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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A의 Juno 우주선에서 촬영한 이미지
- 목성의 위성 가니메데가 목성의 행성에 일식을 일으킨다.
- 가니메데는 백만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목성을 공전
- 가니메데, 지름은 5,200km 이상, 태양계에서 가장 큰 위성
목성의 달 그림자
목성의 위성 가니메데가 목성의 행성에 일식을 일으킨다.
소용돌이치는 폭풍과 커다란 흑점:
NASA의 Juno 우주선에서 촬영한 이 이미지는 목성의 일식을 보여준다. 목성의 큰 위성인 가니메데가 태양과 행성 사이를 미끄러져 그림자가 목성의 일부를 가리기 때문이다. 그곳에 생명체가 있었다면 그 지역에서 개기일식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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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성 표면에 있는 가니메데의 그림자. © NASA/JPL-Caltech/SwRI/MSSS, Thomas Thomopoulos |
가스 거인 목성은 우리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일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위성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조차도 400년 전에 목성의 4개의 큰 위성인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를 관찰했다. 약한 망원경으로도 행성의 양쪽에서 밝은 점으로 볼 수 있다. 이 위성 중 하나가 햇볕에 쬐인 목성 앞을 지날 때 눈에 띄는 그림자를 드리운다.
그림자가 있는 스냅샷목성은 현재 하늘에서 두드러진다. 한 달 전에 가스 행성은 궤도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을 지나갔고 동시에 태양, 지구 및 목성이 선을 형성하면서 반대 방향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행성은 여전히 태양에 의해 특히 잘 조명되고 달도 선명하게 보인다.
이 이미지는 현재 목성을 도는 NASA의 Juno 우주선에서 촬영한 것이다. 그의 스냅샷은 큰 달 가니메데의 어두운 그림자가 목성 표면에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했다. 이 그늘진 지역에 머무르는 생물은 개기 일식을 목격할 수 있다. 이것은 가니메데스가 목성에서 볼 때 태양의 밝은 원반을 완전히 가리기 때문에 가능하다.
"슈퍼문" 가니메데가니메데는 백만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목성을 공전하지만 특히 크다. 목성의 달의 지름은 5,200km 이상으로 행성 수성의 지름보다 더 커 가니메데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위성이다. 또한 자체 쌍극자 자기장과 밝은 오로라를 가진 유일한 위성이기도 하다. 허블 우주 망원경의 이미지는 또한 대기에 수증기가 있음을 시사한다.
Juno 우주선은 목성의 40번째 근접 비행 중에 이 이미지를 캡처했다. 촬영 당시 목성의 구름 덮개에서 불과 71,000km 떨어져 있어 위성인 가니메데보다 15배 더 가깝다. 이 원근법을 사용하면 이 장면에서 달의 그림자가 특히 크고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출처: NASA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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