></author>
<category><![CDATA[문화 이벤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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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곤충의 육상 진출 과정]]></title>
<link>https://thescienceplus.com/news/newsview.php?ncode=1065572995830073</link>
<description><![CDATA[<p><b>곤충의 육상 진출 과정</b><br><br>다리 여섯 개, 더듬이, 그리고 지느러미: <br>이 놀라운 특징들의 조합은 약 3억 2400만 년 전 텍사스에서 발견된 원시 곤충 화석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이 수수께끼 같은 생물은 물과 육지에서 부분적으로 생활했던 과도기적 형태를 보여준다. 이 새로운 종은 곤충 계통도의 공백을 메우고, 곤충이 어떻게 점차 육지를 정복해 왔는지 보여준다.&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308"><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308"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903/p1065572995830073_247_thum.png" rwidth="700" rheight="396"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고대 곤충인 초샤 프레쿠르소르(Chosha praecursor)는 아마도 물과 육지의 경계면에서 살았으며, 두 서식지 모두에 적응했을 것이다. · 사진: © NIGPAS</td></tr></tbody></table><p><br>곤충은 현재 가장 다양한 동물 집단으로, 토양, 육지, 공중, 물 등 매우 다양한 서식지에 적응해 왔다. 4억 5천만 년도 더 전에 곤충은 갑각류, 거미, 지네류와 같은 다른 절지동물로부터 분화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에릭 티헬카가 이끄는 연구팀은 "그러나 곤충의 초기 다양화 시기의 화석이 부족했기 때문에 곤충의 초기 진화 역사는 지금까지 불분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초의 원시 곤충들이 어떻게 육상 생활에 적응했는지는 오랫동안 수수께끼였다. 곤충은 현재 가장 다양한 동물 집단이며, 토양, 육지, 공중, 물 등 광범위한 서식지에 적응해 왔습니다. <br><br><b>물과 육지에 대한 적응</b><br><br>최근, 놀라운 화석 하나가 곤충의 육상 생활로의 전환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티헬카와 그의 동료들이 '선구자 곤충'이라는 뜻의 '초샤 프라에쿠르소르(Chosha praecursor)'라고 명명한 이 동물은 원래 갑각류 유충으로 해석되었다. 그러나 고해상도 현미경을 사용해 연구진은 약 3억 2400만 년 전의 이 화석이 분명히 곤충, 특히 성체 암컷이라는 것을 밝혀냈다.<span id="husky_bookmark_start_1788395865370"></span></p><span id="husky_bookmark_end_1788395865370"></span><br>고생물학자들은 이 원시 곤충에 대해 "초샤 프라에쿠르소르는 세 개의 마디로 이루어진 짧은 흉부와 열한 개의 마디로 이루어진 길쭉한 복부를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 곤충처럼 머리에는 두 개의 더듬이가 있었고, 흉부에서 뻗어 나온 여섯 개의 다리는 육지에서 걸어 다니는 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암컷은 복부에 산란관을 가지고 있었다.<br><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309"><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309"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903/p1065572995830073_664_thum.png" rwidth="689" rheight="854" imgqe="true"></td></tr><tr><td style="width: 689px;" class="_caption">▲ 텍사스 테스누스 지층에서 발견된 석탄기 줄기군 곤충 Chosha praecursor © NIGPAS</td></tr></tbody></table><br>초샤 프라에쿠르소르는 세 마디로 이루어진 짧은 흉부와 열한 마디로 이루어진 길쭉한 복부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현대 곤충과는 확연히 다른 특징이 나타났다. 이 원시 곤충은 여섯 개의 보행 다리 외에도 복부의 여러 마디에 노처럼 생긴 부속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수영이나 아가미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수생 생활에 적응한 흔적이다.<br><br><b>점진적 변화</b><br><br>연구진은 "이러한 발견은 초샤가 습하거나 반수생적인 미세 서식지에 살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화석이 발견된 텍사스 서부의 테스누스 지층과도 일치한다. 이 원시 곤충이 살았던 당시 이 지역은 얕은 물이 있는 해안 지역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초샤는 물과 육지를 오가며 생활했을 것이다.<br><br>후대 곤충들이 복부 부속지를 잃고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전형적인 여섯 다리 구조를 가지게 된 것은 이러한 진화의 결과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그들은 완전히 육상 생활로 나아가는 결정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티헬카와 그의 동료들은 "우리의 연구 결과는 초기 곤충들이 처음에는 양서류 단계를 거쳐 점진적으로 육지를 개척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br><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307"><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307"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903/p1065572995830073_648_thum.png" rwidth="700" rheight="946"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현미경 이미지는 약 5cm 길이의 원시 곤충의 해부학적 세부 사항을 보여준다. 여기에는 여섯 개의 다리와 노처럼 생긴 부속지가 포함된다. — © NIGPAS</td></tr></tbody></table><br><b>최초의 명확한 곤충들</b><br><br>이러한 새로운 발견을 바탕으로, 연구팀은 스코틀랜드에서 발견된 레버훌미아(Leverhulmia)를 비롯한 다른 절지동물 화석과 일리노이주 마존 크릭 지층에서 발견된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두 개의 화석을 재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비교를 통해 고생대 날개 없는 곤충들의 다양한 신체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이러한 줄기군 화석들은 최초의 명확한 곤충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br><br>이로써 초샤와 그의 동료들은 곤충 계통도의 중요한 공백을 메우고, 물에서 육지로의 전환을 포함한 이 동물 집단의 초기 다양화에 대한 증거를 최초로 제시했다.<br><br>출처: <br>Erik Tihelka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외, Nature, doi: 10.1038/s41586-026-10961-2<p>[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p>]]></description>
<dc:date>2026-09-03T09:29:16+09:00</dc:date>
<author><![CDATA[문광주 기자]]></author>
