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시력 향상 방법, 적색 LED로 안구에 빛 샤워(light shower)

문광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1 09: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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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장 670nm 규칙적인 빛 샤워는 망막세포 미토콘드리아에 에너지 공급.
노화된 시력에 활력, 색각과 감도 향상시켜.

노인 시력 개선에 적색 LED 효과
규칙적인 가벼운 ‘빛 샤워’는 피로해진 망막에 활력


놀랍도록 간단한 요법 :
간단한 빨간색 LED가 있는 규칙적인 ‘light shower 라이트 샤워’는 하루 몇 분만에 노약자의 시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붉은빛은 분명히 노화로 약화된 망막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 결과, 광 수용체의 색각과 감도가 다시 향상된다.
파일럿 연구결과다.

▲ 670 나노미터 파장의 적색광을 갖는 이러한 LED 플래쉬 등은 노년기의 시각적 성능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 University College London 


약 40세부터 시력은 백내장이나 기타 병리학적인 변화가 아니라 망막의 자연 노화 과정으로 인해 점차 감소한다. 그것은 망막 세포의 미토콘드리아가 분자 ATP의 형태로 더 적은 에너지를 생산하게 한다. 노년기에 에너지가 많은 망막 세포는 ATP가 최대 70% 줄어든다.

결과적으로 감지 셀의 성능이 저하된다.
University College London의 글렌 제프리(Glen Jeffery)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망막의 감도와 컬러 시력은 끔찍하게 손상된다. 무엇보다도 이 나이 효과에 의해 희미한 빛의 시력과 약한 컬러 대비에 대한 인식이 줄어든다.”

미토콘드리아를 ‘충전’하기 위한 적색 등

Jeffery와 그의 팀이 발견한 것처럼 놀랍도록 간단한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초파리와 생쥐 실험에서 특정 파장의 빛이 미토콘드리아를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이 670nm(나노미터) 파장의 붉은 빛으로 생쥐의 눈을 바추면, 세포 발전소의 ATP 생산이 향상됐다.

Jeffery는 “미토콘드리아는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광흡수 특성을 가지고 있다. 650~1,000나노미터의 더 긴 파장은 특히 잘 받아 들여지고 미토콘드리아의 성능과 에너지 생산을 증가시킨다." 이것이 인간의 경우에도 적용되는지 알아내기 위해, 그의 팀은 파일럿 연구를 수행했다.

▲ 특정 파장의 빛이 미토콘드리아를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수단으로서의 적색 LED 손전등

28-72세의 건강한 남성 24명이 연구에 참여했다.
테스트 단계가 시작되기 전에 연구원들은 다양한 조명 아래에서 모든 피험자에 대해 철저한 시력 검사를 수행하여 망막의 원뿔세포와 막대세포의 성능을 결정했다. 무엇보다도 피사체는 대비가 거의 없는 유색 문자를 해독하거나 어둠 속에서 약한 빛 신호를 인식해야 했다.

그런 다음 모든 참가자는 670나노미터의 파장에서 적색광을 방출하는 간단한 소형 LED 손전등을 받았다. 그들은 하루 3분 동안 각 눈 바로 앞에 두어야 한다. 그들은 빛을 보거나 눈을 감을 수 있었다. 연구자들이 설명하듯이 긴 파장 광도는 눈꺼풀을 통해 망막으로 침투하기 때문이다. 2주 후, 참가자들의 시력을 다시 테스트했다.

불과 2주 후 크게 개선

결과 :
40세 미만의 참가자에게는 변화가 없었지만, 나이든 피시험자에게는 좋은 변화가 있었다.
눈 테스트에서 알 수 있듯이 콘의 색상 대비에 대한 인식은 최대 20% 향상됐다.
희미한 빛에서 시력과, 막대 세포의 성능은 노인 참가자들에게 눈에 띄게 향상됐다. 컬러 비전에는 조금 강해졌다. 특히 청색 스펙트럼에서 개선이 두드러졌으며, 이로 인해 노년층에서 시력이 특히 크게 개선됐다.

"우리의 연구에 따르면 특정 파장에서 짧은 치료로 노인의 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Jeffery는 말한다. "이것은 거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과 같이 망막 세포의 에너지 시스템을 재충전시킨다. 이 기술에 필요한 기술은 간단하고 안전하다. LED 손전등은 12파운드(한화 약 1만8천원)에 불과하므로 모든 사람들에게 적당할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적색 램프를 비추기 전에 더 많은 참가자와의 연구에서 광선 요법의 효과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빛의 올바른 조사량도 중요하다. 전문가와의 상의 없이 무작정 빛을 안구에 비추면 시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Gournal of Gerontology : Biological Sciences, 2020; doi : 10.1093 / gerona / glaa155)
출처 : University College London

[더사이언스플러스] "Green Soul, Beautifu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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