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행성에서 처음으로 CO2 감지
James Webb 우주 망원경은 가스 거인의 대기에서 CO2 스펙트럼 사인을 감지했다.
놀라운 성공: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처음으로 외계행성에서 이산화탄소를 감지했다. 망원경의 고해상도 근적외선 분광기는 약 700광년 떨어진 "뜨거운 목성"에서 가스의 흡수선을 감지했다. 이 가스 거인은 별 가까이에서 공전하며 900도까지 가열됐다. 외계행성의 가스 외피에서 CO2를 감지하면 그 형성과 구성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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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외계 가스 행성 QASP-39b의 모습입니다. James Webb 망원경은 처음으로 가스 봉투에서 CO2의 스펙트럼 서명을 감지했다. © NASA/ESA/CSA, Joseph Olmsted(STS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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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bb 망원경의 근적외선 분광기(NIRSpec)로 얻은 거대 가스 WASP-39b의 투과 스펙트럼. CO2가 방사선을 흡수하는 범위에서 4.3 마이크로미터의 파장에서 증가하는 것을 명확하게 볼 수 있다. © NASA/ESA/CSA, Leah |
"거대한 신호“
공저자인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 홉킨스대학의 자파 루스탐쿨로프(Zafar Rustamkulov)는 "첫 데이터가 내 화면에 나타나자마자 엄청난 이산화탄소 신호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라고 말했다. 스펙트럼에서 CO2 시그니처는 4.3㎛파장 범위의 미세한 흡수선 그룹으로 볼 수 있다. 무려 26시그마의 표준편차를 가진 이 사인은 절대 빼놓을 수 없고 매우 구체적이라고 팀은 보고했다.
천문학자들이 처음으로 외계행성의 대기에서 CO2를 감지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우리가 외계행성 연구에서 중요한 문턱을 넘었기 때문에 특별한 순간이었다"라고 루스탐클로프(Rustamkulov)는 말했다. 공동 저자인 Max Planck Institute for Astronomy의 라우라 크라이드베르그(Laura Kreidberg)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이러한 CO2의 명확한 탐지는 외계행성 대기의 특성화에 중요한 이정표다."
CO2가 대기에서 드러내는 것
이산화탄소는 온실가스로서 대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기후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행성이 얼마나 거주 가능한지 밝힐 수 있다. 또한 CO2 함량은 산소 발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가스 봉투와 행성 표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적 과정에 대한 정보를 간접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대기의 구성은 행성의 형성과 진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산화탄소 분자는 행성 형성 과정에 대한 민감한 표지자이다"라고 공동 저자인 애리조나 주립 대학의 마이크 라인(Mike Line)은 설명한다. "CO2를 측정함으로써 우리는 그러한 가스 행성의 형성에 얼마나 많은 고체 및 기체 물질이 관련되었는지를 결정할 수 있다. 다양한 유형의 행성에 대한 Webb 망원경의 더 많은 측정을 통해 우리는 행성이 어떻게 형성되고 우리 태양계가 얼마나 독특한지 더 많이 알 수 있다.”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Green Soul, Beautifu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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