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인위적 물질, 모든 생명체를 합친 것 보다 더 무겁다.

문광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0 10: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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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30초 읽기)
인간이 만들어 낸 현재 인공물 무게는 총 1조 1천억 톤.
지구상 플라스틱 무게는 육상,해상 동물 합조다 무겁다.
습식 바이오매스 고려하면 2037년에 전환점 도달. 새로운 인류세의 증거.

지구 : 인공물이 바이오매스를 능가하다.
인위적 물질은 이제 모든 생명체를 합친 것보다 더 무겁다.


전환점에 있는 지구 :
지구상에는 바이오매스보다 인간이 만든 물질이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가 생산하는 모든 구조, 인프라 및 기술의 무게는 현재 약 1조 1천억 톤이며, 처음으로 지구상의 모든 생물 및 자연 구성 요소의 건조 중량을 초과한다. 모든 플라스틱의 질량은 모든 육지 및 수중 동물의 질량보다 크다. 전문 저널 "Nature"에 12월 9일 보고된 내용이다. 

▲ 우리가 생산하는 모든 구조, 인프라 및 기술의 무게는 현재 약 1조 1천억 톤에 이른다.

인간은 다른 어떤 생명체처럼 지구를 변화시켰다.
우리의 거리, 건물 및 정착지는 플라스틱 및 기타 합성 재료로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물질을 만들어 오랫동안 많은 풍경을 형성했다.
2017년에 과학자들은 모든 인공 물질의 질량을 1인당 약 115톤으로 추정했으며 다른 사람들은 "기술권"에 대해 더 높은 수치를 가정하기도 했다.

“사과 대 스마트 폰”

이것이 우리 지구의 전반적인 균형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지구는 여전히 살아있는 존재와 자연에 의해 형성된 세계인가?
이스라엘의 와이즈만 과학 연구소(Weizmann Institute of Science)의 에밀리 엘하참(Emily Elhacham)과 동료들이 최근 조사를 했다.
그들은 돌, 콘크리트, 금속, 목재 또는 플라스틱과 같은 합성 물질로 만들어진 모든 인공 물질의 질량을 지구상의 모든 생물의 질량인 글로벌 바이오매스와 비교했다.
▲ 그림 1 : 건조 질량 기준으로 20 세기 초부터 바이오 매스 및 인위적 질량 추정치. (자료출처: 관련 논문)
▲ 그림 2 : 20 세기 초부터 바이오 매스 (건조 및 습식), 인위적 질량 및 인위적 질량 폐기물 추정치.

연구진은 “바이오매스를 인공 물질 질량만큼 다른 것과 비교하는 것은 사과와 배를 비교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는 사과를 iPhone과 비교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것은 지구상에서 인간이 점점 더 많이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인류세의 또 다른 상징적 특징을 제공 한다"고 Elhacham과 동료들은 말했다.

바이오매스에서 물의 높은 비율을 고려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건조 질량과 습 중량 모두에 대한 계산을 기반으로 했다. 그들은 또한 더이상 인위적 물질에 별도로 사용되지 않는 폐기물, 폐허, 전리품 더미 및 기타 물질을 계산했다. 배출, 준설 퇴적물 및 사용되지 않은 채광 과부하는 잔액에 포함되지 않았다.

인위적 물질 1.1 테라 톤(1.1조 톤)

질량 균형은 전 세계적으로 살아있는 모든 바이오매스의 건조 중량이 오늘날 약 1조 톤(테라 톤)임을 보여주었다. 인간은 이 중 0.01% 만 차지한다. 반면에 90%는 지구 초목, 특히 숲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바이오매스의 수분 함량을 추가하면 총 질량은 약 2.2 테라 톤이다.

대조적으로 모든 인공 재료의 무게는 계산에서 알 수 있듯이 약 1조 1천억 톤이다.
건물과 도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자갈과 같은 콘크리트 및 혼합 건축 자재가 자재를 지배한다. 바이오매스는 대체로 정체되어 있지만 인공 물질의 질량은 계속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lhacham과 팀은 "인위적 질량의 축적은 연간 30기가 톤에 도달했다"고 보고했다.
즉, 순전히 수학적 측면에서 모든 사람은 자신의 무게만큼 매주 다른 인위적 물질을 생산한다.
▲ 그림 3 : 2020 년 글로벌 바이오 매스 및 인위적 질량의 주요 구성 요소 대조 (건조 중량 기준).

바이오매스보다 더 많은 인위적인 물질

종합적으로 이것은 세계가 2020년에 전환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의미다.
처음으로 인위적 질량이 지구의 전체 바이오매스를 초과하기 때문이다.
이제 나무, 관목 및 허브보다 더 많은 구조물, 도로 그리고 기계가 있다.
과학자들은 “생산되는 전 세계 플라스틱 질량은 모든 육상 동물과 수중 동물을 합친 것보다 더 많다”고 기술했다.
▲ 이제 나무, 관목 및 허브보다 더 많은 구조물, 도로 그리고 기계가 있다.

과학자들이 표명하듯이, 각각의 차원을 정의하는 방법은 이 결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더이상 사용되지 않는 인위적 물질도 포함된다면 2013년에 이미 전환점이 지났다. 반면에 바이오매스의 습 중량을 계산하면 교차점은 2037년에 즉 불과 몇 년 안에 도달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고려하더라도 전환점은 지난 10년 혹은 향후 2년에 있다"고 Elhacham과 동료들은 강조했다.

인류세의 또 다른 증상

그들의 관점에서 이것은 현재 시대를 인류세 시대로 분류하는 것을 뒷받침한다.
인공 물질의 급격한 증가를 감안할 때 인위적 구조와 물질의 지배는 더이상 멈출 수 없다.
"현재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폐기물을 포함한 인위적 질량은 2040년까지 전 세계 바이오매스의 건조 중량보다 3배로 많을 수 있다"고 연구원들은 말했다.
(Nature, 2020; doi : 10.1038 / s41586-020-3010-5)
출처 : Nature

[더사이언스플러스] "Green Soul Saves th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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