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자전 점점 빨라지고 있다.
낮의 길이가 짧으면 처음으로 음(-)의 윤초가 필요할 수 있다.
빨라지는 지구 자전 :
지구는 최근 몇 년 동안 점점 더 빠르게 자전하고 있다.
2020년에 측정된 가장 짧은 낮 길이는 28회(일)가 표준이하였다. 하루의 길이는 약 1ms(밀리 초)만 줄어들지만 이러한 추세가 2021년에 더욱 심화될 수 있다. 더 빨라지는 지구 회전을 보상하기 위해 연말에 음(-)의 윤초가 곧 도입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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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빨라지는 지구 회전을 보상하기 위해 연말에 음(-)의 윤초가 곧 도입되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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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는 최근 몇 년 동안 점점 더 빠르게 자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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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색실선: SI 일에서 일 길이의 일차 편차 (86,400 초) 녹색실선: 365 일 편차 이동 평균. 븕은실선: 윤초 도입 이후 누적 편차. 붉은 점 : UTC 윤초(원자시계 척도인 협정 세계시) 1962년~2016년 : 1972년 기준일 길이 편차 (−1.1 ... + 4.4ms) 및 누적 이동 (−7 ... + 27 초) (자료: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Abweichung_der_Tagesl%C3%A4nge_vom_SI-Tag.svg) |
결과적으로 ‘지구 시간’은 1년 동안 약 19밀리 초 정도 빨라질 수 있다.
2021년은 수십 년 만에 가장 짧을 것이다.
1937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평균일 길이가 표준값 아래로 떨어진다.
현재 지구가 왜 더 빨리 돌아가고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지구의 핵심과 맨틀 사이의 경계에서 지구 역학적 과정이 이러한 가속을 유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극지방에서 얼음이 녹는 등 간접적인 기후 효과도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은 우리 행성의 질량 분포와 회전도 변화시킨다.
음의 윤초가 오고 있을까?
가속되는 지구 자전 추세가 계속되면 세계 시간을 맞추기 위해 처음으로 음의 윤초가 필요할 수 있다.
섣달그믐에는 시계가 1초를 건너뛰고 오후 11시 58분에서 오전 00:00으로 바로 이동한다.
윤초가 1972년에 도입된 이후로 27개의 양(+)의 윤초가 있었지만 음(-)의 윤초는 없었기 때문에 이것이 진짜 첫 번째가 될 것이다.
IERS는 음이든 양이든 아직 윤초를 설정하지 않았다.
이것이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기다려봐야 한다.
출처 : timeanddate, IERS (International Earth Rotation and Reference Systems Service)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No Science, No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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