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의 '종의 기원' 초안 출판
다시 표면으로 나온 원고 페이지에는 진화론에 관한 다윈의 책이 만들어졌음을 보여준다.
기념일에 대한 새로운 통찰:
정확히 164년 전,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은 종의 진화에 관한 유명한 작품을 출판했다. 획기적인 작품의 원본 원고는 대부분 소실되어 몇 페이지만 남아 있다. 이제 이 모든 내용을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초안에는 책의 최종 버전에 포함되지 않은 문장과 구절도 포함되어 있어 종의 기원에 대한 다윈의 독창적인 생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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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 다윈은 진화론의 아버지로 여겨진다. © Grafissimo/Getty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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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의 기원 490페이지를 회색으로 표시한 다이어그램과 남아 있는 초안 페이지를 빨간색으로 표시한 다이어그램. (출처: http://darwin-online.org.uk/EditorialIntroductions/vanWyhe_Drafts_of_Origin_of_species.html) |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의 John van Wyhe가 이끄는 연구 그룹은 이제 "종의 기원"에 대해 알려진 남아 있는 모든 원고 페이지를 평가하여 온라인에 게시했다. 컬렉션에는 콘텐츠와 이전 소유자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여 총 59개의 초안 페이지가 포함되어 있다. 그중 최근 재발견된 3페이지와 이전에 어떤 컬렉션에도 나열되지 않았던 7페이지가 포함됐다. 이 단어들은 모두 11,700개의 단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종의 기원”의 약 7.7%에 해당한다.
원고는 완성된 책과 어떻게 다른가?
다윈의 필체는 해독하기 어렵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초안을 모두 복사하여 출판본의 최종 구절과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초안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문장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검토를 통해 이제 다윈이 종의 진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자주 수정했는지가 분명해졌다.
예를 들어, 그는 첫 번째 초안에서 “본능을 공허한 속임수로 묘사할 수 있다”라는 문장에 줄을 그었다. 그리고 다윈은 책의 첫 번째 버전이 출판되기 전에 후속 공정 사본에서 많은 구절을 분명히 변경했다고 그의 아들 중 한 명이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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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lio 233"은 다윈이 서명한 "종의 기원" 초안의 세 페이지 중 하나다. © 스위스 Martin Bodmer 재단의 허가를 받아 복제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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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57년의 다윈. (Maull & Polyblank 1857.9 in The Complete Photographs of Darwin) |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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