<category><![CDATA[기초과학]]></category>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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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유엔 보고서: 1.5도 상승은 불가피하다 –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title>
<link>https://thescienceplus.com/news/newsview.php?ncode=1065623431698256</link>
<description><![CDATA[<p><b>유엔 보고서: 1.5도 상승은 불가피하다 –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b><br><br>세계는 향후 몇 년 안에 1.5도 상승 임계점을 넘어설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하지만 유엔환경계획(UNEP)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지연"이 얼마나 심각하고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가 매우 중요하다. 과도한 상승은 인류가 돌이킬 수 없는 기후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를 피할 수 있을까? 보고서는 가능한 해결책들을 제시한다.&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306"><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306"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902/p1065623431698256_916_thum.png" rwidth="689" rheight="395" imgqe="true"></td></tr><tr><td style="width: 689px;" class="_caption">▲ 세계 기온이 1.5도 상승이라는 임계점을 넘어설 것이라는 사실은 확실하다. 도대체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td></tr></tbody></table><br>2015년 파리 기후 협약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지구 온난화를 1.5도 이내로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미미했다. 10년도 채 되지 않아, 이 1.5도 임계점은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 2024년 세계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2도 상승했다. 게다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파리 기후 목표는 달성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미 명백해졌다.<br><br>지연 상승은 불가피하지만, 그 심각성은 어느 정도일까? 유엔환경계획(UNEP) 보고서는 1.5도 임계점을 넘어서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며, 그 이후 인류에게 어떤 선택지가 남아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분석에 따르면,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도, 인류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하더라도, 지구는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8도 상승할 것이다. 따라서, 세기말까지 지구 온난화를 최소한 1.5도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한다.<br><br>안토니오 구테레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우리는 1.5도 임계점을 가능한 한 짧고 작게 유지해야 한다”라며, “올여름의 폭염, 통제되지 않는 산불, 그리고 치명적인 홍수는 앞으로 닥칠 일을 경고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1.5도를 넘어서는 매 0.1도의 온난화조차도 인간의 기준으로는 되돌리기 어렵거나 불가능한 기후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br><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305"><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305"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902/p1065623431698256_861_thum.png" rwidth="700" rheight="390"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유엔환경계획(UNEP)의 이산화탄소 과잉 소비 제한 보고서에 따른 미래 기후 발전의 세 단계와 필요한 조치. — © UNEP 2026년 이산화탄소 과잉 소비 제한 보고서, CC-by-nc-nd 3.0 IGO</td></tr></tbody></table><br>따라서 우리의 목표는 지구 온난화를 섭씨 1.5도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며, 적어도 가능한 한 짧은 기간 동안, 그리고 가능한 한 작은 폭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1.5도 한계를 넘어서는 경우 일부 결과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할 수 있다.<br><br>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PIK)의 기후 연구원 자비네 푸스(Sabine Fuss)는 "새로운 UNEP 보고서는 섭씨 1.5도 한계를 넘어서는 것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명확히 보여준다. 1.5도 한계를 넘어서고 그 후 다시 그 아래로 돌아온다고 해서 단순히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은 아니다"라며, "일부 변화는 지구 온도가 하락함에 따라 적어도 부분적으로 되돌릴 수 있지만, 어떤 변화는 수 세기가 지나서야 반응하고, 어떤 피해는 인간의 시간 척도에서 실질적으로 또는 실제로 돌이킬 수 없다"고 설명했다.<br><br>문제는 기후 시스템의 많은 중요한 과정과 구성 요소에 대해, 새로운, 때로는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전환되는 온도 임계값이 어디에 있는지 아직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극지방 빙하, 아마존 열대우림, 특정 해류, 영구 동토층은 이러한 임계점에 근접하고 있거나 이미 넘어섰을 가능성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기온이 더 높이 상승할수록, 더 심각한 임계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br><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301"><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301"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902/p1065623431698256_288_thum.png" rwidth="700" rheight="664"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주요 경로 개념. 출처: 유엔환경계획(UNEP) 과잉 소비 제한 지침. (출처:Overshoot explained: 5 things to understand about a world beyond 1.5°C)</td></tr></tbody></table><p><br><b>“1.5도 이상은 어떤 시나리오도 바람직하지 않다”</b><br><br>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은 “1.5도 이상은 어떤 시나리오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단 1도의 차이도 중요하며, 1.5도 상승폭을 초과하는 매년은 기후 위험과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폭염, 가뭄, 폭우, 홍수, 폭풍과 같은 극심한 기상 현상은 이미 크게 심화되었다. 