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매머드에게 무슨 일이
돌연변이가 랭겔 아일랜드(Wrangel Island)에서 후피동물(포유류 중에서 가죽이 두꺼운 동물)에게 건강문제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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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parison of a woolly mammoth (left) and an American mastodon (right). Licensed under the GFDL by the author; Released under the GNU Free Documentation Licen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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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의 한 섬에는 불과 4천년 전 까지도 메머드가 살아 있었다.사진출처: 위키피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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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랭겔 아일랜드에서의 연구가 아마 마지막일 것이다. © Rebecca Farnham/ University at Buffalo |
결과와 돌연변이
다음 단계에서, 연구팀은 페트리 접시의 세포에 대한 이러한 유전적 변화가 돌연변이 매머드 DNA를 되살리게하는 정도를 조사했다. 버팔로 대학의 공동 저자 빈센트 린치(Vincent Lynch)는 “우리 연구에서 특별한 점은 돌연변이가 실제로 해로운 지 여부를 확인했다는 점이다.”고 설명한다.
조사에 따르면 최소한 일부 돌연변이로 인해 세포에서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는 단백질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이와 그의 동료들은 “우리의 결과는 일부 돌연변이가 실제로 기능을 변화 시켰음을 확인시켜 준다.”고 확언한다.
아프고 후각을 잃다
구체적으로, 연구자들은 무엇보다도 소위 NKD1 유전자의 변화가 매머드 수컷의 생식력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발견했다. 반면에 HYLS1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아마도 발달과 관련해 광범위한 문제를 일으켰다. 왜냐하면 HYLS1은 섬모(cilia)라 불리는 세포 과정의 형성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척추 동물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팀은 설명했다.
매머드의 감각 인식 또한 부분적으로 제한되었다. OR5A1 유전자에서 발견된 변화는 베타-이오논(Beta-Ionone) 냄새를 맡는 능력의 후두를 없앴다. 이 물질들은 많은 식물의 전형적인 꽃 냄새를 담당한다. "결국 매머드는 아마 매우 아프고 더 이상 꽃 냄새를 맡을 수 없었다. 슬픈 일이다"고 린치Lynch는 그 결과를 요약한다.
결국, 그들의 고립과 작은 개체 규모는 랭글렌 섬 매머드에게 부정적인 건강상의 영향을 미쳤으며 결국 그들에게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른 매머드에 대한 유전자 분석은 미래에도 여전히 이 섬 주민의 변이량이 다른 매머드 집단의 변이보다 큰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결과는 이미 동물 개체수의 증가가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린치 박사는 “오늘날 멸종 위기에 처한 종들에게 경고의 예가된다. 만약 개체수가 적으면 해로운 돌연변이가 장기적으로 축적되어 멸종을 더욱 촉진시킬 수있다”고 말했다.
(Genome Biology and Evolution, 2020; doi: 10.1093/gbe/evz279)
출처 : University at Buffalo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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