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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온난화는 10년마다 섭씨 0.26도씩 진행
- 2023년 세계 표면 온도는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43도나 높았다.
- 황 에어로졸과 같은 부유 입자로 인한 대기 오염의 감소도 온난화에 기여
- 유황 에어로졸은 입사 햇빛을 부분적으로 반사하는 동시에 밝고 반사성 구름 형성 촉진

기후: 기록적인 속도로 온난화
인간이 만든 지구 온난화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급속도로 진행되는 기후 변화:
지구 온난화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기후 연구자들은 현재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온도를 10년당 섭씨 0.26도로 측정했다. 기후변화를 가속화하는 원인은 지속적으로 높은 온실가스 배출에 더해, 대기오염을 줄이는 것이기도 하다. 대기 중 냉각 공기 중 입자의 양을 줄었다. 이러한 추세의 결과로 1.5도 온난화 한계가 거의 초과됐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 인간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 Climate Change Tracker/ CC-by 4.0

2015년 파리 기후 협약에서는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보다 2도 이하, 심지어는 1.5도 이하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기후 연구 현황에 대한 관련 출처는 2021년에 마지막으로 발표된 유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의 보고서다. 그러나 정치인과 기후 단체는 결정의 기반이 되는 최신 정보가 필요하지만 보고서는 단지 5~6년마다 표시되므로 다음 주요 평가는 2027년 이전에 실시되지 않는다.

▲ 이 백서에서 평가된 헤드라인 지표의 최상의 추정치를 보여주는 인포그래픽 (출처:관련논문 Indicators of Global Climate Change 2023: annual update of key indicators of the state of the climate system and human influence /

IPCC 보고서의 “중간 평가”

이러한 이유로 리즈 대학의 피어스 포스터(Piers Forster)가 이끄는 50명 이상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팀은 현재 기후 상태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분석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세계 기후 정상회의 COP29를 위한 본 사전 회의에서 나타났다.” 공동 저자이자 베를린에 있는 지구 공유 및 기후 변화에 관한 메르카토르 연구소(MCC)의 Jan Minx의 설명이다. "이번 두 번째 데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우리는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

▲ 배출원별 연간 전 세계 인위적 온실가스 배출량(1970~2022년) (출처:Indicators of Global Climate Change 2023: annual update of key indicators of the state of the climate system and human influence)

현재 보고서와 공식 IPCC 보고서 간의 비교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연구원들은 2021 IPCC 보고서의 방법을 최대한 밀접하게 따랐으며 무엇보다도 온실가스 배출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 세트를 사용했다. 농도, 현재 지구의 에너지 균형, 인간 활동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 및 남은 탄소 예산 등.

기온이 점점 더 빠르게 오르고 있다.

결과:
인간이 만든 지구 온난화는 10년마다 섭씨 0.26도씩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파리 기후 협약의 모든 당사자가 이 과정을 중단시키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록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속도다. 그뿐만 아니라 2023년 세계 표면 온도는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43도나 높았다. 이미 1.5도 제한은 거의 초과됐다.

▲ (a) 그림 범례에 표시된 대로 구성요소 기여도를 포함하여 1971~2020년 기간 동안 지구 열 목록의 관찰된 변화. (b) 연속 20년 기간과 가장 최근 10년 동안 IPCC AR6 평가 기간에 대한 지구 에너지 불균형 추정치. 음영 처리된 영역은 가능성이 매우 높은 범위(90 % ~ 100 % 확률)를 나타낸다.

이러한 온난화의 "단지" 1.3도는 인간 활동으로 인한 것이다. “관측 가능한 온도는 항상 장기적인 추세와 단기적인 자연 변동의 산물이다. 작년에 관측된 기온 기록이 깨졌을 때 자연적 요인이 측정된 온난화에 일시적으로 약 10%를 기여했다”고 Forster는 설명했다. 연구진은 특히 엘니뇨 기상 현상이 2023년 기록적인 기온에 영향을 미쳤다고 추정한다.
배출물과 에어로졸의 균형 변화

연구자들에 따르면, 온난화와 기온 기록이 가속화되는 원인은 한편으로는 지난 10년 동안 매년 554억 톤의 이산화탄소가 지속적으로 최고치에 도달한 온실가스 배출 때문이라고 한다. “화석연료 배출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약 70%를 차지하며 분명히 기후 변화의 주요 원인이다. 그러나 시멘트 생산, 농업, 삼림 벌채도 온난화에 기여한다”고 Forster와 그의 팀은 설명했다.

한편, 황 에어로졸과 같은 부유 입자로 인한 대기 오염의 감소도 온난화에 기여한다. 이유는 유황 에어로졸은 입사 햇빛을 부분적으로 반사하는 동시에 밝고 반사성 구름의 형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냉각 효과가 있다. 그러나 산업계의 대기 오염 통제 요건이 더욱 엄격해지고 운송으로 인한 배출량 감소로 인해 최근 수십 년 동안 이러한 에어로졸의 배출량이 감소했다.

2023년 대규모 산불은 연기를 통해 더 많은 에어로졸을 생성했지만, 이는 그 영향을 상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어로졸 냉각 감소 추세는 장기적으로 계속될 것이다.

추세는 잘못된 방향으로 계속돼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 증가가 둔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 활동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작년에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Forster는 “지구 온도는 여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해수면 상승이나 해양 온난화 등 파괴적인 결과를 낳고, 이로 인해 기상이변이나 생태계 변화 등 부정적인 영향이 따른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Climate Change Tracker”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액세스할 수 있는 결과를 공유한다. "Climate Change Tracker를 통해 우리는 정책 입안자와 기후 변화 완화 및 적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더 광범위한 청중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팀은 설명했다. 이 플랫폼은 모든 사람이 업데이트된 기후 정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참고
Earth System Science Data, 2024; doi: 10.5194/essd-16-2625-2024)
출처: Mercator Research Institute on Global Commons and Climate Change GmbH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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