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서호주 대학(UWA,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의 연구원들이 모유 수유모가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 중 하나인 말라리아에 대해 자연적으로 아기를 예방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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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UWA 분자과학대학의 Valerie Verhasselt 교수와 우간다Uganda의 Thomas Egwang 박사가 주도했으며, UWA의 Lieke van den Elsen 박사가 첫 번째 저자다. Verhasselt 교수는 이번 연구는 말라리아 확산을 막기 위해 테스트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Verhasselt 교수는 “매년 2억 건 이상의 말라리아가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대다수는 아프리카에 있다. 5세 미만의 유아들이 모든 말라리아 사망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말라리아 감염을 조기에 효과적으로 예방할 필요성이 있다" 고 말했다.
그녀는 모유 수유가 호흡기 및 위장 감염증과 관련된 아동기 질병 및 사망을 예방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이전에는 모유 수유로 말라리아를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서로 상충되는 증거가 있었다. 우리는 모유 수유를 통해 말라리아 예방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했다."
"모유 수유를 통한 알레르기 예방 분야의 오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모유에 말라리아 항원 (단백질)이 존재하면 말라리아 예방 면역 방어가 자극되고 모유 수유아이의 말라리아 위험이 줄어든다는 가설을 제안한다. 유아에게 자연적인 예방 접종이 될 것이다."
연구원들은 말라리아가 널리 퍼져있는 우간다(Uganda)의 모유에서 말라리아 기생충의 단백질 2종이 검출되는지 조사했다.
JAMA Pediatrics에 오늘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증상이 없이 말라리아 기생충을 전달하는 엄마의 모유에서 샘플의 15%가 모유에 말라리아 항원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그들은 모유가 아기의 면역계에 특별히 적합한 추가 인자와 함께 말라리아 단백질을 함유할 것이기 때문에 이 어머니들이 말라리아에 대해 자연적으로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는 어머니라고 제안한다.
UWA의 인간 유산학(human lactology)의 Larssen-Rosenquist 의장인 Verhasselt 교수는 다음 단계는 모유를 통해 하나 또는 여러 개의 말라리아 항원에 노출된 영아의 면역학적 결과와 말라리아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시험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모유 수유 어머니에게 모유에 말라리아 항원의 수준을 증가시켜 예방 접종과 자녀
출처 : Meducal Press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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