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00년-1,100년 된 새로운 나스카 문화 지상(地上) 그림 발견

문광주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0 15: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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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세기 동안 파라카스와 나스카 문화의 구성원들은 새, 거미, 고양이, 원숭이의 이미지 그려
- 돌이 많은 사막 바닥의 큰 이미지뿐만 아니라 20km 길이의 추상적인 패턴의 선을 긁었다.
- 새로 발견된 나스카 그림의 모티프 중에는 새, 고양이, 뱀, 라마 같은 발굽 동물, 범고래를 포함한 수많은 동물 묘사

나스카 지상화 168개 더 발견
고고학자들은 페루 고원에서 이전에 인식되지 않았던 토양 이미지를 식별한다.


신비한 예술 작품:
고고학자들이 페루 고원에서 또 다른 168개의 나스카 지상화를 발견했다. 약 700년-1,100년 된 바닥 그림에는 라마, 새, 큰 고양이, 뱀, 고래와 같은 동물뿐만 아니라 일부 인간 형상도 표시됐다. Nazca 문화의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밝은 배경을 볼 수 있도록 더 어두운 표면 돌을 제거했다. 연구자들은 이제 AI 지원 분석으로 이러한 지형의 분포와 가능한 의미를 평가하려고 한다. 

▲ 이 양식화된 인간 형상은 약 2,000년 전에 나스카 문화의 구성원에 의해 사막 바닥에 조각됐다. © 야마가타 대학

페루의 나스카 라인은 과거 문화의 가장 신비한 증거 중 하나다. 수 세기 동안 파라카스와 나스카 문화의 구성원들은 새, 거미, 고양이, 원숭이의 이미지를 포함해 돌이 많은 사막 바닥의 큰 이미지뿐만 아니라 20km 길이의 추상적인 패턴의 선을 긁었다. 이러한 지상 그림 중 일부는 천문학적 표식을 나타낼 수 있고 다른 일부는 의식의 일부로 만들어지거나 이국적인 동물을 묘사했을 것이다.

AI 지원으로 지상 지오글리프 탐색

더 많은 지상 그림을 찾기 위해 일본 야마가타 대학의 마사토 사카이가 이끄는 고고학자들은 2019년 6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드론과 항공 사진을 사용해 페루 도시 나스카 주변의 황량한 바위 사막을 지도화했다. 그들의 검색에는 이전에 수많은 나스카 라인과 토양 이미지가 확인된 지역도 포함되었다. 인간의 눈으로는 거의 알아볼 수 없는 기하학적 패턴을 식별할 수 있는 AI 시스템으로 녹음을 분석했다.

그들은 이전에 인식할 수 없었던 나스카 토양의 168개 추가 이미지를 발견했다. 새로운 발견으로 나스카 주변에 알려진 지상 그림의 수는 총 358개로 증가했다. 크기가 대부분 수 미터인 모티프는 기원전 100년에서 서기 300년 사이에 만들어졌으므로 약 2천 년이 되었다. Nazca는 더 밝은 배경이 보이도록 어두운 사막의 래커 코팅된 암석과 지각을 제거하여 이러한 지상 그림의 윤곽을 만들었다.
▲ 페루의 나스카 고원은 고대 강의 흔적으로 덮여 있지만 많은 지상 그림도 있다. © ArtMarie/ 게티 이미지

동물, 휴머노이드 형상 및 기하학적 패턴

새로 발견된 나스카 그림의 모티프 중에는 새, 고양이, 뱀, 라마 같은 발굽 동물, 범고래를 포함한 수많은 동물 묘사가 있다. 지상 그림에는 선과 단순한 기하학적 패턴뿐만 아니라 일부 인간형 인물도 있다. 이러한 지상 이미지의 대부분은 크기가 12m 정도 미만으로 다소 작다. 대부분 그들은 돌 사막을 통과하는 오래된 길의 가장자리에 있다.

나스카와 파라카스 문화가 이 부분적으로 거대한 바닥 그림을 만든 이유는 오늘날까지 부분적으로만 밝혀졌다. 그들이 모티프를 선택한 기준도 여전히 논쟁거리다. 사카이 주변의 고고학자들은 향후 AI 지원 분석을 통해 다양한 토양 이미지의 분포와 그 동기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특히 나스카 중심 근처 지역에 있는 지상 그림의 밀도가 특히 높기 때문에 2017년에 고고학 공원이 설립되었다. 이제 77개의 지상 그림이 포함되어 있으며 파괴나 과잉 건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출처: Yamagata University 야마가타 대학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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