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무더위로 전 세계가 활활 타오르고 있다.

문광주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1 08: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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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7월 13일 NASA 지도
- 이 더위는 뉴 노멀

엄청난 더위
현재 폭염이 전 세계 대부분을 강타하고 있다.


현재의 무더위는 우리를 땀 흘리게 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절반이 영향을 받는다. 2022년 7월 중순에 대한 이 NASA 지도에서 알 수 있듯이 아프리카, 유럽 및 아시아의 많은 지역은 때때로 40도를 넘는 온도와 함께 극심한 여름 더위를 겪고 있다. 영국에서 43도의 새로운 무더위 기록이 수립되었으며 벨기에 북해 연안에서도 더위와 가뭄으로 인해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 2022년 7월 13일의 기온. © NASA 지구 천문대, Suomi/ GEOS-5

기후 변화의 결과는 현재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감지되고 있다. 변화된 기류와 상승하는 온도로 인해 더위가 극도로 길어지고 더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더위와 가뭄은 종종 쌍을 이루어 사람과 자연에 대한 부담을 증가시킨다. 2003년, 2018년과 2020년 이후, 2022년 여름은 다시 너무 덥고 건조하여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초래되고 있다.

전 세계 대부분 지역의 극한 기온

위성 데이터와 NASA 기후 모델로 만든 이 지구본은 2022년 7월 13일 동반구의 온도를 보여준다. 아프리카, 서유럽 및 아시아 일부 지역의 광범위한 고열 지역을 명확하게 볼 수 있다. 6월 이후로 아프리카, 유라시아 및 북미의 넓은 지역에 걸쳐 안정적인 고기압이 발생하면서 태양이 특히 강하게 지표면을 가열하고 열파를 유발할 수 있다.

많은 곳에서 6월에 기온이 40도를 넘어섰고 지중해 지역의 산불 시즌이 이례적으로 일찍 시작되었다. 북아프리카 튀니스에서는 이날 섭씨 48도를 기록하며 40년 무더위 기록을 경신했다. 상하이를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도 새로운 무더위 기록이 나왔다. 이란에서는 6월 말 온도계가 52도까지 치솟았다.

"이 더위는 뉴노멀“

과거에도 유난히 더운 날이 있었다. 그러나 기후 연구자들과 기상학자들에 따르면 이러한 장기간의 열 위상은 이례적이다. NASA의 Goddard Space Flight Center의 Steven Pawson은 "따뜻하고 더 붉고 더 차갑고 푸른 지역이 번갈아 나타나는 대기파의 패턴이 여전히 존재하지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광대한 극한의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기록적인 더위는 인위적인 온실가스 배출이 그러한 극한 날씨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명한 지표다.“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총장인 페테리 탈라스(Petteri Taalas)도 비슷한 견해를 갖고 있다. 우리는 더 심각한 극한 상황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Taalas가 말했다. "우리가 대기 중으로 너무 많은 CO2를 방출했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는 수십 년 동안 계속될 것이다." 그는 이러한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정부와 전 세계의 책임 있는 사람들이 마침내 결단력 있게 행동해야 하는 경종을 울리는 신호가 되기를 희망한다.
출처: NASA Earth Observatory,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WMO)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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