1.5도라는 목표치는 이러한 기후 변화의 영향이 이 수준 이하에서는 비교적 관리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설정되었다. 그러나 이 임계점을 넘어서면 이러한 기후 위험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br><br>유엔환경계획은 “수년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설령 기온 상승폭이 1.5도 이하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돌이킬 수 없는 손실과 영구적인 환경 변화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1.5도 목표치를 넘어서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삼거나 기후 보호 조치를 소홀히 하는 구실로 삼아서는 안 된다. 이는 우리가 시급히 규모를 최소화하고 역전시켜야 할 상황이다.<br><br><b>실천 방안: 우선 순배출량 제로 달성, 그 다음 이산화탄소 제거</b><br><br>하지만 어떻게 지구 온난화를 되돌리고 섭씨 1.5도 이하로 낮출 수 있을까? 유엔환경계획(UNEP) 보고서에 따르면 두 가지 핵심 조치가 있다. <br><br>첫째, 인류는 2050년까지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해야 한다. 이는 자연과 자연 완충 시스템이 흡수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이 필수적인 이정표는 건너뛸 수 없다"고 강조했다.<br><br>둘째, 온실 효과를 줄이고 지구 온도를 낮추기 위해 대기에서 과잉 이산화탄소를 제거해야 한다. 이는 재조림, 대기 중 이산화탄소 제거 기술(직접 공기 포집), 또는 대기에 에어로졸을 방출하거나 자연 순환에 개입하는 것과 같은 위험하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지구공학적 방법을 통해 달성할 수 있다.<br><br>두 번째 조치는 온실 효과를 줄이고 지구 온도를 낮추기 위해 대기에서 과잉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하지만 유엔환경계획(UNEP)이 강조하듯이, 이러한 조치들은 새로운 온실가스 배출이 동시에 발생하지 않을 때에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UNEP는 "이산화탄소 제거(CDR)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지속적인 감축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이에 더해 필요한 조치"라고 지적한다. 또한 UNEP 보고서는 "미래에 CDR 조치를 낙관적으로 확대하더라도, 세기말까지 기온을 몇 십분의 일도 정도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span id="husky_bookmark_start_1788359905707"></span></p><span id="husky_bookmark_end_1788359905707"></span><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304"><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304"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902/p1065623431698256_839_thum.png" rwidth="689" rheight="470" imgqe="true"></td></tr><tr><td style="width: 689px;" class="_caption">▲ 잠재적 영향. 출처: 유엔환경계획(UNEP) 과잉 소비 제한</td></tr></tbody></table><br><b>지금 당장 막대한 노력이 필요하다.</b><br><br>또 다른 문제점은 1.5도 임계점을 넘어선 상황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대기에서 제거해야 한다는 점이다. 베를린 소재 독일국제안보연구소(SWP) 기후정책연구 클러스터의 올리버 게덴 소장은 "기온을 0.1도 낮추려면 세기 동안 총 2200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대기에서 순 제거해야 한다"며, "보고서에서 언급된 1.7~1.8도 온난화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1.5도 목표치로 되돌아가는 과정에서 550기가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될 것이다"고 설명했다.<br><br>참고로, 현재 전 세계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42기가톤에 달하며, 인류는 지금까지 이러한 배출량 증가를 막는 것조차 실패했을 뿐더러 감축은 더욱 요원한 상황이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1.5도 목표치 초과를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때문이다. 보고서는 "신속하고, 공동적이며, 전 지구적인 행동이 필수적이다. 최대 온난화 수준을 낮추고 초과 기간(오버슈트)을 단축하면 위험과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br><br>출처: <br>UN Environment Programme (UNEP);&nbsp;Report: Limiting Overshoot &nbsp;(2026)<br>유엔환경계획(UNEP); 보고서: 초과점수 제한(2026)<p>[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p>]]></description>
<dc:date>2026-09-02T23:30:03+09:00</dc:date>
<author><![CDATA[문광주 기자]]></author>
<category><![CDATA[지구환경]]></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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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체외 수정(IVF)을 위한 착상 전 유전 진단(PGD)시 우선 고려되는 것은?]]></title>
<link>https://thescienceplus.com/news/newsview.php?ncode=1065587231782136</link>
<description><![CDATA[<p><b>체외수정 할 때, 부모가 지능지수(IQ)를 기준으로 배아를 선택할까?</b><br><br>체외수정(IVF) 시술 중 배아는 착상 전에 다양한 특성에 대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특정 질병의 위험성, 성격 특성 또는 지능에 대한 유전적 소인 등이 포함된다. 많은 사람이 이러한 비의학적 특성에 대한 검사를 거부하지만, 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정보가 제공될 경우 아이를 가질지 말지에 대한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낮은 IQ는 심장 기형과 비슷한 비중을 차지한다.&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300"><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300"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901/p1065587231782136_444_thum.png" rwidth="689" rheight="468" imgqe="true"></td></tr><tr><td style="width: 689px;" class="_caption">▲ 시험관 수정에서는 여러 개의 난자를 수정시키지만, 일반적으로 하나의 배아만 이식한다. 이러한 결정을 내릴 때 어떤 정보를 고려해야 할까?</td></tr></tbody></table><br>체외수정(IVF) 시술을 통해 여러 개의 배아가 생성되지만, 일반적으로 한 개만 임신을 원하는 여성의 자궁에 이식된다. 많은 IVF 클리닉과 상업 회사에서는 부모가 "최적의" 배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착상 전 유전자 검사를 제공한다. 