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을 밤하늘에서 화성이 더 밝게 빛나는 이유

문광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3 09: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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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화성은 지구와 6천 2백만 킬로미터 근접. 목성보다 밝게 빛난다.
작은 망원경으로 화성의 만년설 관찰가능.

화성은 오늘 목성보다 더 밝게 빛난다.
붉은 행성은 오늘 밤 반대편에 있으며 2035년에 다시 가까이 올 것이다.


하늘의 광경 :
이웃 행성 화성은 현재 밤하늘에서 특히 밝게 빛나고 있다.
붉은 행성은 오늘 밤 태양의 반대편에서 우리에게 가깝기 때문이다. 2035년에도 이와 비슷해진다.
지구를 향한 측면은 이제 완전히 밝아지고 목성을 더 돋보이게 한다.
화성은 일주일 전인 10월 6일에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을 지났기 때문에 특히 크게 보인다.

▲ 우리의 이웃 행성 화성은 오늘 밤 태양의 반대에 있다. 따라서 특히 밝게 빛난다.

© NASA와 허블 헤리티지 팀 (STScI / AURA)


2018년 7월 27일 화성은 마지막으로 큰 모습을 보였다.
화성은 우리의 관점에서 태양과 정반대이기 때문에 특히 밝게 보인다.
2018년 7월에 붉은 행성은 지구에서 6천만 킬로 미터도 안되는 거리에 있었다.

2018년 보다 더 밝다.

이제 화성이 또 다른 반대편에 있다.
2018년보다 더 보기 좋을 수 있다. 이번에는 붉은 행성이 밤하늘에서 더 높이 있어 훨씬 더 눈에 띄게 빛난다. 또한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은 불과 며칠 전이었으므로 화성은 반대편에 있어도 특히 우리와 가깝다. 화성은 약 6천 2백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어서 평소보다 크게 보인다.

구체적으로, 오늘(13일) 아침 한국 시간으로 오전 8시경에 반대편에 있다.
그러나 전날과 다음날 밤에도 화성은 여전히 ​​빛을 발할 것이다.
Sky & Telescope 잡지의 게리 세로닉(Gary Seronik)은 "화성은 2052년에 반대에 있을 때 북반구의 관측자들에게 매우 가깝고 명확하게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붉은 행성은 빠르면 2035년에 비교적 가까워질 것이지만 우리에게서 최적으로 관측할 수는 없다.

▲ 2020년 10월 14일 지구와 화성은 6,200 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 Burke et al. / PNAS


목성보다 밝다

저녁 하늘을 볼 가치가 있다.
붉게 빛나는 화성은 일몰과 함께 동쪽에서 솟아오른 다음 밤 동안 하늘을 가로질러 높은 호를 그리며 이동한다.
겉보기 밝기는 -2.5 등급이며 앞으로 며칠 안에 목성의 밝기를 초과할 수도 있다.
태양, 달, 금성 다음으로 붉은 행성은 일시적으로 하늘에서 네 번째로 밝은 물체다.

지구와 비교적 가깝기 때문에 화성은 평소보다 크게 보이며, 하늘에서는 목성의 절반 크기인 22.3초가 걸린다. 더 작은 망원경으로도 화성 남극의 밝은 만년설뿐만 아니라 어두운 Syrtis Major 고원 또는 똑같이 어두운 Mare Erythraeum을 포함해 화성 표면의 일부 특징을 볼 수 있다.

출처 : Sky & Telescope, Volkssternwarte Darmstadt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no science. no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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