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creativity)의 비밀 (4) "창의력을 어떻게 자극할 수 있을까"

문광주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4 21: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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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슨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고 있었을 때 특히 반수면의 창의성 향상 효과에 집중
- 화상 회의가 창의성을 저해하는 이유
- 걷기는 촛점을 넓혀 발산적 아이디어에 도움

에디슨의 레시피
창의력을 어떻게 자극할 수 있을까?


미국 엔지니어인 토마스 알바 에디슨(Thomas Alva Edison)은 오늘날에도 그의 독창성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도 그는 축음기, 니켈-철 배터리, 전화 부품, 전구 및 전신, 최초의 필름 카메라를 개발했다. 에디슨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고 있었을 때 우연에 의존하지 않았다. 그는 특히 반수면의 창의성 향상 효과에 집중했다. 

▲ 다작의 발명가인 Thomas Alva Edison은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특별한 기술을 사용했다. © Brady-Handy Photograph Collection, Library of Congress/ historisch


각성과 수면 사이의 창조적 단계

각성 상태와 수면 상태 사이의 전환 단계에서 우리의 조직적 사고는 사라지고 그날의 인상이 단편적인 기억과 합쳐져 꿈 같은 인상과 장면을 형성한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화학자 아우구스트 케쿨레, 토마스 에디슨을 포함한 몇몇 위대한 사상가들은 최고의 영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그러한 최면적이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생각에서 나온다고 확신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는 함정이 있다. "이 시점에 도달하려면 깨어 있는 것과 너무 깊이 잠드는 것 사이에서 올바른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파리 소르본 대학교의 Célia Lacaux는 설명한다. 반수면 단계 후에 깊은 잠에 빠지면 창의적인 영감이 다시 소멸되기 때문이다.

에디슨의 방법이 통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에디슨은 특별한 기술을 개발했다. 그는 편안한 안락의자에 앉아 금속 공을 손에 들었다. 그런 다음 그는 잠이 들었고 그의 창의적인 생각과 연상이 자유롭게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러나 잠이 깊어지면서 손 근육이 축축해지고 공은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것은 에디슨을 놀라게 했고 반쯤 잠들어 있던 아이디어를 잊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그게 통할 수 있을까? 이것이 실제로 창의성을 촉진할 수 있을까? Lacaux와 그녀의 팀은 100명의 테스트 대상을 대상으로 이것을 시도했고 Edison의 가정을 확인했다. 사실, 그러한 반수면 단계 후에 피험자들은 이전보다 창의성 테스트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들은 또한 잠들지 않도록 손에 물건을 들고 있으면 황혼의 수면 중에 생각한 것을 더 잘 기억할 수 있었다. "따라서 에디슨의 기술은 효과적인 입면기 제거제 역할을 했다"고 연구원들은 설명했다. 따라서 에디슨의 방법은 창의적인 영감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걷기는 초점을 넓힌다.

그러나 우리의 창의성을 자극하는 다른 기술이 있다. 고대의 위대한 학자들은 이미 그들 중 하나를 수행했다. 그들은 산책하러갔다. 하지만 창의성을 위한 고대의 레시피는 어떠했을까? Würzburg 대학의 Supriya Murali와 Barbara Handel이 최근 이를 조사했다. 이를 위해 그들은 피실험자들이 공원에서 방향 없이 자유롭게 걷거나 미리 지정된 경로를 따라가도록 했다. 그런 다음 모든 참가자는 다양한 창의성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했다. 

▲ 정처없이 걷는 것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결과:
피실험자가 이전에 목적 없이 걸었다면 의도적으로 길을 걸은 것보다 테스트에서 더 나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것은 우리가 더 유연하게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동작 자체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Handel은 말했다. 대신, 주의 집중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의 생각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집중하지 않으면 확산적 사고를 촉진하는 것 같다. 반면에 우리의 관심을 좁혀서 고정된 방향으로 향하게 하는 지침이 있다면 창의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화상 회의가 창의성을 저해하는 이유

이것은 또한 공동 문제 해결과 창의적인 브레인스토밍에서 볼 수 있는 효과를 설명한다. 미국 연구원들은 화상 회의를 통해 함께 일하는 것과 현장에서 일하는 것 사이에 차이점이 있는지 알고 싶었다. 이를 위해 2천 명 이상의 테스트 대상이 각각 2인 1조로 작업하여 작업에 대한 창의적인 솔루션을 찾았다. 평가는 테스트 쌍이 얼마나 많은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는지, 얼마나 창의적이었는지, 그리고 그것들을 더 추구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에 기반을 두었다.

그 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분명했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협력한 팀은 디지털 방식으로만 소통하는 2인 팀보다 훨씬 더 많은 아이디어와 특히 창의적인 솔루션을 내놓았다. 하지만 왜?
여기에서도 관심의 초점이 답을 제공했다. 방에 함께 앉아 있는 피실험자들은 생각할 때와 팀워크 중에 눈과 주의가 더 자주 방황했다. 반면 스크린을 통해 소통하는 커플은 더 자주 고정되고 모니터에 더 집중했다. 산책을 하러 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외부의 관심은 우리의 내부 초점을 좁히고 창의적인 브레인스토밍을 방해하는 것 같다.

일상생활에서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책상에 앉아 모니터를 응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집중하지 않고 단순히 시선을 방황하거나 산책을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계속)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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