옥스퍼드 대학교의 에드먼드 아와드(Edmond Awad)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착상 전 유전자 진단은 원래 심각한 유전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개발되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당뇨병이나 심장병 같은 질병의 다유전자 위험 점수를 산출하는 데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성별, 눈 색깔, 인지 능력과 같은 질병과 무관한 특성까지 검사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br><br><b>윤리적 과제</b><br><br>이러한 새로운 가능성과 함께 새로운 윤리적 과제들이 대두되고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기술들은 예비 부모들이 미래 자녀의 건강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주지만, 지능이나 기타 비의학적 특성과 같이 건강과는 무관한 형질을 기준으로 배아를 선택할 가능성을 열어주어 과거 우생학적 관행의 위험성을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했다.<br><br>이러한 검사가 보편화 된다면 '최적화되지 않은' 아이들에 대한 차별이나 일종의 이중 사회로 이어질 수 있다. 많은 국가에서 비의학적 특성에 대한 검사는 금지되어 있다. 또한 여러 연구에 따르면 많은 사람이 건강 검진에는 찬성하지만, 잠재적 지능, 외모 또는 성격 특성에 대한 분석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는 현실에서 얼마나 일관적일까? 그리고 사람들은 원치 않는 정보를 접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까?<br><br>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아와드와 그의 연구팀은 미국 성인 1,467명과 중국 성인 6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참가자 절반에게는 심장 질환과 시력 장애와 같은 의학적 특성, 그리고 낮은 IQ와 반사회적 행동 성향과 같은 비의학적 특성에 대한 착상 전 배아 유전자 검사에 대한 전반적인 지지도를 묻는 질문을 했다. 나머지 절반에게는 특정 가상 시나리오에서 이러한 검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배아를 선택하도록 했다.<br><br><b>대다수는 IQ 또는 사회적 행동 검사에 찬성</b><br><br>결과: <br>응답자의 79%가 심장 질환에 대한 착상 전 유전자 검사를 지지했다. 반면, 시력 장애 검사에 대해서는 55%만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흥미롭게도, 두 가지 비의학적 특성은 지지율이 낮지 않고 중간 정도였다. 낮은 IQ 검사에 대해서는 65%, 반사회적 행동 성향 검사에 대해서는 58%가 지지했다.<br><br>배아의 지능 및 사회성 검사에 대한 찬성률은 이전 연구들에 비해 상당히 높게 나타났는데, 이전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응답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비율만이 비의학적 특성에 대한 이러한 검사를 지지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러한 차이의 한 가지 설명은 질문의 표현 방식에 있을 수 있다. 이전 연구들은 대부분 바람직한 특성을 선택하는 데 초점을 맞춘 반면, 이번 연구는 부정적인 특성을 피하는 데 집중했기 때문이다.<br><br><b>심장 기형이나 낮은 지능이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b><br><br>관련 정보가 바람직한지와 관계없이, 아이의 잠재적 지능이나 사회적 행동에 대한 정보는 배아 이식 여부를 결정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연구팀은 "응답자들이 의학적 정보와 비의학적 정보를 비슷한 정도로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br><br>구체적으로, 미국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심장 질환 위험이 높은 배아는 선택될 확률이 40%포인트 감소했다. 반사회적 행동 성향이나 낮은 IQ 또한 거의 같은 정도로 부정적으로 평가되었는데, 이러한 특성을 가진 배아는 선택될 확률이 각각 36%포인트와 32%포인트 낮았다. 반면, 시력 저하는 선택될 확률을 19%포인트만 감소시켰다. 중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br><br><b>이러한 결과는 실제 어떤 의미를 가질까?</b><br><br>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의학적 요인과 비의학적 요인을 구분하는 규제 체계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우리 연구 결과는 사람들이 결정을 내릴 때 이러한 범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아와드의 동료 줄리안 사불레스쿠(Julian Savulescu)는 설명했다. "정책이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을 다루고자 한다면, 특정 질환이나 특성이 아이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춰야지, 그 질환이나 특성에 붙은 꼬리표에 집중해서는 안 된다.“<br><br>연구진에 따르면, 이 연구는 체외 수정(IVF)을 위한 착상 전 유전 진단(PGD)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검사를 받을지를 결정할 때, 예비 부모는 자신이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기보다는 배아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데 어떤 정보가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아와드의 동료 도미닉 윌킨슨(Dominic Wilkinson)은 조언했다.<br><br><b>의도적 무지</b><br><br>심지어 지능지수(IQ)와 같은 특성에 대한 정보가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때조차도, 혹은 특히 그럴 때, 정보를 포기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이는 '의식적 무지'라고 알려진, 잘 알려진 심리학적 현상이다"고 아와드 연구팀은 설명한다. "이 연구는 부모가 상충하는 목표, 예를 들어 지능이 높은 자녀를 원하는 마음과 동시에 윤리적 문제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을 조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br><br>마지막으로, 연구진은 자신들의 연구가 매우 단순화된 가상 시나리오만을 제시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예를 들어, 지능과 같은 특성은 현재 유전자 검사를 통해 설문조사 질문에서 제시된 것보다 훨씬 예측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러한 특성을 선택적으로 기르는 것의 실질적인 이점은 제한적이며, 지능지수(IQ)를 기준으로 선택한 자녀가 기대보다 지능이 낮게 나타날 경우 실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br><br>출처<br>Edmond Awad (University of Oxford, UK) et al., Nature Human Behaviour, doi: 10.1038/s41562-026-02562-w<p>[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p>]]></description>
<dc:date>2026-09-01T13:27:59+09:00</dc:date>
<author><![CDATA[문광주 기자]]></author>
<category><![CDATA[Business News]]></category>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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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가을을 여는 촉촉한 비 &quot;가을비가 내리는 까닭은...&quot;]]></title>
