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나타난 코로나 효과
유럽 전역의 "자가격리"가 대기 오염을 상당히 감소시켰다.
코로나 전염병의 영향을 이제 유럽 전역에서 볼 수 있다.
유럽 Sentinel 5 위성 사진이 보여준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질소 산화물로 인한 대기 오염은 유럽 대륙의 대부분 주요 도시와 대도시 지역에서 급격히 감소했다. 이것은 거의 모든 국가에 적용되며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늦추도록 설계된 공공 생활 제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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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티넬(Sentinel 5P) 위성 데이터에 따르면 2020 년 3 월 서유럽과 중부 유럽의 질소 산화물 배출량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KNMI / ESA, CC-by-sa 3.0 I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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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년 3 월과 2020 년 스페인의 질소 산화물 수준 비교 © KNMI / ESA, CC-by-sa 3.0 IGO |
대기 모델을 통해서만 정량적으로 비교
그러나 이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하려면 위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를 위해 연구원들은 기상 데이터를 사용해 대기의 날씨 및 기타 프로세스를 기록하고 모델로 계산해야 한다. 이 조합을 통해서만 베를린, 파리 또는 런던을 통한 질소산화물 감소의 정확한 정도를 결정할 수 있다.
네덜란드 왕립 기상연구소(Royal Netherlands Meteorological Institute, KNMI)의 헹크 에스케스(Henk Eskes)는 "날씨 변동에 따라 이산화질소 농도가 매일 달라 진다"고 설명했다. “우리의 대기 화학도 간단하지 않다. 위성 관측에 기초하여 방출을 정량화하기 위해서는 역 모델링 기술과 함께 매일 날씨 변동을 고려한 대기 화학 모델이 필요하다.”
중앙 유럽에 대한 더 정확한 데이터는 아직 수집되지 않았다
연구원들은 특히 중부 및 북유럽에서 빈번한 날씨 변동으로 인해 정확하고 비교 가능한 질소산화물 값을 얻는 것이 특히 어렵다고 말했다.
"이러한 조사는 이미 시작되었지만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에스케스(Eskes)는 말한다. "이번 주 이후의 추가 측정은 북서 유럽 전역의 이산화질소 변화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코로나 전염병도 대기권에 자국을 남기고 있음이 이미 분명해 보인다.
이것은 기후와 환경에 대한 회복을 의미하지만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관련 국가의 경제에 극히 어려운 도전이다. 전염역학자들이 모델에 기초하여 추정한 것처럼, 제한과 대책이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로 다가온다.
출처 : ESA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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