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읽기
어린이 감염률은 같은 연령대에서 높아.
어린이가 부모를 감염시키는 경우 낮다.
어린이들의 사회적 감염(유치원, 학교)의 위험률은 여전히 높다.

코로나 : 어린이들 사이의 전파 증가?
인도 연구에 따르면 같은 연령대의 어린이들 사이에서 특히 높은 감염률이 관찰됐다.

분명히 아이들은 SARS-CoV-2를 매우 잘 전파 할 수 있지만, 이 감염은 주로 연령대 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57만 5천 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인도 연구에 의해 제기됐다. 연구원들이 전문 저널 "Science"에 보고한 바와 같이 14세 이하 어린이의 최대 25 %가 동료들에게 감염된 반면 다른 연령대의 접촉자에 비해 감염 위험이 낮았다.

▲ 아이들은 확실히 SARS-CoV-2의 보균자가 될 수 있지만, 주로 동료를 감염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photo;pixabay

아이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얼마나 자주 감염될 수 있는지, 얼마나 감염되는지에 대한 질문은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로 꾸준히 논의되었다. 인후 면봉으로 조사된 어린아이들도 성인만큼 기도에 바이러스 부하를 전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일반적으로 Covid-19가 발생하지 않거나 경미한 증상만 나타난다.
그러나 드물게 심각한 다중 전신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575,000 명의 연락처에 의해 평가된 테스트

어린이에서 어린이로 또는 어린이에서 성인으로 얼마나 자주 전파될까?
지금까지 이것은 논쟁의 여지가 있다. 적어도 독일에서는 감염된 어린이 중 어린이의 비율이 몇 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이들이 부모를 감염시키는 경우는 드물게 보인다.
소아는 Covid-19 증상이 적기 때문에 검사도 적게 받았다.
봉쇄 기간에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거의 접촉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하는 부모에 의해 감염이 가정에 유입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이제 세계에서 가장 큰 접촉 추적 연구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프린스턴 대학의 라마난 락스미나라얀(Ramanan Laxminarayan)과 연구원들은 인도의 타밀 나두 주와 안드라 프라데시 주에서 57만 5천 명 이상을 조사했다. 이들은 감염된 사람 8만 4천 명과 접촉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전염률, 질병 경과 및 사망률을 조사했다.

▲ 아이들이 부모를 감염시키는 경우는 드물게 보인다.

감염된 사람 중 1/3은 어린이

결과 :
인도에서는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들 중 젊은 사람들의 비율이 유럽보다 훨씬 높다.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의 약 1/3이 어린이였다.
연구원들은 "감염 사례와 사망자는 부유한 국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을 때 예상했던 것보다 더 젊은 연령층에 훨씬 더 집중돼 있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감염률은 비슷했다.
가구 내에서는 9%였고 일반인에서는 2.6%에 불과했다.

그러나 연령대 내에서의 전파는 훨씬 더 강했다.
같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어린이이든 성인이든 노인이든 관계없이 다른 연령대의 사람들보다 서로 더 자주 감염됐다. 이는 특히 14세 미만의 어린이와 65세 이상의 노인에게 해당된다.
연구진은 "이는 인도의 세대 간 사회적, 물리적 상호 작용의 성격 차이를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효율적인 전달자"

어린아이들 사이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감염률이 눈에 띄었다.
연구진은 “감염된 또래와 접촉한 어린이들 사이에서 높은 유병률을 관찰했다.
특히, 같은 연령대 접촉자의 최대 25%가 4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양성이었다.
5~9세와 10~14세의 경우 최대 20%였다.

Laxminarayan은 “이러한 상황과 그룹에서 아이들은 매우 효율적인 보균자다. 이는 이전 연구에서 그렇게 명확하게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어린이들 간의 사회적 상호 작용(예 : 유치원 또는 학교)은 확실히 감염을 촉진 할 수 있다. 사실, 연구 참여자 중 감염된 어린이의 수는 인도 두 개의 주에 있는 많은 지역에서 학교가 문을 닫은 후 감소했다.

뚜렷한 슈퍼 전파

이 연구는 또한 ‘슈퍼 전파자’ 현상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를 제공한다.
여러 연구에서 특히 SARS-CoV-2가 이러한 고르지 않은 전파를 보인다는 증거를 이미 제공했다.

인도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에 감염된 초기 사례의 8%가 2차 감염의 60%를 차지했다.
대조적으로, 이러한 지수 사례의 71%는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지 않았다.
"우리의 연구는 전염병에 대해 기록된 ‘슈퍼 전파자’의 가장 큰 경험적 증명을 나타낸다"고 Laxminarayan은 말한다. "코비드-19에 있어서 슈퍼 전파는 예외라기 보다는 규칙이다.“
(Science, 2020; doi : 10.1126 / science.abd7672)

출처 : Center for Disease Dynamics, Economics & Policy, Princeton University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저작권자ⓒ the SCIENCE plu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