<link>https://thescienceplus.com/news/newsview.php?ncode=1065585178129897</link>
<description><![CDATA[<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298"><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298"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901/p1065585178129897_208_thum.jpg" rwidth="689" rheight="932" imgqe="true"></td></tr><tr><td style="width: 689px;" class="_caption">▲ 사진 ©더사이언스플러스</td></tr></tbody></table><p><span style="font-size: 13pt;">가을이 열리는 첫날, 가을비가 촉촉하게 대지를 적시고 있다. 가을비는 숨을 다한 잎들이 내려 앉을 자리를 푹신하게 만드는 중이다. 행여 그들이 떨어져 아플까봐. 자신을 키워준 땅속 뿌리에게 돌아가 최소한의 양분이라도 보답하려는 잎새들의 뜻이 귀하다. 가을비는 낙엽에게 길을 안내하고 있다.&nbsp;</span></p><p>[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p>]]></description>
<dc:date>2026-09-01T12:52:47+09:00</dc:date>
<author><![CDATA[문광주 기자]]></author>
<category><![CDATA[Photos]]></category>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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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시각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앱 기반 내비게이션 지원]]></title>
<link>https://thescienceplus.com/news/newsview.php?ncode=1065574000143268</link>
<description><![CDATA[<p><b>시각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앱 기반 내비게이션 지원</b><br><br>시각 장애인에게 독립적인 이동은 매일의 힘든 과제다. 이제 연구진이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이 앱은 스마트폰의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분석하여, 사람 안내자만큼 신뢰할 수 있는 경로 안내를 제공한다.&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297"><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297"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831/p1065574000143268_469_thum.png" rwidth="700" rheight="481"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모빌리오 앱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하여 보행자 통로와 횡단보도를 인식한다. 그런 다음 이 정보를 경로 안내에 반영한다.</td></tr></tbody></table><br>구글 지도와 같은 내비게이션 앱은 목적지까지 가는 데 도움이 되는 자세한 길 안내와 음성 안내를 제공한다. 하지만 시각 장애인에게는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80미터 동안 길을 따라가세요"와 같은 안내는 길의 방향을 볼 수 없고 잠재적인 장애물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면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br><br><b>스마트폰 센서를 활용한 방향 안내</b><br><br>하버드 대학교의 레이먼드 류(Raymond Liu)와 패트릭 슬레이드(Patrick Slade) 두 엔지니어는 시각이 제한적이거나 전혀 없는 사람들의 요구에 맞춘 내비게이션 앱을 개발했다. 첫 단계로, 그들은 100명이 넘는 시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러한 앱에 대한 요구 사항을 조사했다.<br><br>"설문조사 결과, 이상적인 야외 방향 안내 도구는 신뢰할 수 있는 단계별 지침을 제공하고, 보행로를 따라 길 찾기를 지원하며, 장애물을 감지하고 회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Liu와 Slade는 보고했다. "흰 지팡이, 안내견, 전동 이동 장치와 같은 기존의 방향 안내 도구는 이러한 기준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격이 비싸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br><br>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진은 시중에 판매되는 스마트폰을 플랫폼으로 선택했다. Slade는 "저희 앱인 Mobilio는 스마트폰의 센서, GPS 정보, 그리고 사용자의 실제 움직임을 활용하여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안내하는 작은 자율 지도를 생성한다"고 설명했다.<br><br>흰 지팡이, 안내견, 전동 이동 장치와 같은 기존의 방향 안내 도구는 이러한 기준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격이 비싸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br><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296"><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296"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831/p1065574000143268_310_thum.png" rwidth="700" rheight="499"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br></td></tr></tbody></table><b>지속적인 피드백</b><br><br>사용자는 내비게이션 중 가슴 스트랩에 스마트폰을 착용하여 주변 환경을 카메라로 촬영한다. 여기에는 보도, 횡단보도, 도로뿐 아니라 경로상의 장애물, 초목, 가장자리의 건물 등이 포함된다. GPS는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가속도계는 움직임을 기록하며, LiDAR 스캐너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장애물을 감지한다. 이 모든 정보는 인공지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분석된다.<br><br>사용자는 앱에서 음성 안내를 받을 뿐만 아니라 헤드폰을 통해 지속적인 청각 피드백을 받아 경로를 유지할 수 있다. 양쪽 귀에서 삐 소리가 나면 "직진"을 의미하며, 좌우로 약간 방향을 틀면 해당 귀의 삐 소리 크기가 커진다. 동시에 앱은 사용자의 삐 소리 안내에 대한 반응을 분석하고 그에 따라 안내를 조정한다.<br><br><b>믿음직한 동반자</b><br><br>실제 테스트를 위해 연구진은 시각 장애인 자원봉사자 14명에게 다양한 내비게이션 작업을 수행하도록 했다. 일부는 새로 개발된 Mobilio 앱을, 일부는 사람 안내자를, 또 다른 일부는 Google Maps를 사용했다. 모든 실험 참가자들은 흰 지팡이를 휴대했다. 류와 슬레이드는 "구글 지도를 이용한 내비게이션과 비교했을 때, 모빌리오 앱을 사용한 참가자들은 공공 도로를 13% 더 빠르게 이동했고, 주변 환경과의 의도치 않은 접촉을 41% 줄였다"며, "모빌리오는 야외에서 길을 찾을 때 인간 안내자와 유사한 신뢰도를 보였다"고 보고했다.<br><br>시각 장애인을 위한 이 내비게이션 보조 앱은 도로와 보도의 경계가 불분명하거나 눈이 내리는 등 지면 인식이 어려운 악천후 상황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연구진은 오류율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는 더 다양한 실제 시나리오에서 앱을 테스트하고,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얼마나 잘 통합될 수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br><br>출처: Raymond Liu and Patrick Slade (Harvard University, Boston, Massachusetts, USA) et al.,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doi: 10.1038/s41551-026-01772-x<p>[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p>]]></description>
