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왕국 (3) 거대동물과 장수동물

문광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02-02 12: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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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연구자"공간상의 제약으로 거대동물 사라졌다". 해양에는 1만년 살아 있는 메두셀라 스폰지.
자이트루페(Zeitlupe)슬로우모션으로 살아가 장수 가능.

동물의 왕국(3) "거대 동물과 최고 장수동물"

 

덩치가 크면 장점이 많다.
동물의 세계에서 큰 동물은 다른 동물을 능가하고 적이 적다.

더 많은 에너지를 보유 할 수 있으며, 더 먼 거리를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푸른 고래의 예는 이것을 인상적으로 보여준다. 길이가 33미터이고 질량이 200톤에 이르는 이 해양 포유류는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생명체다. 

▲ 푸른고래는 길이가 33미터이고 질량이 200톤에 이른다. 이 해양 포유류는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생명체다.


이동 경로에서 푸른 고래는 풍부한 음식공급 없이 장거리를 이동할 수 있으며 짧은 시간에 한 곳에서 많은 먹이를 먹을 수 있다. 그러나 동물의 몸무게가 너무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골격은 엄청난 양을 견뎌야 한다. 사실, 이런 이유로 해양 포유류는 바다에서만 생존 할 수 있다. 물이 체질량의 대부분을 버텨주지 않는다면, 그 무게로 인해 거대하고 육중한 몸이 부서질 것이다.

멸종된 거인

세계에서 가장 큰 물고기는 푸른 고래다. 고래 상어는 여기에 비하면 작게 보인다.
일부 예는 길이는 13m 이상이며 무게는 12톤 이상이다. 거인들은 땅에도 산다.
최대 6미터 높이의 기린은 가장 큰 육상 동물이며 무게는 최대 1.6톤에 달한다.
어깨 높이 3-4m, 무게 약 6톤인 아프리카 코끼리도 인상적인 체격을 갖고 있다.

▲ 기린의 키는 최대 6미터 몸무게는 1.6톤에 달한다.


그러나 지구의 육지를 걷는 가장 큰 동물은 오래전에 멸종된 공룡이다.
고생물학자들은 20미터 이상의 크기와 때로는 50톤 이상의 무게를 가진 초식성 수각류가 거대한 크기에 도달했다고 가정한다.

▲ 초식성 디노사우르


다른 많은 큰 동물들도 지구에서 사라졌다.
예를 들어, 거대한 조류와 캥거루는 약 5만 년 전에 호주에서 살았고 뉴질랜드에서는 1,800 년까지 자이언트-모아(Dinornis)를 감상할 수 있었다.

오늘날 동물계에는 왜 거인이 소수에 불과할까? 두 가지 이론이 있다.
공룡과 같은 류는 오늘날 헤비급으로 살기 위한 생물학적 전략을 발전시키거나 또는 생태 조건이 너무 많이 바뀌어 크고 느린 동물은 더 이상 단순히 성공할 수 없었다.

예를 들어, 일부 진화 연구자들은 공간이 크기 증가에 있어 제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공룡이 거대하게 성장했던 것은 지구 대륙이 수백만 년 전에 큰 땅으로 합병되었다는 사실에 의해 가능해졌다.

최고 장수동물

다른 많은 동물들에 비해 인간은 수명이 길다.
예를 들어 어떤 곤충은 며칠 만 살지만 사람은 평균 80년 정도 산다. 때때로 어떤 개인은 심지어 100세를 넘기도 한다. 현재 기록은 122살이다.

동물계에서 이 오래 살았던 동물 대표는 갈라파고스 거대 거북이다.
이 기갑 파충류는 종종 150세에서 180세 사이로 살고 있어 인간보다 훨씬 나이가 많다.
그러나 수백 또는 천 년 동안 살 수 있는 동물들도 있다.

▲ 자이언트 거북은 150-180살까지 살 수 있다.


예를 들어 그린란드 상어(Somniosus microcephalus)는 연구자들이 발견한 것처럼 최소 400 년의 나이에 도달한다. 이 물고기를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사는 척추동물인 북대서양의 냉수에 서식하는 물고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코펜하겐 대학교 (University of Copenhagen)의 줄리어스 닐슨 (Julius Nielsen)은“평생 동안 200 년 동안 살 수있는 그린란드 고래를 능가한다”고 설명했다.

▲ 메두셀라 스폰지(Anoxycalyx joubini)는 1만년을 살아 있다고 추정된다. © 2013 Dayton et al.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은 아마도 바다 생물일 것이다.
거대한 스폰지 Anoxycalyx joubini는 남극 해저에 서식하며 연한 노란색에서 흰색 원뿔처럼 보인다. 연구원들은 이 동물 유기체가 1만 살이 될 것이라고 추정한다.

비밀스러운 자이트루페(Zeitlupe/슬로우모션) 생활?

이 슬로우 모션 생활은 장수하는 동물의 비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일반적인 이론에 따르면 수명 시계는 대사단위로 실행된다. 따라서 종에서 대사율이 감소한다는 것은 이 시계가 더 느리게 작동하고 수명이 연장됨을 의미한다.

많은 사람들은 유전자가 생물학적 시계가 얼마나 빨리 그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똑딱거리게 하는지에 대한 토대를 마련한다고 제안한다. 연구원들은 그린란드 고래의 게놈에서 수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특이성을 발견했다. 이들은 세포 분열, 유전자 복구, 암 및 노화 과정과 관련이 있다.

*Zeitlupe(자이트루페): 식

물의 광수용체 중의 하나로, 플라빈 모노뉴클레오타이드(flavin mononucleotide, FMN)와 결합해 파장 390-500 nm의 청색광을 감지한다. 자이트루페는 생체시계가 24시간을 주기로 작동하도록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약 자이트루페의 기능이 억제되거나 상실되면 생체시계가 느려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이트루페 [Zeitlupe] (식물학백과)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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