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극단적인 영역 “지하 깊은 곳의 생활 조건”
우리는 지표면 아래 800미터로 내려가 보자.
뜨겁고, 어둡고, 빽빽하다. 빛, 산소 그리고 유기질 영양소도 없다. 원칙적으로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이 빠져 있다.
그러나 깊은 곳은 죽어 있지 않다.
살균을 위해 표면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조건, 모든 미생물 생명을 죽이기 위해 전체 공동체가 여기에 정착했다. 간단한 박테리아와 고세균(Archaea, 古細菌 : 단세포로 되어 있는 미생물의 한 종류)이 특히 놀랄만큼 집요한 것으로 증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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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박테리아 세포는 남아프리카의 금광에서 2.8km 깊이에서 발견되었다. © Luc Riolon / CC-by-sa 2.5 |
그들은 최대 113°C의 온도를 견뎌내고 1,200기압 이상의 압력을 견딜 수 있다.
농축된 산 또는 알칼리에서 생존하며 태양과 산소로 부터 5km 이상 떨어져 있다.
딥 바이오스피어(Deep Bio Sphere 지하생물권)에 극한미생물(Extremophile)은 이러한 살인 적인 조건에 특별히 적합하다.
그들에게는 킬로미터 두께의 암석 아래, 독성 광산 폐수 또는 극지방의 얼음에서의 삶이 정상이다. 온화한 온도, 산소 및 햇빛 등, 우리가 살아야 할 모든 것은 오히려 절대적으로 독이 될 것이다.
태양없는 삶
이 “극단 주의자들”은 무엇으로 살고 있을까?
가장 원시적인 유기체조차도 결과적으로는 탄소, 질소, 인, 황 및 일부 금속을 포함한 몇 가지 기본 구성 요소와 생존을 위한 에너지원이 필요하다. 모든 지상 생활을 위한 에너지원인 햇빛이 땅속에는 없기 때문에, 지하 깊은 거주자들은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다. 그들은 환경이 제공하는 것을 공급받아야 한다. 그리고 극단적인 경우에 물과 그들이 앉아있는 암석이 모두 일 수 있다.
가장 운이 좋은 지하 생물들은 해저와 같은 퇴적층의 상부층에 앉아있는 것들이다.
한 번 저장된 지상 생물 형태의 유기적 유물이 그곳에는 여전히 있다.
그곳에 함유된 고에너지 탄소 화합물은 미생물이 분해하여 생명의 에너지를 얻는 데 사용된다.
지구 세입자
반면에 캘리포니아의 스크립스 연구소(Scrips Research Institute)의 연구원들이 몇 년 전에 발견한 것처럼 다른 전략도 있다. 해저 화산암 거주 생물의 생태다.
과학자들은 화산 유리(바다에서 냉각된 용암 흐름의 가장자리)를 뚫을 때 미생물 DNA의 잔류물이 검출될 수 있는 암석의 작은 통로를 발견했다. 분명히, 미생물은 화산 유리를 통해 길을 잡아 화학 에너지를 얻었다. 그러나 방법은 명확하지 않다.
대륙 지각의 많은 부분에서 “지구의 세입자”에게는 더 어려워진다.
거대한 화강암 암석에서 고에너지 탄소 화합물은 절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하다.
그러나 적어도 일부 지역에는 충분한 양의 수소가 있는 것 같다.
일부 과학자들의 이론에 따르면, 진화는 수소와 이산화탄소의 반응이 햇빛 대신에 생명의 기초를 형성하는 대안적인 길을 택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이 실제로 발생하는지 여부와 방법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
많은 가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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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 깊은 곳 금광 채굴. © agnormak/ iStock |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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