<dc:date>2026-08-31T09:46:43+09:00</dc:date>
<author><![CDATA[문광주 기자]]></author>
<category><![CDATA[기술]]></category>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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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기후 변화로 태평양의 인도양 영향력 약화, 19세기 초 화산 폭발 당시보다 더 큰 영향]]></title>
<link>https://thescienceplus.com/news/newsview.php?ncode=1065608019938568</link>
<description><![CDATA[<p>[더사이언스프러스 문광주 기자]&nbsp; 수세기 동안 열대 태평양 순환은 인도양의 수온에도 영향을 미쳐 왔다. 최근 재구성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상호 연관성은 20세기 중반 이후 비정상적으로 크게 약화됐다. 19세기 초 일시적으로 시스템을 교란했던 화산 폭발조차도 현재의 교란에는 미치지 못한다.&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294"><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294"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830/p1065608019938568_803_thum.png" rwidth="700" rheight="395"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열대 태평양은 대규모 기류를 통해 인도양의 기후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러한 연결 고리가 크게 약화되었다. © Myroslava / depositphotos.com</td></tr></tbody></table><br>태평양과 인도양은 기후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열대 태평양의 바람과 해수 온도 변화는 대기를 통해 인도양으로 전달될 수 있다. 그리고 인도양에서는 아프리카, 아시아, 호주 등 인구 밀집 지역의 강수량 및 기타 기후 조건에 영향을 미친다.<br><br>열대 지역의 대규모 바람 시스템인 워커 태평양 순환(PWC)이 이러한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 순환이 약화되면 일반적으로 몇 달 후 열대 인도양의 상당 부분이 따뜻해진다. 이러한 광범위한 온도 신호는 인도양 분지 모드(IOBM)로 알려져 있다. 수십 년 동안 이 장기적인 효과는 관측 결과와 점점 더 일치하지 않는 양상을 보였다.<br><br><b>4세기 동안의 기후 역사</b><br><br>따라서 숀 왕(Shawn Wang)이 이끄는 우즈홀 해양연구소(WHOI) 연구팀은 이러한 불일치가 과거에도 발생했는지 조사했다. 왕은 이 연구의 교신 저자다. 연구팀은 1631년부터 1990년까지 열대 해양 순환(PWC), 인도양 분지 모드(IOBM), 그리고 워커 순환의 변화를 재구성하고, 그 결과를 현대 측정 데이터 및 지난 천 년 동안의 기후 시뮬레이션 결과와 비교했다.<br><br>이를 위해 연구팀은 35개의 산호 기록 보관소, 3개의 나이테 시리즈, 그리고 석순 데이터 세트를 결합했다. 사용된 기후 기록 보관소의 약 90%는 재구성된 해역과 인접한 해양 지역에서 얻은 것이다. 이 연구는 열대 해양 온도의 ​​변화를 최대한 직접적으로 포착하기 위한 것이었다.<br><br>재구성 결과는 산업화 이전 시대 대부분 동안 두 해양분지가 수십 년 주기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음을 보여준다. 태평양 워커 순환이 변동할 때, 인도양의 대규모 온도 패턴은 일반적으로 예상대로 움직였다. 그러나 인도양 자체에도 내부적인 변동이 존재하기 때문에 때때로 예외적인 경우가 발생했다.<br><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295"><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295"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830/p1065608019938568_689_thum.png" rwidth="689" rheight="425" imgqe="true"></td></tr><tr><td style="width: 689px;" class="_caption"><br></td></tr></tbody></table><b>화산 활동이 시스템을 교란 시켜</b><br><br>연구진은 특히 1810년경부터 1850년경 사이에 두드러진 예외를 발견했다. 이 기간 태평양 워커 순환은 비정상적으로 약해졌고, 인도양은 일반적으로 경험하는 대규모 온난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인도양의 워커 순환 또한 태평양과의 통상적인 관계에서 일시적으로 벗어났다.<br><br>이 시기는 1815년 탐보라 화산 폭발을 비롯한 일련의 주요 열대 화산 폭발 시기와 일치한다. 지난 천 년간의 시뮬레이션은 화산 활동이 해양분지 간의 연결을 일시적으로 약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을 뒷받침한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반응의 강도는 폭발의 강도와 초기 기후 시스템 상태 모두에 따라 달라진다.<br><br>따라서 과거를 살펴보면 이러한 연결은 고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19세기의 화산 활동으로 인한 교란은 지속 기간이 제한적이었다. 바로 이 점이 최근의 상황과 구별되는 특징이다.<br><br><b>오늘날의 교란은 역사적 범위를 벗어나</b><br><br>1950년대 이후 열대 인도양은 10년마다 평균 약 0.1도씩 온난화되었다. 동시에 1980년대 이후 태평양 워커 순환(PWC)은 강화되었다. 결과적으로 최근 수십 년 동안 PWC와 인도양 해양 분지(IOBM) 사이의 관계 방향이 역전되었다.<br><br>연구진은 1945년부터 2025년까지의 기간 동안 상관계수 r = 0.37을 도출했다. 이 값은 지난 천 년 동안의 80년 주기를 모델링하고 재구성한 결과 모두에서 95% 신뢰구간을 벗어난다. 심지어 격렬한 화산 활동조차도 이와 유사한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키지 못했다.<br><br>우즈홀 해양연구소(WHOI)의 캐롤라인 움멘호퍼(Caroline Ummenhofer)는 "핵심적인 발견은 지구 온난화와 인간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이 이제 태평양이 인도양에 미치는 자연적인 영향력을 압도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br><br>그러나 이러한 현대적 분리 현상이 두 해양 간의 모든 연결에 동일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인도양의 워커 순환과 태평양 순환 사이의 관계에서는 이와 유사한 뚜렷한 변화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는 인도양이 태평양의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도 상당한 변동성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br><br>이러한 변화는 기후 예측에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열대 해양분지 간의 비교적 안정적인 관계는 향후 강수량 및 기타 기후 변수의 변화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만약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러한 장거리 상호작용이 평소의 강도나 방향성을 잃게 된다면, 예측 모델은 이러한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br><br>출처:<br>원문 논문은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 doi: 10.1038/s41467-026-76705-y<br>우즈홀 해양연구소(WHOI)의 공식 연구 발표 자료<p>[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p>]]></description>
