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는 자신들의 물을 독성으로 오염시켰다.
수은과 독성 조류로 티칼(Tikal)의 저수지 물을 먹을 수 없게 만들었다.
마야의 티칼 도시 거주자들은 자신들의 물 비축지를 독으로 오염시켜 쇠퇴를 가속화했다.
수은과 독성 조류는 저수지의 물을 마야 시대 말까지 유독하고 먹을 수 없게 만들었다.
오염의 원인은 건물과 광장에 그려진 수은 함유 적색 페인트와 음식 잔류물이 있는 연못의 과도한 오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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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허가 된 마야 도시 티칼의 현재 모습. 거주자들이 실수로 자신의 수도를 독살했을 수 있다. © Lentz et al./ Scientific Reports, CC-by 4.0 |
최근에 발생한 인천지역 식수 유충 발견이 말해준다.
마야(Maya)는 2천 년 이상 중앙아메리카의 많은 지역을 다스렸다.
그들은 거대한 기념비적 건물, 사원 피라미드 및 도시를 위한 정교한 유압 관개 시스템을 세웠다. 그러나 서기 900년경에 팔렝케, 치첸 이트자 또는 티칼과 같은 주요 마야 도시들 대부분이 버려지고 마야 제국이 무너졌다.
이 쇠망의 원인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더 건조한 기후, 토양의 남용 및 내부 갈등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티칼에서 흔적 찾기
이제 Tikal의 연구에서 또 다른 가능한 이유가 밝혀졌다.
많은 마야 도시와 마찬가지로 티칼 거주자들은 건조한 여름에도 충분한 물을 섭취하기 위해 장마 때의 물을 큰 벽돌 풀에 모았다. 신시내티 대학교 (University of Cincinnati)의 데이비드 렌츠 (David Lentz)는 “시내 중심에 있는 많은 포장된 광장은 비가 저수지로 들어가도록 특별히 기울어 졌다”고 설명한다.
Lentz와 그의 팀은 퇴적물 분석을 사용해 이 저수지의 물이 얼마나 좋은지 조사했다.
이를 위해 도시 외곽에 있는 2개의 저수지와 사원과 궁전 저수지의 2개의 저수지 퇴적물로부터 시료를 채취해 다양한 중금속 및 독성 조류의 존재 여부를 분석했다.
저수지의 독성은 수은
Tikal의 두 중앙 저수지는 놀랍게도 많은 양의 수은으로 오염되었다.
정착의 후기 단계에서, 이 고독성 중금속의 농도는 경우에 따라 건강 손상이 발생하는 임계 치보다 10배 높았다. 연구원들은 “수은이 매우 높은 대부분의 샘플은 도시가 버려지기 직전 후기 및 말기 고전에서 나온다”고 보고했다.
마야족 스스로가 유독한 수은의 창시자였다. 그들은 사원, 궁전, 광장을 수은을 함유한 붉은 무기 염료인 주홍색으로 장식했다. 그리고 이 염료는 비가 올 때 저수조로 벽과 바닥에서 반복적으로 씻겨졌다. Lentz는 “물속에서 수은이 원래 주홍색에서 나온 것임을 의심할 여지없이 미네랄 흔적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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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칼(Tikal) 중앙 저수지의 수은 농도는 후기 (LCP / TCP)에서 특히 높았다. © Lentz et al./ Scientific Reports, CC-by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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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테말라 마야시장 photo: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Chichicastenango_Market.jpg |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Green Soul, Beautifu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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