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를 소변 냄새로 식별한다.
감염된 환자의 소변에서 특징적인 향기를 인식 할 수 있다.

유용한 수퍼 코 :
개는 앞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핀란드의 초기 파일럿 테스트에서 알 수 있듯이, 네발 친구들은 감염된 환자가 소변으로 배설하는 특징적인 냄새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물들은 때때로 고전적인 Covid 19 테스트보다 훨씬 더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임상 *이중맹검연구(double blind study)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맹검연구: 약의 효과를 판정할 때, 피시험자에게 노출된 독립 변인의 수준을 피시험자 및 연구자가

                   모르도록 진행하는 연구 방법. 위약 효과의 간섭이나 검사의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됨. 

▲ 비글 "Kössi"는 Covid-19 환자의 소변 샘플 냄새를 맡고 냄새로 감염된 사람들의 소변을 인식하는 법을 배웠다. © Susanna Paavilainen

개는 인간보다 훨씬 더 좋은 후각을 가지고 있다.
이런 능력으로, 네발 달린 친구는 사람의 체취를 따라가고, 폭발물을 감지하거나 약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의학 분야에서도 “수퍼 코”는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미 사람의 호흡에서 폐 또는 결장암을 감지할 수 있는 개가 있으며, 다른 개들은 저혈당증의 위험에 대해 당뇨병 환자에게 경고한다.

소변 냄새로 감염을 밝혀

핀란드의 경험에 따르면 개는 코로나 전염병 시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파일럿 연구를 위해 헬싱키 대학의 안나 힐름-뵤르크만(Anna Hielm-Björkman)은 Covd-19 환자의 소변에서 향수를 인식하기 위해 의료 진단 보조원으로 훈련된 일부 개를 훈련 시켰다. 개는 건강하고 감염된 사람들의 소변 샘플을 냄새 맡고 감염된 사람들의 샘플을 시도하면 보상을 받았다.

Hielm-Björkman은 “우리는 질병을 인식하기 위해 개 훈련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개들이 얼마나 빨리 새로운 냄새를 인식하는지 알게 된 것은 환상적이었다.”고 말한다.
개들은 짧은 훈련 후에 SARS-CoV-2에 감염된 환자들의 소변 샘플을 확실하게 인식했다.
올바르고 긍정적으로 검출된 비율은 PCR을 사용한 일반적인 바이러스 테스트에 비해 결코 낮지 않았다.

질병 지표로서의 휘발성 유기 화합물

지금까지 소변의 어떤 물질이 명백한 특징적인 냄새를 생성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훈련된 개는 가장 낮은 농도의 휘발성 유기 화합물, 이른바 VOC도 탐지 할 수 있다"라고 Covid-19에서 개를 훈련시키는 필라델피아의 펜실베니아 대학의 Cynthia Otto는 설명한다.
“이러한 VOC는 예를 들어 암, 박테리아 감염 또는 코 종양과 같은 다양한 질병과 관련이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신체에 광범위한 손상과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환자의 소변에서 향의 성분이 변한다는 것이 분명하다. 우리는 Covid-19가 폐, 혈액 응고, 혈관뿐만 아니라 내장과 신장을 공격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이것은 개가 소변 감염을 탐지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 할 수 있다.

더 큰 연구 준비 중

핀란드 개 팀은 이제 네발 달린 코비드 스니퍼로 첫 번째 주요 연구를 준비하고 있다.
헬싱키 대학(University of Helsinki)의 아누 칸텔레(Anu Kantele)는 “이 냄새 테스트를 임상 실습에 적용하기 전에 계속해서 확인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이제 수많은 환자 샘플을 탐지해야하는 무작위 이중 맹검 연구에서 개를 시험하려고 한다."

이러한 시험 절차에서, 개 취급자 및 실험자 또는 평가 과학자도 어느 소변 샘플이 양성인지 아닌지를 미리 알지 못한다. 이 연구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지만 다른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소변 샘플도 함께 검사한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과학자들도 현재 비슷한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그들은 또한 개가 어린이의 침과 소변 샘플을 냄새 맡도록 할 계획이다.
오토(Otto)는 “코비드-19를 탐지할 수 있는 이 개들의 잠재력은 상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University of Helsinki, University of Pennsylvania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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