<dc:date>2026-08-30T19:13:34+09:00</dc:date>
<author><![CDATA[문광주 기자]]></author>
<category><![CDATA[지구환경]]></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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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디브레인사이언스, AI 아이돌 그룹 창단 &quot;K-POP 영상으로 새로운 창작 시대 열어&quot;]]></title>
<link>https://thescienceplus.com/news/newsview.php?ncode=1065592391504804</link>
<description><![CDATA[<p><b>AI 아이돌 그룹까지 나왔다. K-POP의 무대가 AI까지 확장될 것인가?<br>디브레인사이언스, AI K-POP 영상으로 새로운 창작의 시대 제시</b></p><p><br>“AI 영상, 이제 실사와 구별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어졌습니다.”<br>AI 영상 기술이 빠르고 정교한 움직임까지 구현하는 수준으로 발전하면서, ‘실사냐 AI냐’를 구분하는 것 자체가 더 이상 중요한 의미를 갖지 않는 시대가 오고 있다.</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292"><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292"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830/p1065592391504804_216_thum.jpg" rwidth="689" rheight="393" imgqe="true"></td></tr><tr><td style="width: 689px;" class="_caption"><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7.3333px;">AI 콘텐츠 제작사인 디브레인사이언스가 공개한 AI K-POP 영상. 영상 스냅샷</span></td></tr></tbody></table><br>AI 콘텐츠 제작사인 디브레인사이언스가 공개한 AI K-POP 영상은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영상은 캐릭터와 음악, 퍼포먼스를 AI 기술로 구현한 콘텐츠로, 특히 댄스와 악기 연주처럼 움직임이 빠르고 디테일한 장면에서도 높은 수준의 표현력을 보여준다.<p><br>이처럼 최근 AI 영상 생성 기술은 이러한 한계를 빠르게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br>디브레인사이언스 측은 이번 영상이 단순히 AI 기술을 보여주기 위한 기술 시연이 아니라, “AI가 인간의 창작 영역 어디까지 들어올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291"><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291"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830/p1065592391504804_218_thum.jpg" rwidth="689" rheight="393" imgqe="true"></td></tr><tr><td style="width: 689px;" class="_caption"><br></td></tr></tbody></table>이번 영상의 제작자들은 단순히 AI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는 기술 인력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다. 오랜 기간 영상 제작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영상 전문가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AI 때문에 도태되기 보다는 AI와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창작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기도 하다.<p><br>디브레인사이언스 문수권 대표는 AI 시대의 변화에 대해 “기술과 문화는 하방경직성을 갖는다. AI가 없는 시대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어렵다. 그렇다면 AI와 거리두기보다 AI 시대에 필요한 일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AI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직업군을 만들어가는 것이 회사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293"><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293"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830/p1065592391504804_316_thum.jpg" rwidth="689" rheight="393" imgqe="true"></td></tr><tr><td style="width: 689px;" class="_caption"><br></td></tr></tbody></table>이번 영상은 AI 콘텐츠 시대에도 한국의 K-POP과 콘텐츠 경쟁력이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K-POP은 음악뿐 아니라 안무, 스타일링, 영상, 스토리텔링 등이 결합된 종합적인 콘텐츠 산업이다.&nbsp;<p>&nbsp;</p><p>AI가 영상과 음악, 퍼포먼스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게 되면서 K-POP의 제작 방식 역시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다.앞으로 AI 아이돌, 버추얼 아티스트, AI 뮤직비디오, AI 공연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을 시사한다.이는 동시에 엔터테인먼트 산업 역시 AI의 변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AI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음악과 영상, 퍼포먼스의 제작 주체 중 하나로 발전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제작 방식과 비즈니스 모델에도 변화가 예상된다.</p><p><br>특히, 한국은 K-POP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웹툰, 게임 등 세계적인 수준의 콘텐츠 제작 경험과 창작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빠르게 새로운 미디어를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한국만의강점을 가지고 있어더 빨리 AI콘텐츠 강국으로발전할 수 있는 문화적 인프라는 갖고 있다.</p><p><br>더사이언스플러스 / 문광주 기자 helloscienceplus@gmail.com<br><br>영상 링크<br>https://youtu.be/Bb9CVJjVVpY?si=RWx1IeXa3955ssb2</p><p>[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p>]]></description>
<dc:date>2026-08-30T14:53:34+09:00</dc:date>
<author><![CDATA[문광주 기자]]></author>
<category><![CDATA[Business New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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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운동은 치매 위험을 줄여주지만, 육체노동은 그렇지 않다.]]></title>
