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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0여개 백신 후보자가 임상연구 테스트 중. 현재 제조 업체는 13개.
최근 테스트를 거친 모든 백신 승인받아도 2021년 말까지 부족.
백신접종의 성공여부는 백신의 배포, 전달, 접근 문제가 동시에 결정할 것.
세계 인구 13% 차지하는 몇몇 선진국이 백신의 51% 이미 확보.
백신의 가격은 6-70 달러로 다양하다.
코로나 백신 확보 경쟁, 생산량, 가격과 유통문제
세계 인구의 20%는 2022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글로벌 유통 경쟁 :
최근 테스트를 거친 모든 백신 후보가 승인되더라도 2021년 말까지 모든 사람에게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몇몇 선진국은 이미 필요한 용량의 약 절반을, 일부는 접종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확보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특히 많은 사람들이 예방 접종을 받아야하는 지역은 빈손으로 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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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몇몇 부유한 국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사용 가능한 백신 용량의 대부분을 확보했다. |
코로나 전염병은 아직 한창이지만 그 끝이 보인다.
Covid-19에 대한 여러 백신이 곧 승인되거나 이미 긴급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BioNTech/Pfizer 및 Moderna의 mRNA 백신뿐 아니라 영국, 중국 및 러시아의 운반체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한 몇 가지 ‘고전classic’ 백신도 포함된다. 현재 40여 개의 후보자가 임상 연구에서 테스트되고 있다.
전염병의 새로운 장
이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와 Covid-19에 대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유행병의 단계가 열렸다. 전문지 JAMA의 사설에서 예일 대학교(Yale University)의 제이슨 쉬바르츠(Jason Schwartz)는 "이러한 백신 접종이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과정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는 배포, 전달 그리고 접근 문제가 동시에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의 견해에 따르면, 전 세계 Covid-19 예방 접종의 운영상의 문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빠르게 개발하는 과학적 과제만큼이나 크다. 잠재적인 문제는 일부 백신의 높은 냉각 요구 사항에서 운송 체인 및 백신 센터의 물류, 일반 가용성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적어도 5분의 1은 기다려야 한다. 구체적으로 제조업체는 얼마나 많은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까?
누가 그것을 얻을 것인가?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 홉킨스 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의 앤서니 소(Anthony D So) 교수와 죠슈아 우(Joshua Woo)는 최근 이를 더 자세히 조사했다. 그들은 가장 진보된 백신을 보유한 13개 제조업체의 생산 능력과 이미 여러 국가와 체결한 구매 계약을 결정했다.
결과 :이 13개 제조업체의 모든 백신 후보가 승인되면 2021년 말까지 각각 2회 용량으로 구성된 59억 6천만 단위의 낙관적인 추정치가 생산될 수 있다.
So와 Woo는 "따라서 세계 인구의 5분의 1은 2022년까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백신 후보의 실패, 자금 조달 문제 또는 물류 실패는 이 계산에서 고려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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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2
2019 코로나바이러스 질병 백신을 생산하는 선도 기업의 2021년 말까지 생산 능력 예상. 백신 코스는 코스 당 1회 접종을 제안하는 CanSino를 제외하고는 2회 접종이 필요하다고 가정한다. Johnson & Johnson / Janssen의 백신 후보는 1회 접종과 2회 접종 과정 모두에 대해 테스트되고 있지만 이 연구의 분석 목적상 2회 접종 과정 백신으로 가정했다. CEPI = 전염병 대비 혁신 연합 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
몇 개의 국가가 전 세계 공급품의 51%를 예약했다.코로나 예방 접종을 놓칠 사람이 결정된 것 같다.
캐나다, 미국, 일본, 영국 또는 EU와 같은 몇몇 부유한 국가들이 이미 생산량의 대부분을 확보했다. 연구진은 "고소득 국가들은 이미 백신 용량의 51%를 자국용으로 확보했다"고 보고했다. "그들은 전 세계 인구의 13%에 불과하지만, 38억 5천만 개를 사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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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1
1 인당 코로나바이러스 질병 2019 백신에 대한 시판 전 약속. 백신 코스는 코스 당 1회 접종을 제안하는 CanSino를 제외하고는 2회 접종이 필요하다고 가정한다. Johnson & Johnson / Janssen의 백신 후보는 1회 접종과 2회 접종 과정 모두에 대해 테스트되고 있지만 이 연구의 분석 목적 상 2회 접종 과정 백신으로 가정했다. 유럽 연합을위한 백신 과정에는 유럽 연합 뿐만 아니라 유럽 포함 백신 연합 (European Inclusive Vaccines Alliance)의 시판 전 구매 약정이 포함됐다. (자료: 관련 논문 Fig.1) |
이들 국가의 대부분은 접종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백신을 주문했다.
