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헨지 근처에서 발견된 대규모 매장지

문광주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1 12:08:16
  • -
  • +
  • 인쇄
3'00" 읽기
- 솔즈베리 근처에서 약 20개의 신석기 및 청동기 시대 고분을 발견
- 4,500년에서 3,8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20개 이상의 고분이 있는 매장지
- 흙과 돌로 만들어진 10~50m 높이의 원형 매장 구조물.

스톤헨지 근처에서 발견된 대규모 매장지
고고학자들은 솔즈베리 근처에서 약 20개의 신석기 및 청동기 시대 고분을 발견했다.


초기 묘지:
스톤헨지 남쪽에서 고고학자들은 4,500년에서 3,8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20개 이상의 고분이 있는 매장지를 발견했다. 원형 무덤은 솔즈베리 근처의 계곡 전체에 분포되어 있으며 일부는 쌍으로, 일부는 6개의 고분 그룹으로 분포되어 있다. 더 오래된 고분 중 하나의 중앙에는 성인과 어린이의 뼈가 들어 있는 집단 무덤이 있었고, 다른 고분에는 지역에서 기원하지 않은 도자기 그릇과 함께 어린이가 묻혔다. 

▲ 이 거대한 원형 구조물은 솔즈베리 시 근처의 스톤헨지 남쪽에서 발견된 신석기 시대와 초기 청동기 시대 고분의 유적이다. © Cotswolds Archeology

유명한 스톤헨지 스톤 서클은 한때 선사 시대 구조물의 전체 "의식적 풍경"의 중심이었다. 거석 스톤 서클 외에도 고고학자들은 그곳에서 천문학적으로 정렬된 여러 도랑과 성벽 및 고분을 발견했다. Durrington Wells의 인근 선사 시대 정착지는 거대한 돌 배열, 2km의 'Woodhenge'와 의식 구덩이의 'Superhenge'로 둘러싸여 있다.

20개 이상의 대형 고분

고고학자들은 이제 이 지역이 한때 두드러진 중요성을 보여 주는 추가 증거를 발견했다. 선사 시대 고분의 첫 번째 유적은 솔즈베리 근처의 새 주택 단지 건설 작업 중에 발견되었다. 후속 발굴에서는 흙과 돌로 만들어진 10~50m 높이의 원형 매장 구조물 20개 이상으로 구성된 광범위한 매장지가 밝혀졌다. Cotswolds Archaeology 팀은 "고분이 쌍으로 또는 6개의 그룹으로 작은 클러스터로 그룹화되어 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고분의 대부분은 약 4,000년 전이며 벨 비커 문화에서 발견된 전형적인 도자기 매장물에서 알 수 있듯이 초기 청동기 시대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수천 년에 걸친 쟁기질에도 불구하고 한때 10개의 고분 중앙에 묻힌 죽은 사람은 여전히 ​​보존되어 있으며 3개의 고분에서 고고학자들은 사후에 불태워진 시체의 유골을 발견했다.
▲ 큰 고분 중 하나의 고리 도랑에서 발굴. © Cotswolds Archeology

스톤헨지 시대의 도자기

고분 아래에는 신석기 시대의 오래된 구덩이 유적도 있다. 그들 중 일부에서 고고학자들은 소위 Grooved Ware 문화에서 나온 도자기 파편을 발견했다. 약 5,000년 전 스코틀랜드 오크니 제도에서 시작된 이 도기 기술은 신석기 시대 말기에 영국 제도에 널리 퍼졌다. 고고학자들은 "이것은 또한 스톤헨지와 더링턴 웰스와 에이브베리의 거대한 원형 복합 단지 건축자들이 사용한 유형의 도자기"라고 설명했다.

매장지의 신석기 시대 구덩이에서 연구자들은 부서지고 불에 탄 물체의 잔해와 여전히 신비한 점토 덩어리, 작은 부싯돌 톱날, 세 개의 돌화살촉 및 가리비. 이 물건들이 한때 의식적으로 그곳에 보관되었는지 아니면 그냥 버려졌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이 구덩이의 다른 발견물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들 또한 의식 활동의 일부였다”고 고고학자들은 설명한다.

집단 무덤과 낯선 사람의 아이

무덤 중 하나는 특히 흥미롭다. "그 중앙 근처에는 성인과 어린이의 유골이 들어있는 대량 무덤이 있다. 이러한 무덤은 매우 드물다"고 연구팀은 보고했다. 이 사람들이 어떻게 죽었고 왜 함께 묻혔는지, 집단 무덤의 정확한 연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고고학자들은 이 고분이 신석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링 도랑의 원래 타원형 모양이 나중에 원형 도랑으로 변경된 것으로 나타난다.
▲ 전경에 있는 신석기 시대 고분은 석회암 기반암을 파고 아이의 뼈를 포함하고 있다. © Cotswolds Archeology

이른바 묘지 2구역에 또 다른 고분도 이례적이다. 특히 계곡에서 잘 보이도록 사면의 석회암 심토를 파서 만들었다. 고고학자들은 "이 고분의 중앙에는 '요크셔' 유형의 음식 용기와 함께 묻힌 어린이의 무덤이 있었다"고 보고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러한 유형의 도자기 그릇은 영국 북부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이것은 사람들이 당시 더 먼 거리를 여행했음을 나타낼 수 있다.“

동위 원소 분석의 도움을 포함하여 아이의 골격에 대한 면밀한 검사를 통해 이제 그것이 지역 기원인지 또는 아마도 영국 북부에서 온 것인지 밝혀야 한다. Cotswolds Archaeology에 따르면, 어쨌든 아이와 함께 그릇을 묻은 사람은 현지가 아닌 유형의 도자기 기술에 익숙했다. 발굴 작업이 점차 끝나감에 따라 우리 분석팀은 이제 발견물을 조사하고 조사하기 시작할 것이다.

출처:Cotswolds Archeology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저작권자ⓒ the SCIENCE plu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Basic Science

+

AI & Tech

+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