<link>https://thescienceplus.com/news/newsview.php?ncode=1065602249800035</link>
<description><![CDATA[<p><span style="font-size: 17.3333px;"><b>운동은 치매 위험을 줄여주지만, 육체노동은 그렇지 않다.&nbsp;</b></span></p><p>&nbsp;</p><p>운동은 건강한 뇌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지만, 최근 대규모 메타분석 결과에 따르면 운동과 치매의 연관성은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분한 여가 운동은 치매 위험을 24%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는 반면, 직장에서의 고강도 신체 활동은 위험을 20%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관찰 데이터만으로는 인과관계를 도출할 수 없다.&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290"><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290"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829/p1065602249800035_560_thum.png" rwidth="700" rheight="466"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 운동과 같은 건강상의 이점을 자동으로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td></tr></tbody></table><br>신체 활동은 일반적으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요소로 여겨진다. 하지만 여가 운동, 가사 노동, 육체적으로 힘든 직업, 그리고 활동적인 출퇴근은 매우 다른 환경에서 이루어진다. 심혈관 연구는 이미 자발적인 운동과 직장에서의 신체 활동이 반드시 동일한 건강 패턴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br><br>남캘리포니아대학교(USC)의 나탄 페터(Natan Feter)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차이가 치매 위험에도 존재하는지 조사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총 422만7297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74개의 관찰 연구를 통합 분석했으며, 이 중 6만4009명이 추적 관찰 기간 치매 진단을 받았다. 연구 참여자들의 평균 연령은 67.3세였고, 평균 추적 기간은 10년이었으며, 74개 연구 중 69개는 고소득 국가에서 진행되었다.<br><br><b>여가 활동과 업무 활동 간의 연관성이 나타나고 있다.</b><br><br>모든 형태의 신체 활동을 종합해 보면, 활동 수준이 높을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20% 낮았다. 이러한 연관성은 특히 여가 시간에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20개 연구에서 가장 활동적인 사람과 가장 활동적이지 않은 사람의 치매 발병 위험은 0.76배 낮았다. 이는 24%의 위험 감소에 해당한다.<br><br>반면, 업무 중 신체 활동에서는 정반대의 경향이 관찰되었다. 5개 연구에서 직업 스트레스가 높은 사람의 치매 발병 위험은 스트레스가 낮은 사람보다 20% 높았다. 95% 신뢰구간은 1.01에서 1.42 사이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을 나타내는 값보다 약간 높았다. 나탄 페터는 "이번 결과는 '뇌 건강에 있어 모든 움직임이 중요하다'는 오랜 통념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했다.<br><br>가사 노동과 활동적인 통근에 대한 데이터는 상당히 부족하다. 가사 노동은 단 한 연구에서만 위험을 15%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고, 활동적인 통근은 두 연구를 종합했을 때 상대적 위험이 1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들에 따르면, 이러한 소수의 연구만으로는 신뢰할 만한 권고안을 도출하기에 충분하지 않다.<br><br>상황적 맥락이 차이를 만들 수 있다. 메타분석은 여가 시간 운동과 육체노동이 왜 그렇게 다르게 작용하는지 직접적으로 설명하지 못했다. 저자들은 업무 중 움직임 자체가 뇌에 손상을 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대신 가능한 기여 요인들을 지적했다. 육체적으로 힘든 직업은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업무 과정에 대한 낮은 통제력, 부족한 회복 시간, 소음이나 대기 오염 물질 노출과 더 자주 관련되어 있으며, 이러한 요인들이 상관관계의 일부를 설명할 수 있다.<br><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21289"><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21289" class="__se_object" src="https://thescienceplus.com/news/data/20260829/p1065602249800035_493_thum.png" rwidth="700" rheight="462"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br></td></tr></tbody></table>운동의 유형 또한 다르다. 여가 활동은 일반적으로 스스로 선택하고 개인의 능력에 맞출 수 있으며 종종 사회적 상호작용이나 휴식과 관련되는 반면, 직업 활동은 반복적인 동작, 장시간 서 있기, 무거운 물건 들기 등을 포함할 수 있다. 용량-반응 분석 결과, 여가 활동과 직업 활동 모두에서 비선형적인 패턴이 나타났으며, 활동 수준이 높을수록 상관관계가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br><br>"즉, 뇌를 보호하는 데 있어서 신체 활동의 맥락은 활동 자체만큼이나 중요할 수 있다. 안전한 공원, 산책로, 레크리에이션 시설에 대한 접근성 향상, 충분한 여가 시간 확보, 유해한 직장 스트레스 요인 감소 등이 궁극적으로 신체 활동 증진만큼이나 중요할 수 있다."라고 남캘리포니아대학교(USC)의 데이비드 라이클렌 교수는 말했다.<br><br><b>관찰 연구 데이터는 엄격한 한계를 지닌다.</b><br><br>메타분석의 규모가 크다고 해서 근거 수준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포함된 연구들은 관찰 연구였기 때문에 여가 시간 운동이 치매를 예방한다거나 육체노동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것을 입증할 수는 없다. 또한, 거의 모든 연구에서 활동량은 자가 보고 데이터에 기반했으며, 개별 연구 결과는 연구마다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br><br>저자들은 활동 영역에 따라 근거의 확실성을 낮음에서 매우 낮음으로 평가했다. 더욱이, 연구의 93%는 고소득 국가에서 수행되었는데, 이러한 국가의 근무 조건, 여가 기회 및 환경적 요인은 다른 지역과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데이터로는 나머지 교란 요인을 확실하게 배제할 수 없다.<br><br>따라서, 이 결과는 직장에서의 신체 활동을 피해야 한다는 것을 뒷받침하지 않는다. 오히려 운동은 양뿐 아니라 활동 환경 또한 고려하여 평가해야 함을 시사한다. 치매 예방에 있어서도 자발적인 운동, 여가 활동 및 안전한 근무 환경에 대한 접근성은 매우 중요할 수 있다.<br>출처:<br>원문 연구 논문은 The Lancet Public Health 저널에 게재되었으며, doi: 10.1016/S2468-2667(26)00142-8<br>남캘리포니아대학교(USC) 공식 연구 발표 자료<p>[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p>]]></description>
<dc:date>2026-08-29T17:37:38+09:00</dc:date>
<author><![CDATA[문광주 기자]]></author>
<category><![CDATA[건강의학]]></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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