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눈 전체 이식
미국 의사들이 중상을 입은 환자의 얼굴과 눈의 절반을 교체했다.
세계 의학 초연:
외과 의사들이 처음으로 얼굴 일부를 포함해 눈 전체를 사람에게 이식했다. 뉴욕에서 21시간 동안 진행된 수술로 고전압 사고로 얼굴 절반이 파손된 46세 남성의 눈을 치료했다. 이식된 눈은 성공적으로 성장했으며 망막에도 혈액이 공급된다. 그러나 보는 능력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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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 중인 수술팀: 눈과 얼굴 이식에는 21시간이 걸렸다. © Joe Carrotta / NYU Lang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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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개골의 밝은 부분과 붉은 부분이 이식되었다. ©NYU Langone |
얼마 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Eduardo Rodriguez)가 이끄는 NYU 팀은 심하게 손상된 환자를 위한 안면 이식 계획을 시작했다. 기증자의 눈도 그에게 삽입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이는 이전에 인간에게 수행된 적이 없는 이식이다. “Aaron은 안면 이식이 필요했기 때문에 어쨌든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했다. 따라서 안구 이식으로 인한 추가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Rodriguez는 말했다.
안면 구조, 눈 및 뼈 줄기세포 이식
수술을 위해 수술팀은 기증자로부터 눈 전체는 물론, 눈 주위 안면뼈 일부, 코 등 얼굴의 다른 부분도 옮겼다. 눈의 혈관과 신경 말단을 수혜자의 정맥과 시신경에 봉합했다. 또한 연구팀은 기증자의 골수줄기세포를 환자에게 주입해 보형물의 치유와 시신경의 동반 성장을 도왔다.
NYU Langone의 Samer Al-Homsi는 “이것은 이식 중에 성체 줄기세포를 인간의 시신경에 적용하려는 최초의 시도다”며 "우리는 실험에서 손상된 신경 세포를 복구하고 신경 보호 특성을 가질 가능성이 있는 CD34 양성 줄기 세포를 특별히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환자는 단 17일 만에 외래 재활 치료를 위해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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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식 후 환자 Aaron James: 코, 입, 눈 등 얼굴이 손상되지 않았다. © Mateo Salcedo/ NYU Langone |
잘 낫고 혈액 공급돼
의사들은 이 세계 최초의 안구 이식을 성공으로 여긴다. 안구가 잘 자라고 망막에 혈액이 공급되기 때문이다. NYU Langone의 Vaidehi Dedania는 “여기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이전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다”고 말했다. “첫 번째 단계는 손상되지 않은 안구를 얻는 것이었고 이제 훨씬 더 많은 단계를 따를 수 있다. 이것은 세계 최초의 시도이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해서 배우고 있다.”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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