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전 간식 욕구는 왜 생길까?
월경 전 달고 짠 음식에 대한 갈망이 뇌에서 분명하게 나타난다.
주기적인 간식 사이클 :
생리가 시작되기 직전에 많은 여성들이 초콜릿, 칩 또는 다른 과자를 갈망한다.
뇌를 들여다보면 그 이유가 드러난다. 단 음식이나 정크 푸드를 보더라도 이 생리 단계에서 뇌파의 발진이 더 강해진다. 대조적으로, 이 반응은 ‘보통’음식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탐욕 신호’가 호르몬 프로게스테론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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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여성들이 '생리일' 직전에 달콤하거나 짠 음식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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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들은 그림을 보고 맛의 관점에서 음식을 평가해야 한다. 그리고 뇌파도(EEG)를 사용해 여성의 뇌파를 기록했다. |
그런 다음 실제 테스트를 수행했다.
과학자들은 테스트 대상자들에게 건강한 과일과 채소에서 부터 보통의 기본 음식, 높은 칼로리의 달콤하고 짠 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 사진을 보여주었다. 여성들은 그림을 보고 맛의 관점에서 음식을 평가해야 한다. 한편 Strahler와 팀은 뇌파도(EEG)를 사용해 여성의 뇌파를 기록했다.
칼로리가 많은 음식에 대한 강한 반응
현재 월경 전 단계에 있는 여성들은 달콤하고 짠 음식에 대한 주관적 욕구를 가질 뿐만 아니라 뇌가 그것에 더 강하게 반응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EEG는 칼로리가 높은 맛있는 것이 보일 때 정수리 부위에 현저한 발진을 일으켰다. 반면 보통 음식은 그런 뇌파 강화를 유발하지 않았다. 이 반응은 다른 생리 단계의 여성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우리의 결과는 월경 전 단계에서 음식 자극에 대한 반응이 증가했음을 나타낸다"라고 Strahler와 동료들은 말한다.
이것은 ‘생리 일’ 전에 이 욕망이 우연이나 상상이 아니라 실제적임을 확인시켜준다.
많은 여성들의 뇌는 이 기간에 특정 음식의 주요 자극에 실제로 더 반응적인 것처럼 보인다. 그렇게 되면 달콤한 유혹에 쉽게 굴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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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스테론* 수치와의 관계
두뇌는 칼로리가 풍부한 주요 자극에 반응하는 정도는 나이, 식습관 또는 음식의 주관적인 평가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도 흥미롭다.
대신, 이 반응은 월경 전 증후군의 증상으로 더 고통받는 여성에서 특히 강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의 전형적인 증상은 기분 변화, 집중력 장애 또는 복통 및 흉부 긴장이다.
이에 대한 한 가지 가능한 설명은 연구자들이 피시험자에 대해 결정한 호르몬 수준으로 알 수 있다. 호르몬 프로게스테론 수준이 높을수록 뇌가 고 칼로리 음식 자극에 더 강하게 반응한다. 그러나 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수준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것은 월경의 후반에 월경 전 증후군을 촉진하는 호르몬 불균형이 단맛, 칩 등에 대한 요구를 불러 일으킨다는 것을 암시한다.
*프로게스테론: 처음 포유류에만 존재한다고 생각되었으나 현재에는 다른 동물에게서도 발견됨. 벤젠 고리를 가지고 있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이기 때문에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되어 있다. 성인 여성에게서는 난소에 있는 황체에서 분비되지만 임신 중인 여성의 태반에서 분비되기도 한다. 이 호르몬의 주된 역할은 에스트로겐과 함께 생식주기를 조절. 여성의 몸, 특히 자궁벽을 임신에 맞추어 변화시키며 임신하게 되면 분만까지 임신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프로게스테론 [progesterone] (두산백과)
(Hormones and Behavior, 2020; doi : 10.1016 / j.yhbeh.2020.104811)
출처 : Justus Liebig University Gießen
[더사이언스플러스] "Green Soul, Beautifu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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