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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상대 습도에서 인플루엔자는 최대 감염성을 유지, 높은 상대 습도에서 기침 후 바이러스의 비활성화는 빠르게 일어난다. 수영장 풀 안에서의 감염도는 매우 낮지만 탈의실과 설비 표면의 소독은 매우 철저하게 지켜져야. 선착순으로 제한된 인원만 입장을 시키는 방법도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밀폐된 장소에서 바이러스 감염 위험도가 높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비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의 대화는 극히 제한돼 있다. 최근에는 헬스장에서 전염된 사례도 보도된다. 코로나로 인해 가장 답답함을 가진 사람들은 평소 운동을 즐기는 스포츠 매니아들이다. 공공 스포츠 시설은 모두 문을 닫은 상태.
실내 수영장도 언제 개장을 할지 감감 무소식이다.
최근 수영장 풀(pool)이 개방된 미국에서 감염 위험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이 있다.  

▲ 풀 염소 수준이 적절하게 규정된 경우, 수영장 물은 질병 확산과 관련하여 매우 위험이 작다. © the Science plus

퍼듀 대학교(Purdue University)의 환경공학 교수 어니스트 블래츨리(Eanest Blatchley III)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염소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여 주는 데이터는 없지만, 염소는 유사한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비활성화시킨다"고 말했다.

Purdue University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Blatchley는 20년 이상 수처리 및 화학을 연구해 왔으며 관련 분야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가 중 한 명이다.

그의 연구 결과로 수영장 수질 화학에 관한 수십 건의 검토 논문이 작성됐다.

그는 현재 미국의 수영장 관리에 대한 지침을 개발하기 위해 두 곳의 위원회에서 아쿠아 건강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수영장의 염소가 체액, 의약품 및 개인 관리 제품과 같은 오염 물질과 어떻게 반응하는지 연구하고 있다.

미국 전역의 수영장들이 주마다 다른 엄격한 지침에 따라 대중에게 다시 개방되기 시작했다.
모든 사람이 마음에 품고 있는 질문은 ‘안전할까?’다.
Purdue University의 연구에 따르면, 풀(pool) 염소 수준이 적절하게 규정된 경우, 수영장 물은 질병 확산과 관련하여 위험은 매우 작다.

더 큰 문제는 열악한 공기순환, 과밀화 및 오염된 표면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미국에서 수영장을 적절하게 소독하는 일반적인 지침은 리 터당 1-5밀리그램 사이의 염소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수영장이 그 농도를 가지고 있다면, 물에 새로운 감염성 코로나바이러스는 거의 없을 것이다.”

또한 “반면에 실내 수영장의 공기는 다른 실내 공간과 비슷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사람에 대한 위험은 물의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이러한 시설에서 공기 또는 표면의 오염일 것이다” 고 말했다.

미국의 많은 주에서는 공공 수영장을 개설하기로 결정했지만 시설내 고객 수는 제한했다.
USA 수영은 선수들이 연습을 하기 위해 지켜야 할 엄격한 지침을 자세히 설명해 각 회원에게 보냈다. 알래스카의 한 클럽팀은 각 레인 끝에 특수 레인 라인 쉴드를 통합해 벽에 앉을 때 수영자들 사이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 https://www.swimmingworldmagazine.com/news/ 사진 Peter H. Bick

2013년도에 출판된 관련 논문 'High humidity leads to loss of infectious influenza virus from simulated coughs. http://dx.doi.org/10.1371/journal.pone.0057485 높은 습도는 기침으로 인한 전염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줄인다'에는 “낮은 상대 습도에서 인플루엔자는 최대 감염성을 유지하며 높은 상대 습도에서 기침 후 바이러스의 비활성화는 빠르게 나타난다.

에어로졸 입자 <4 microM에 담긴 바이러스는 공기 흐름에 더 오래 현탁되어 더 큰 입자보다 더 멀리 먼 거리를 이동할 가능성이 있지만, 습도가 높을 때 급속히 비활성화되면 이러한 문제가 해결된다. 실내 상대 습도> 40 %를 유지하면 에어로졸화 된 바이러스의 감염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결론적으로, 습도가 매우 높아지는 우리나라의 여름철에 바이러스의 활성도가 떨어질 것이다. 수영장 풀 안에서의 감염도는 매우 낮지만 탈의실과 설비 표면의 소독은 매우 철저하게 지켜져야 한다. 선착순으로 제한된 인원만 입장을 시키는 방법도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Green Soul, Beautifu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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