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도시가 전 세계적으로 예측보다 빨리 가라앉고 있다.
무엇보다도 아시아에서 침하가 연안 교역을 위험에 빠뜨린다.
이중 위험:
전 세계의 수 백만이 살고 있는 해안 도시에서 땅속 지반이 위험할 정도로 빠르게 가라앉고 있다. 위성 측정에서 알 수 있듯이 때로는 일 년에 몇 센티미터씩 가라앉고 있다. 그 결과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단순한 해수면 상승이 시사하는 것보다 더 많은 홍수 위험이 있다. 자카르타, 타이페이, 뭄바이와 같은 아시아의 대도시는 특히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고 플로리다의 탬파, 이스탄불, 오클랜드도 심각하게 줄어드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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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의 많은 대도시(여기 자카르타)는 물 가까이에 건설됐으며 지반 침하로 인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 © AsianDream/게티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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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지역은 지구상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 속하지만 동시에 두 가지 면에서 홍수의 위협을 가장 많이 받는다. 해수면 상승 외에도 과도한 지하수 추출로 인한 심각한 지반 침하로 많은 곳에서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영향을 받는 지역에는 아시아의 많은 해안이 포함되지만 캘리포니아와 미국 동부 해안도 예외가 아니다.
1년에 1cm 이상
미국 로드아일랜드 대학의 우 페이친(Pei-Chin Wu)과 그의 동료들은 위성 데이터를 사용해 현재 특히 지반 침하의 영향을 받는 해안 도시를 결정했다. 이를 위해 유럽 지구 관측 위성 Sentinel-1의 InSAR*(간섭계 합성 개구 레이더: Interferometric Synthetic Aperture Radar) 데이터를 평가했다. 전 세계 99개 해안 도시에 대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2개월에 한번씩 지표 아래 표고를 측정한 결과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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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침하율이 높은 도시(위)와 영향을 받는 넓은 지역. © Wu et al./ Geophysical Research Letters, CC-by-sa 4.0 (출처: 관련논문 Subsidence in Coastal Cities Throughout the World Observed by InSAR / Geophysical Research Let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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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된 도시에 대한 평균 가시선(LOS) 속도 분포. LOS 속도는 Sentinel-1 A/B 데이터를 사용해 2015년-2020년 사이의 mm/yr 단위다. (-) 부호는 지상이 위성에서 멀어지고 있음을 의미, 대부분의 경우 침하와 동일하다. Circles는 Nevada Geodetic Lab 데이터베이스의 최근 연속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스테이션이다. 붉은색 원은 InSAR(Interferometric Synthetic Aperture Radar) 데이터를 이동하는 데 사용되는 참조 스테이션의 위치를 표시한다.붉은색 삼각형은 GNSS 데이터가 없을 때 InSAR 데이터를 이동하는 데 사용되는 반경 5km 원형 영역의 위치를 표시한다. (출처: 관련논문 Fig 2. Subsidence in Coastal Cities Throughout the World Observed by InS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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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b) 자카르타와 상하이의 침하 지도. 검은 선 원은 Nevada Geodetic Lab 데이터베이스의 최근 연속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스테이션이다. (c), (d) 자카르타와 상하이의 Google 어스 이미지. 4개의 패널 모두에 있는 검은색 실선은 도시 경계를 표시한다. 붉은색 삼각형은 GNSS 데이터가 없는 경우 간섭계 합성 개구 레이더 데이터를 이동하는 데 사용되는 반경 5km 원형 영역의 위치를 표시한다.(출처: 관련논문 Fig 4) |
[더사이언스플러스 The SCIENCE Plus = 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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