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바다사자의 눈을 통해
동물 도우미들이 호주 해저 지도를 작성한다.
동물의 팀워크:
독특한 카메라 샷으로 바다사자의 관점에서 바다를 보여준다. 소형 카메라를 장착한 해양 포유류는 다이빙하는 동안 주변 환경을 촬영하여 남호주의 해저 지도를 작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 결과 아직까지 대부분 탐험되지 않은 해저의 매혹적인 이미지가 탄생했다. 그리고 바다사자들 역시 그러한 작전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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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원이 바다사자에게 카메라를 부착하고 있다. © Roger Kirkwood |
<이것은 바다사자의 관점에서 본 남호주 바다의 모습이다. © Guardian Australia/Angelakis 외. 2024년>
동물 카메라 팀
예를 들어, 호주에서는 애들레이드 대학의 Nathan Angelakis가 이끄는 해양 생물학자들이 호주 야생 바다사자(Neophoca cinerea) 8마리로부터 과학적 지원을 받았다. Angelakis와 그의 동료들은 남호주 해안을 따라 항해하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 영상을 수집하기 위해 Olive Island와 Seal Bay의 민첩한 수영 선수들에게 소형 카메라를 장착했다. 지금까지 이 지역의 해저 지역은 대부분 탐험되지 않은 곳으로 생각됐다.
바다사자가 거의 2천 번의 다이빙을 통해 연구자에게 가져온 약 89시간 분량의 비디오 녹화는 해당 지역의 지도를 작성하는 동시에 거대조류 산호초와 초원, 모래톱을 포함하여 남호주 해저의 다양한 서식지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10분 분량의 이 독특한 영상은 위 영상에서도 볼 수 있다. 그 속에서 카메라를 휘두르는 바다사자는 돌고래를 만나고, 물고기를 사냥하고, 다채로운 수중 숲을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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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 섬, 서부 에어 반도(32.721°S, 133.968°E)와 남호주 캥거루 섬(35.994°S, 137.317°E)의 씰 베이에서 8마리의 암컷 호주 바다사자에게 동물이 탑재된 카메라, Argos-linked GPS 로거 및 가속도계/자력계를 배치하기 위한 식민지 위치(노란색 원). 등심선은 50, 75, 100, 150 및 200m(밝은 회색에서 어두운 회색)의 수심 등고선을 나타낸다. (출처:관련논문 Using sea lion-borne video to map diverse benthic habitats in southern Australia/ 07 August 2024 Sec. Ocean Observ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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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올리브 섬, 에어 반도 서부, (B) 남호주 캥거루 섬 실 베이의 암초 서식지 분포. 지도는 암컷 호주 바다사자(n=8)의 동물이 가져온 비디오 데이터에서 식별한 평평한(지형 <1m, 밝은 녹색), 중간(지형 1-3m, 녹색) 및 높은 기복의 암초(지형 >3m, 어두운 녹색)의 분포를 보여준다. 등심선은 올리브 섬(A)의 경우 10, 25 및 50m, 실 베이(B)의 경우 50, 75, 100, 150 및 200m의 깊이 등고선을 나타낸다(밝은 회색에서 어두운 회색). 촬영한 이미지의 예는 다음과 같다. 1) 중간 기복의 거대조류 암초, 2) 높은 기복의 거대조류 암초, 3) 높은 기복의 무척추동물 암초, 4) 평평한 기복의 무척추동물 암초다. |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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