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질환, 코로나 감염 위험성 높일 수 있다.

문광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5 09:40:38
  • -
  • +
  • 인쇄
(3분 읽기)
- 치주염 환자, 중환자실 치료 3.5배, 인공호흡기 이용 4.5배 사망률 9배 높아
- 질병 결과를 악화시키는 바이오 마커의 혈중 농도가 증가

Covid-19 : 치주염은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잇몸 질환은 Covid-19의 위험 요소일 가능성이 높다.

잇몸의 위험 요인 :
잇몸의 만성 염증으로 고통받는 사람은 심한 코로나 19 발병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
치주염 환자는 5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알 수 있듯이 중환자실에서 3.5배 더 자주 치료 받았고, 인공호흡기를 4.5 배 더 부착해야 했다. 이 원인은 치주염에 의해 생성된 염증성 메신저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강 박테리아의 직접적인 영향일 수도 있다. 

▲ 만성 치은염은 치아를 위험에 빠뜨릴뿐만 아니라 더 심한 코로나 과정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아무런 문제없이 SARS-CoV-2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만, Covid-19 환자의 약 20%는 심각한 과정을 겪는다. 그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고 일부는 심한 전신 염증 반응을 보인다. 사이토카인 폭풍. 이러한 심각한 과정의 고전적인 위험 요인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비만이지만 유전적 요인과 면역 유형도 역할을 한다.

구강 건강이 코로나 과정에 영향을 미칠까?

최근 연구원들은 또 다른 위험 요소인 치주 질환을 확인했다.
잇몸의 만성 염증은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며 극단적인 경우 치아가 빠질 수 있다.
전 세계 성인의 약 절반이 경증에서 중간 정도의 치주염을 앓고 있으며 약 10%는 더 심한 형태로 고통받고 있다. 근본적인 염증과 그것이 생성하는 메신저 물질은 또한 심혈관 질환, 알츠하이머 병 및 심지어 암을 포함한 다른 질병을 촉진 할 수 있다는 것이 오랫동안 알려져 왔다.

이것이 도하에 있는 Hamad Medical Corporation의 나드야 마로우프(Nadya Marouf)와 동료들이 Covid-19에서 치주 질환의 역할을 면밀히 살펴본 이유다. 시작점은 심각한 과정에서 관찰된 메신저 물질 중 일부가 치은염에서도 방출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2020년 2월과 7월 사이에 카타르 병원에 입원한 56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Covid-19의 경과를 조사했다. 전자 의료 기록의 도움으로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치주염을 앓고 있는지, 얼마나 심각한지 이해할 수 있었다.

더 많은 호흡기, 더 높은 사망률

그 결과 치주염을 앓고 있는 258명의 Covid 19 환자 중 33명은 심각한 합병증을 앓고 집중 치료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했다. 치은염이 없거나 경미한 310명의 환자 중에서는 7명만 그런 치료를 받았다. 보다 상세한 분석은 다른 위험 요인을 고려할 때 치주 질환 환자에서 심한 과정이 불균형적으로 더 자주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전반적으로 위험은 다음과 같았다. 치주염이 있는 Covid-19 환자는 중환자실에 입원할 확률이 3.5배 더 높았고 인공호흡기가 4.5 배 더 자주 필요했으며 잇몸 질환이 없는 환자보다 거의 9배 더 자주 사망했다. 염증 관련 바이오 마커는 치주 질환이 있는 COVID-19 환자에서도 증가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이것은 다른 이전 질병과 마찬가지로 치주염이 심각한 Covid-19 과정의 위험 요소임을 강력하게 시사한다.
▲ 치주염을 앓고 있는 258명의 Covid 19 환자 중 33명은 심각한 합병증을 앓고 집중 치료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했다.

메신저 물질 또는 박테리아를 통한 직접 효과

치은염이 Covid-19의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와 방법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한 가설에 따르면, 입에서 방출되는 메신저 물질은 사이토카인 폭풍 동안 전신 염증과 면역 체계의 과잉 반응에 유리하다고 한다.
또 다른 가정은 치주 박테리아가 코로나바이러스 또는 세포의 ACE2 수용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또 다른 가능성은 치주 박테리아에 의한 2차 감염으로 입에서 폐로 들어가 추가 염증을 유발한다. Complutense University of Madrid의 공동 저자 마리아노 산즈(Mariano Sanz)는 "이것은 Covid-19 환자의 악화에 기여하고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그는 인공호흡 전에 치주염이 있는 Covid 19 환자의 구강을 소독할 것을 권장한다.

구강 건강은 지금 중요

”치주염은 중환자실 입원 위험이 높고, COVID-19 환자의 인공호흡 및 사망에 도움이 필요하며, 질병 결과를 악화시키는 바이오 마커의 혈중 농도가 증가했다“고 관련 논문은 결론을 내렸다.
▲ 인공호흡 전에 치주염이 있는 Covid 19 환자의 구강을 소독할 것을 권장한다.

일반적으로 의사들은 전염병의 시기에도 구강 건강을 소홀히 하지 말 것을 권장한다.
“치주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Covid-19 환자 치료의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 구강 관리는 심각한 질병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건강 권장 사항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독일 치주과 학회 회장 베티나 단네비츠(Bettina Dannewitz)는 연구 결과에 대해 언급했다.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2021; doi : 10.1111 / jcpe.13435)

출처 : German Society for Periodontology e.V.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저작권자ⓒ the SCIENCE plu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Basic Science

+

AI & Tech

+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