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쉬 대학교 연구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세포를 죽이는 약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이버멕틴(Ivermectin)으로 기생충 방지약, 2일 이내에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죽일 수 있다. Ivermectin은 HIV, 인플루엔자 및 지카(Zika)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자들이 머릿니(HEAD LICE, 머리에 있는 이)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 COVID-19 세포를 죽일 수 있음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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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 쉬 대학교 (Monash University)의 과학자들은 기생충 치료약 이버멕틴 (Ivermectin)이 코로나 바이러스 세포를 죽일 수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사진출처::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 |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 뉴스는 모나쉬 대학교 연구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세포를 죽이는 약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사용한 약은 이버멕틴(Ivermectin). 기생충 방지약으로 널리 사용되는 것으로 2일 이내에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죽일 수 있다. Ivermectin은 HIV, 인플루엔자 및 지카(Zika)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버멕틴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내외부 기생충 및 심장사상충 구충제로 익숙한 약 이름이다.
Monash University의 연구에 따르면 Ivermectin의 단일 복용량은 세포 배양에서 SARS-CoV-2 바이러스의 성장을 막을 수 있다.
와그스태프 박사(Dr. Kylie Wagstaff, Monash Biomedicine Discovery Institute)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유행병이 있고 승인된 치료법이 없을 때, 이미 전 세계에 구할 수 있는 화합물을 가지고 있다면 더 빨리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 어제(금요일) 말했다.
이버멕틴(Ivermectin)이 바이러스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 약물은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의 능력을 약화시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음 단계는 과학자들이 체외에서 사용되는 수준이 인간에게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해 올바른 인간 복용량을 결정하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인간 임상실험까지는 최소 한 달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한다.
Ivermectin은 FDA가 승인한 항 기생충 약물로 HIV, 뎅기열 및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바이러스에 대해 시험관 내에서도 효과적이다.
이 연구는 Monash Biomedicine Discovery Institute와 Peter Doherty Infection and Immunity의 공동연구로, 연구 결과는 항 바이러스 연구(Antiviral Research)에 발표됐다.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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