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서서 일하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

문광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9 18: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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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서 있는 것은 앉아 있는 결과를 보상할 수 없으며 혈전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결론,하루 동안 전반적으로 더 많이 움직이고 한 번에 더 적은 시간 동안 앉고 서 있어야!

서 있는 것은 생각만큼 건강하지 않다
오랫동안 서 있는 것은 앉아 있는 결과를 보상할 수 없으며 혈전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불행히도 장기간 앉아 있는 것의 해로운 영향은 장기간의 연구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서서 일하는 것만으로는 상쇄될 수 없다. 그러므로 더 자주 서 있는 것은 앉아 있기 때문에 증가하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보상할 수 없다. 또한, 계속 서 있으면 혈전증 등 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이것이 일상생활에서 앉고 서 있는 습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사무실에서는 스탠딩 책상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 그러나 서 있는 것은 앉아 있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상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컴퓨터 앞, 텔레비전, 접시 또는 운전대 뒤 - 우리의 생활 방식은 우리가 오랜 시간 동안 많이 앉아 있음을 의미한다. 잘 알려져 있듯이 이는 목과 허리 통증이나 심혈관 문제 등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지나치게 앉아 있으면 당뇨병, 암 및 조기 사망의 위험도 증가한다. 연구에 따르면 오랜 시간 앉아 있는 후에도 운동을 계속하는 사람들도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을 거의 보상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이러한 앉아서 일하는 문제를 예방하거나 보상하기 위해 더 많이 서고 덜 앉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무실에서는 스탠딩 책상이나 높이 조절 책상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 그리고 소매업과 같은 다른 산업에서는 직원들이 앉는 대신 서서 일하는 것을 점점 더 많이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그게 원하는 효과를 가져왔을까?

장기 연구에서 건강 위험이 밝혀져

시드니 대학의 Matthew Ahmadi가 이끄는 팀이 이를 확인했다. 이를 위해 의사들은 특수 운동 추적 장치를 손목에 착용한 영국 성인 83,000명의 건강 데이터를 7일 동안 분석했다. 스마트워치와 유사한 이 장치는 사람이 가속할 때, 즉 위치가 바뀔 때 기록된다.

연구 시작 당시 실험 대상자들은 건강했고 심혈관계 질환의 증상도 없었다. Ahmadi와 그의 동료들은 7년에 걸쳐 피험자들에게 광범위한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피험자들의 서고 앉는 습관에 따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강 상태가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했다.

앉아 있는 것은 건강에 해롭다. 서 있는 것도 마찬가지

평가 결과, 하루 2시간 이상 서 있는 사람은 장기적으로 하지정맥류, 다리정맥 혈전증 등 혈관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심장마비나 심부전 등 심혈관 질환은 오래 서서 일한 사람들에게서는 흔하지 않았다. 동시에, 그러한 질병은 서 있는 것보다 오래 앉아 있는 사람들의 경우가 더 흔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하루에 10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고 근육과 뼈의 정형외과적 손상이 증가한다는 이전 연구 결과도 확인되었다.

많이 앉아 있는 사람은 몸을 손상시키는 것이다. 또한 서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원하는 대로 앉아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건강 문제의 위험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대신, 이는 앉아 있는 것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우리 몸에 추가적인 해를 끼친다. Ahmadi는 "핵심 교훈은 너무 오랫동안 서 있으면 앉아 있는 생활 방식을 보완할 수 없으며 일부 사람들에게는 순환기 건강 측면에서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더 규칙적인 운동

이러한 관찰을 통해 의사들은 사람들이 하루 동안 전반적으로 더 많이 움직이고 한 번에 더 적은 시간 동안 앉고 서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직장에서 많이 앉아 있거나 서 있어야 하는 사람이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운동을 계획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돌아다니고, 걸으면서 회의를 하고, 계단을 사용하고,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책상에서 물러나 운동을 하십시오"라고 시드니 대학의 수석 저자인 엠마뉴엘 스타마타키스(Emmanuel Stamatakis)는 말했다.
(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2024; doi: 10.1093/ije/dyae136)
출처: University of Sydney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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