1인당 예방 접종 수 4.5개를 확보한 캐나다 다음으로 호주와 영국이 그 뒤를 이었다.
각각 인구수보다 2.5배 더 많은 예방 접종을 주문했다. EU는 1인당 약 1.8개의 예방 접종을 확보했으며 미국은 1인당 1회를 약간 넘었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미국은 1천 102만 건의 코로나 사례를 기록 중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사례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숫자다. 미국은 8억개 용량을 예약했다.
반면에 일본, 호주 캐나다는 총 10억개 용량을 확보했는데, 이들 국가의 확진자 수는 현재 1% 수준이다.
대조적으로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중 저소득 국가가 선 주문을 하지 않았다.
과학자들이 강조하듯이 이 국가들은 전 세계 인구의 85%를 차지한다.
누가 우선이어야 하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할까?
중국 푸단 대학의 웨이 왕(Wei Wang)이 이끄는 두 번째 연구팀이 이를 조사했다.
그들은 예방 접종이 필요한 세 그룹이 있다고 가정했다.
필수 직업, 노인과 병자와 같은 위험 그룹, 교사이기 때문에 쉽게 감염의 증식자가 될 수 있는 사람들.
이러한 제한에 따라 과학자들은 목표 그룹을 52억 명으로 잡았다.
이미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을 고려하면 47억 8천만 명이 남는다.
그러나 이들은 전 세계에 균등하게 분포되어 있지 않다. 가장 큰 비율은 아시아에 살고 있으며 긴급하게 예방 접종이 필요한 사람들은 약 28억 명이다. 유럽과 미국은 7억으로 그 뒤를 잇고, 아프리카에서는 5억이 우선 접종 목표 그룹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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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3
2019 코로나바이러스 질병(covid-19) 백신의 남은 코스 추정치.
예약된 covid-19 백신 과정의 수는 해당 백신 제조업체가 공개적으로 알려진 시판 전 구매 약속의 합계로 추정됐다.
나머지 covid-19 백신 과정은 2021년 말까지 백신회사가 설정한 목표 제조 능력과 비교하여 추정. * SinoVac 및 CanSino의 예상 제조 능력은 여기에서 합쳐져 중국의 전체 공개된 제조 능력이 최소 10억 개임을 나타낸다. SinoVac 및 CanSino의 개별 제조 용량은 공개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 (자료: 관련 논문에서 발췌) |
COVAX 플랫폼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그러나 많은 가난한 나라들은 국민을 위해 충분한 백신을 살 수단이 없다.
특히 새로운 mRNA 백신은 이중 용량 당 37~79달러로 매우 비싸다.
반면, 보균자 바이러스가 포함된 클래식 백신은 6~20달러로 추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재정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백신을 공정하게 배포할 수 있는 계획이 이미 있다. 여기에는 세계 보건기구 (WHO)의 백신 플랫폼 COVAX가 포함된다.
재분배 원칙에 따라 부유한 회원국은 플랫폼이 최빈국 92개국을 위해 백신 접종을 주문하고 제공 할 수 있도록 돈과 자원을 제공한다.
의도는 좋지만 진전이 충분하지 않음“COVAX 시설을 통해 글로벌 액세스를 조정하려는 노력은 부유한 국가의 주문 및 구매 계약에 뒤쳐져 있다”고 So와 Woo는 설명한다. “또한 전체 자금이 아직 확보되지 않았고 미국과 러시아가 아직 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하지 않았다. Covid-19 백신의 글로벌 생산 능력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제조 회사가 있는 곳은 바로 이 두 국가다."
옥스포드 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백신이나 중국 백신과 같은 일부 고전 백신에서는 다르다. 그들은 아시아의 생산 시설에서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도 세럼 연구소가 10억 용량의 AstraZeneca 백신을 제조하는 협력 계약이 이미 체결되어 있다.
이것들은 주로 인도 및 기타 가난한 국가에서 사용된다.
과학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러한 모든 데이터는 한편으로는 수요와 공급 사이에 상당한 불일치가 있을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코로나 유행병에 대한 글로벌 예방 접종 전략에서 의학적, 경제적 필요 사이에 상당한 불일치가 있을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 연구의 결론은, 전 세계 인구의 14%를 차지하는 고소득 국가들이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어떻게 확보했는지 개요를 보여준다. 나머지 세계에 대한 백신 접근성은 불확실하다. 정부와 제조업체가 이런 조치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서 코로나 백신의 공평한 할당을 보장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BMJ, 2020; doi : 10.1136 / bmj.m4750; doi : 10.1136 / bmj.m4704)
출처 : BMJ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No Science, No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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