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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 여성 애완용 쥐로부터 아시아에서 유래한 한타바이러스에 감염.
독일에서 최초로 서울 바이러스 전파
한 젊은 여성이 애완용 집쥐로부터 아시아에서 유래한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애완동물로 부터 감염 :
한 젊은 여성이 쥐와의 접촉을 통해 심각한 한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는 독일에서 아시아에서 유래한 서울 바이러스에 의한 독일 최초의 인간-동물 감염이며 애완동물로 판매되는 쥐도 이 바이러스의 보균자가 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다른 한타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서울 바이러스는 심한 경우 신장 손상이나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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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 동물로 키운 쥐는 서울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으며 이 한타 바이러스로 주인을 감염시킬 수 있다. pixabay |
오랫동안 한타바이러스 감염은 미국과 아시아에서만 알려졌다.
그러나 설치류에서 인간에게 전염되는 이러한 감염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발열, 독감 유사 증상, 심한 경우 갑작스러운 신부전까지 신장 손상을 일으킨다. 신경학적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지금까지 독일에서 알려진 한타바이러스는 은행 들쥐에 의해 전염되는 푸말라(Puumala)-바이러스와 브랜드마우스(Brand maus, 들쥐의 일종)에 퍼지는 Dobrava-Belgrade 바이러스다.
독일에서 서울 바이러스 감염의 첫 증거최근 의사들은 독일에서 세 번째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했다.
이 사례는 Lower Saxony의 18세 여성이 급성 신부전 증상으로 입원했을 때 발견됐다.
그녀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약 2주 후에 회복됐다.
Charité-Universitätsmedizin Berlin의 Jörg Hofmann과 함께 일하는 의사들은 혈액 검사를 통해 젊은 여성이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음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문제의 바이러스 유형은 특수 유전자 분석을 통해서만 결정될 수 있다.
그 결과 이 여성은 쥐를 저장 숙주로 둔 것으로 아시아에서 오랫동안 알려진 한타바이러스의 일종인 서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매개체는 애완동물 쥐Hofmann은 "이 바이러스는 원래 아시아에서 왔으며 아마도 감염된 야생 쥐를 통해 유럽으로 전파되었지만 독일에서는 한 번도 관찰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서울 바이러스는 또한 발열, 신장 손상 및 드물게 출혈열을 유발할 수 있다.
심각한 과정의 비율은 이전에 독일에서 발생한 두 가지 한타바이러스보다 높다.
그 젊은 여성은 어떻게 감염됐을까?
조사를 통해 과학자들은 그녀가 여러 마리의 쥐를 애완동물로 키웠다는 사실을 알았다.
호프만과 그의 팀은 이 동물들로부터 혈액 샘플을 채취해 서울 바이러스에 대해 분석했다.
실제로 쥐 중 한 마리가 이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었다.
Hofmann은 "환자와 쥐의 바이러스 서열 모두 동일했다"고 보고했다. "이것은 동물에서 인간으로 병원균이 전염됐다는 것을 질병을 확인했다. 소위 인간 감염증이다.”
바이러스학 분야의 쥐이것은 독일 내에서 서울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된 첫 번째 사례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쥐와 접촉했을 때만 한타바이러스 감염을 생각했다. 이제 야생 쥐나 집 쥐와의 접촉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과학자들은 경고한다.
서울 바이러스가 현재 유럽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징후가 오랫동안 나타났다.
이 병원체는 몇 년 전 네덜란드의 야생 쥐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그러나 이 사례는 애완동물로 키운 번식 쥐조차도 감염의 가능한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자들은 환자의 쥐가 다른 나라에서 독일로 수입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한타바이러스와 함께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호프만은 "애완 쥐의 증거는 이 동물을 판매함으로써 사실상 어디로 든 바이러스를 내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서울 바이러스가 이미 독일의 야생 쥐 개체군과 번식 쥐에 얼마나 널리 퍼져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더 자세한 조사를 수행해야 한다.
프리드리히 뢰플러 연구소(Friedrich Loeffler Institute)의 한타바이러스에 대한 국립 레퍼런실험연구소의 라이너 울리히(Rainer Ulrich)는 "가정 쥐에서 또 다른 동물 감염성 병원체가 발견된 것은 이러한 쥐에서 동물성 병원체를 모니터링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2020; doi : 10.3201 / eid2612.200708)
출처 : Charité-Universitätsmedizin Berlin, Friedrich Loeffler Institute, Federal Research Institute for Animal Health
[더사이언스플러스=문광주 기자] "Green Soul, Beautiful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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